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유통협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에 김용철 전 농협중앙회 상무가 추대됐다.
육류유통협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김용철 전 상무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신임 김용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육류유통과 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소통을 통해 회원사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출신인 김용철 회장은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부부장과 축산연구원장, 농협사료 전무,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3월 31일 까지다.
한편 지난해 결산 및 올해 예산안이 원안 의결된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축산유통 박전준 대표,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정상영 상무, 육류유통협회 한덕래 차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담의 장용훈 과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팜스코 나관일 부장이 육류유통수출협회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