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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공 도축기능 폐쇄시한 연장 요청

비상대책위원회,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서울시 입장 변화에 축산인 관심 ‘집중’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호·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집행부는 지난 10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를 방문<사진>해 서울축산물공판장의 기능이 신설되는 음성공판장으로 이전될 때까지 도축기능 폐쇄 시점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축산물 기준가격을 정하는 서울공판장의 도축기능이 대안없이 올 연말 폐쇄되면 축산농가들의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도축기능 폐쇄 시점을 연장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농협은 음성공판장 착공을 다음 달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도축기능 폐쇄를 늦춘다고 당장 서울시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한연장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섣부른 도축기능 폐쇄는 관련산업의 붕괴로 이어져 개방시대의 우리 축산업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주수 사장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의사결정권이 없다”고 전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송파구와 송파구의회, 주민들의 민원 등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일방적인 주장은 곤란하다”며 “농식품부와 서울시, 농협중앙회, 송파구, 농수산물공사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연말 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기능 폐쇄 방침을 세우고 있는 서울시의 한 관계자가 최근 농협중앙회가 음성 이전을 확실하게 이행한다는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제출하면 기한 연장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관계자는 특히 기한 연장 조건을 지킨다는 이해당사자들의 각서와 함께 민원해결 방안까지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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