지난해 대회부터 광역별 지역예선 실시로 역량 높여 4회대회까지 참가자 두배 이상 늘어…양질성장 거듭 ilovemilk영어말하기대회는 낙농진흥회가 지난 2005년 우유의 주소비계층인 어린이와 구매계층인 주부들의 영어교육 열풍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우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러한 기획 의도에 부합하면서 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그 효과가 커지고 있어 첫 대회 당시 500여편에 불과하던 참가자들이 금년도에는 무려 1천41편으로 2배 가량이 늘어났다. 특히 낙농자조금과 공동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3회 대회에서부터는 광역별로 지역예선도 실시하면서 본선대회 진출자들이 질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의 대회 실적을 살펴보면 첫 해인 2005년에는 512편의 원고가 접수됐으며 1차 원고심사, 2차 오디오 심사를 거쳐 20개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2회 대회에서는 595편의 원고가 접수되면서 역시 1차 원고심사와 오디오 심사를 통해 31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007년 제3회 대회는 낙농진흥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영어말하기 대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됐다. 3회 대회 당시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무려 959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1차 원고심사에서 190개팀이 전국 6개 권역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벌였으며 본선대회에는 31개팀이 진출했다. 시상 내역도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장려상 등 총 17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7월 15일까지 4개월간 원고접수를 받았으며 총 1천41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접수된 원고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 지역 예선 참가자 182편을 선발했으며 9월12일부터 28일까지 예선대회가 치러졌다. 예선대회 결과 경기인천 8팀을 비롯해 서울강원 6팀, 나머지 지역은 각 3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 대회 본선에는 어떤 팀이 진출했나? 단체 7개팀·개인 19명 최종경합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연령도 다양 경기 인천지역 최다 진출권 획득 이번 대회 본선 진출팀들은 단체 7개팀과 개인 19명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하다. 가장 많은 8개의 본선진출권을 가진 경기인천의 경우 개인 4명과 단체 4개팀으로 가려졌으며 인천삼목초 3학년 김윤형양과 경기추산초 3학년 정윤정양, 경기오마초 6학년 김동만군, 경기도고초 4학년 유승훈 군이 개인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단체팀으로는 경기중앙초와 경기산본초 2학년에서 6학년 5명으로 구성된 2Strike3ball팀을 비롯해 인천용현남초, 인천신선초 4학년 3명으로 구성된 E-friend팀, 경기수정초, 경기운천초 5학년과 6학년 2명으로 구성된 한스버클리팀, 인천용천초와 인천신선초 5학년과 6학년으로 구성된 E-frend Boys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강원은 서울선사초 6학년 김현수군과 서울태강삼육초 5학년 권용미양, 서울영훈초 4학년 김연수군, 서울대곡초 3학년 정소이양, 서울경기초 5학년 박상언 군과 서울월촌초 5학년 2명으로 구성된 MM-Miracle milk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대전충남충북 지역에서는 청주경덕초 3학년 이혜윤양, 천안두정초 6학년 정진혁군, 천안불당초 5학원 조해원양이 진출했다.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는 목포한빛초 5학년 이채린양과 광주유덕초 5학년 장진주양, 광주금당초, 광주광림초 2학년에서 5학년 3명으로 구성된 우유사랑팀이 진출했다.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중앙초 5학년 김이레양, 대구만촌초 6학년 김민정양, 대구효성초 3학년 3명으로 구성된 Cow’s Babies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부산·울산·경남은 이번 본선진출자 중 가장 나이 어린 울산옥산초 2학년 장혜원양을 비롯해 울산백합초 4학년 연지은양, 부산동삼초 6학년 최아현양이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