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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산경제 사료자금 1천억원 풀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계통사료 취급조합에 무이자로 지원
조합 자금까지 포함 2천억원 효과기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는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자금 1천억원을 무이자로 조합에 지원한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14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축산발전협의회에서 계통사료 이용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지원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축산경제는 이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계통사료(가공조합사료 포함) 취급 조합의 신청을 받아 무이자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조합은 중앙회가 지원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자체 지원액을 책정한 축협이다. 즉 중앙회 무이자 지원금으로 포대 당 50원을 지원하고 조합 지도사업비 등으로 50원을 지원해 양축조합원에게는 총 포대 당 100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무이자자금 지원효과를 2천억원까지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물량이 적은 조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방침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상호금리예치금리 5.5%를 기준으로 하면 무이자자금 1천억원은 55억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나며, 조합이 55억원을 자체 부담할 경우 총 지원액은 1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단위 유휴농지를 이용한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조합에는 ha당 500만원씩 총 200억원의 무이자자금이 함께 지원된다.
한편 이날 축산발전협의회에서는 전국 축협 조합장 명의로 ‘사료가격안정기금’을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 목표로 매년 2천억원씩 조성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관련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건의문에는 매년 1천억원은 축산물 수입관세를 통해 조성하고 나머지 1천억원은 농협을 포함한 사료업계에서 500억원, 정부가 매칭펀드로 500억원을 출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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