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이하 특화센터)는 구랍 1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중소유통사와 함께하는 농식품 우수상품 품평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 업체에게 중소유통사 MD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입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유통·판로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품평회는 50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하였으며, 참가업체는 재단 창업보육, 기술이전, 우수 상담업체를 대상으로 특화센터 5개소(전남, 강원, 경북, 서울, 세종)에서 선발되었으며, 17개 유통사(현대백화점, 초록마을, 마켓컬리 등)의 MD 22명이 참여해, 업체의 제품들을 평가하고 상담을 진행하였다. 총 195건 유통사 MD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유통사‘입점결정’은17건, 세부평가 후 입점하는 형태의‘적극검토’는 135건으로 참가 농식품업체에게 유통사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특화센터는 참가업체의 피드백을 통해 정기적인 행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농식품 기업체의 지리적인 여건과 개최시기를 고려한 ‘권역별 찾아가는 품평회’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