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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평, 오리부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오리스킨 가공해 ‘오리유’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19일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리스킨을 활용한 고품질 오리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에 따르면 오리뼈에 붙어있는 오리스킨은 정육 상품화 및 제품생산과정에서 폐기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295.7톤 수준으로 오리 가공기업에서 연간 약 5천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주관연구기관인 (주)팜덕 연구진은 폐기되고 있는 부산물인 오리스킨을 정제유로 가공해 불포화지방산이 높고 혈관 노화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품질 오리유를 제품화했다.
연구팀은 오리유가 우지, 돈지 등 타 동물성기름보다 포화지방산 대비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특히 동맥경화 예방 효과 등을 갖고 있는 올레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리유가 장수유전자로 알려진 SIRT1의 발현을 증가시켜 세포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angiotensin Ⅱ을 감소시키고 혈관 근육조직의 노화억제가 유도됨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향후 혈관 기능개선을 위한 기능성 식품으로의 이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연구결과가 오리 폐기물 처리 및 고병원성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 가공 중소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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