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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속배송 시스템, 축산물 유통 새 경쟁력

당일·새벽배송 통해 신선·고품질 축산물 공급
온라인 유통 한계 극복…오프라인 품질 그대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신속배송이 새 축산물 유통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축산물 유통이 늘어나면서 신속배송은 이제 빼놓을 수 있는 ‘필수 서비스’가 되고 있다.
축산물 유통 업계는 “예전에 비해 온라인 축산물 유통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줄었다. 소비자들은 직접 보지 않고서도 축산물을 쉽게 구입하고 있다. 온라인 축산물 유통에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는 신속배송이 큰 역할을 해냈다. 신선식품이라는 축산물 특성상 최대한 빨리 소비자에게 전달돼야 한다. 이미 많은 온라인 축산물 쇼핑몰에서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신속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놨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한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고품질 축산물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쿠팡, 마켓컬리 등 종합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축산물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신속배송’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7일 사업설명회를 가진 전문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미트프렌즈’ 역시 신속배송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미트프렌즈는 이날 “PC나 휴대폰 앱으로 주문하면 된다. 오늘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내일에 단 박스라도 받아볼 수 있다. 8월 초 정식 오픈에 맞추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미트프렌즈는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신속배송시스템과 더불어 가장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물 유통 업계는 앞으로 온라인 유통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신속배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유통 한계를 극복했을 뿐 아니라 1인·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장소와 시간 구애를 덜받는 편리한 소비가 더욱 인기를 끌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한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 구조는 여전히 복잡하다. 온라인 쇼핑몰은 이를 간소화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이유다”며 수입축산물 파고를 넘어서려면 온라인 유통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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