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김제 벽골제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렸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최신농업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사진>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2만5천620㎡ 면적에 193개 업체가 참가해 경작농업·임업·축산분야의 최첨단 농기자재들을 대거 선보였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서는 첨단화된 자율주행 농기계, ICT 융복합 AI 장비, 시설하우스용 기자재, 축산기계 등 첨단 농기자재가 전시돼 있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은 스마트한 농기계들을 접하고,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김제시가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기계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들도 마련돼 농업인 행사를 넘어 도시민들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