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사진)은 지난 2월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1.87% 증가한 7천792억원의 총 사업물량을 다룬 지난해 사업을 보고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 고물가, 금융위기가 겹쳐진 악조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물량은 전년 대비 153억4천만원이 순증된 7천301억원을, 경제사업은 473억원의 물량을 각각 다루며 지난 한 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복지 및 실익지원을 위해 5억7천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하고도 21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양산기장축협은 이날 6.53%의 출자배당과 2억7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6억8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심재강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어려움에 처한 축산현안을 극복하고자 한시적 사료가격 인하와 양봉농가 피해 지원 등 조합의 뚜렷한 역할 강화와 함께, 150%를 상회하는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조합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보호 및 조합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도 함께 진행돼 비상임이사에는 김귀훈· 박승수 후보가, 사외이사에는 박정웅 후보가 대의원들의 신임을 얻어 선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