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공동브랜드 BI선포식을 통해 한국계란유통협회가 브랜드 사업을 본격적인 추진한다고 밝힌 최홍근 회장의 말이다. 최홍근 회장은 이날 BI선포식에서 “대형유통업체들의 시장지배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계란유통업계는 물론 양축가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들 대형유통업체들의 시장지배력에 맞서 계란유통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규모화, 고급화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 회원이면 누가 참여가 가능한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완전식품인 계란을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생산자들과 유통인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계란은 국민의 먹거리의 한 축으로 1조2천억원의 시장으로 성장해 왔다”며 “협회는 공동브랜드 ‘에기스’를 통해 계란소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향후 ‘에기스’ 사업방향과 관련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올해내 협력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계란유통협회는 특수 사료 생산 등에 참여할 사료업체를 모집하는 동시에 ‘에기스’에 참여할 회원 모집을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