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손숙미)는 지난 17일 낙농자조금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전국 4~7세 유아 2만명을 대상으로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사업’은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과 기능성 내용이 담긴 우유 캘린더를 제작해 유치원 및 유아보육시설에 보급하고 3개월간 매일 우유를 마신 후 우유 캘린더에 스티커를 부착하게 함으로써 우유마시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유음용 유아들에게는 음용실적에 따라 선물을 제공하고 사업완료 후 11월에는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를 대상으로 우유의 영양적 우수성을 교육하고 우유음용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지속적인 우유마시기를 유도해 유아기 건강증진 및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업기간 중 180만개의 우유가 소비되며 유아에 대한 지속적인 우유소비 기반을 확대하는 등 우유소비 정체로 인한 낙농가의 어려움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기관은 영유아보육시설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중순까지 대한영양사협회 홈페이지(www.dietitian.or.kr)에서 하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