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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복의 육계시황

7월 1일~7월 31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7-09 11:12:15

 

복기간 삼계 공급량 감소…혹서기 피해로 육계시세 상승

저병원성 백신 접종·계사 신축 등 근본적 대책 필요

 

지난달 육계시장 리뷰
2025년 5월 육계공급량은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한 6천532만수(전년동기간 6천743만수)로 집게됐다. 공급량 감소는 종계 저병원성 및 소모성 질환으로 부화율 하락으로 생산성 감소 및 같은 질병으로 육계 출하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6월 공급량은 전년동월대비 약 3.1% 증가한 6천473만수 물량이 도축될 것으로 보인다. 6월의 경우 전년대비 도축일수는 같으나, 토요일 도축이 1일 감소했고, 종계 성적이 개선되면서 병아리 입추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5월 대비 육계사육 필드에서 질병이 감소했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증체에 영향을 받으면서 양계협회 센터 시세가 추가 하락하지 않고 2천원/kg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라질에서의 고병원성 AI 수입 금지 조치가 6월 21일부로 지역화로 전환되어 수입이 재개되었지만, 5월 15일 이후 선적 자체가 되지 않아 국내 브라질산 닭고기 재고가 감소하고 있고 재수입이 진행되더다도 약 60일 이상이 소요되어 8월~9월 중순까지 수입중단에 따른 수입 공백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사육 필드 질병은 삼계 병아리 공급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병아리 부족현상이 발생되었으며, 7월 공급되는 삼계가 전년 대비 2~3% 공급량 감소가 예상된다.
수입육 재고감소, 삼계 공급량 감소에 혹서 피해까지 겹칠 경우 육계시세는 강세로 이어질 수 있으며, 최근 평년대비 비 내리는 일수가 감소하면서 닭고기(육계, 삼계) 소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병아리 유통시세는 3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700원/수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초복 병아리가 분양되는 6월 15일 이후 600원으로 하락했으며, 산란과 부화를 시작한 2024년도 4/4분기 분양된 종계의 생산성이 양호하면서 종란재고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기 시황 예측
2025년 5월 육용종계 분양은 69만4천수로 전년동월 대비 7.4% 감소(전년동월 74만9천수)한 물량이 분양됐다.(자료참고 : 육용종계 입식수수의 변화)
5월 누계 종계 분양수는 288만수로 전년동월 대비 9.1% 감소, 전전년동월 대비 4.9% 감소(전년동월 317만수, 전전년동월 303만수)한 물량이다. 6월 종계 분양물량은 약 60만7천수로 전년동월 대비(전년동원 57만3천수) 5.9% 증가한 물량이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폭염경보가 발생되고 있고, 올해 혹서 피해가 예년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8월 중순 추석 물량 종란 입란이 진행되면 종란 재고가 증가하면서 저란 및 혹서피해로 생산성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1/4분기 종계분양 감소분이 동시에 영향을 끼칠 경우 10월 이후 한시적으로 병아리 부족 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
5월 육용종계 배합사료는 2만8천톤으로 전년동월과 비슷한 물량이 공급됐다.(전년동월 2만8천톤)
종계의 생산성 저하와 병아리 고시세 형성으로 노계군들의 도태지연, 생산 연장이 진행되면서 4월 대비 사료량이 크게 증가했고, 전년동월과 비슷한 물량이 생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몇 년간 저병원성과 소모성 질병으로 종계 생산성 저하, 육계 증체 지연에 더해 삼계, 토종닭 병아리 공급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시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바, 저병원성 백신 접종 및 근본적 문제인 종계, 육계사 신축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참프레 경영기획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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