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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사료 증산체계 구축·사료곡물 확보 대책 시급”

사료가폭등 대책 토론회서 강조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국내 사료값 폭등의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사료생산기반 조성 등 안정적인 사료공급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9일 국회 도서관에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안정 대책’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충남대 박종수 교수가 이 같이 지적했다.
박종수 교수는 “세계 곡물가격 급등과 유가상승으로 국내 축산업은 큰 도전을 받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이 같은 현상은 장기화될 우려가 높다”며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조사료의 획기적 증산 체계 구축과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방안 등 근본대책이 수립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교수는 “사료용 옥수수, 청보리, 호맥 등의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증산에 노력하고 수입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선물거래 확대, 수입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교수는 “사료안정기금 등을 통한 가격 안정장치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 사료자원 개발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과 한일사료 이무영 대표는 각각 일본의 사료가격 안정기금과 해외식량기지 개발 동향과 캄보디아에서의 사료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외 사료생산기지의 개발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과 양돈협회 유영모 순천지부장은 각각 정부의 국내 축산농가 사료값 안정대책의 문제점과 보완점과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팀장은 정부의 사료값 안정대책 및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의 해외사료 자원 개발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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