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정예화·100대 혁신조합 육성 도매 5조-소비지유통 5조5천억 달성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가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정예화하고 100대 혁신조합을 육성해 2015년 사업규모를 도매유통 5조원, 소비지유통 5조5천억원으로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최근 축산물 유통기능 확충 등 시장지향적 경제사업을 육성해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제고시키겠다는 ‘경제사업활성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소비지유통 시장점유율을 2006년 13%(2조9천억원)에서 2015년 23%(5조5천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도매유통분야에서도 소 도축물량의 경우 2006년 20만7천두(33%)에서 2010년 24만3천두(35%), 2015년 35만5천두(50%)로 늘리고, 돼지 도축물량도 2006년 3백1만6천두(23%)에서 2010년 3백76만2천두(29%), 2015년 5백52만1천두(43%)까지 늘릴 계획이다. 배합사료 점유율은 2006년 30%에서 2010년 32%, 2015년 3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축종 1만농가를 핵심조합원으로 육성하고 2015년까지 조합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 1조2천5백억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회 자체적으로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9천4백억원을 투자하고 도·소매 사업량 확대를 통해 경영자립을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2015년까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와 일선축협 경제사업 규모를 18조6천억원으로 확대해 2006년 9조6천억원 보다 90.6%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는 경제사업활성화 목표가 달성되면 축산분야 협동조합 조직이 개방화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 축산종합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