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는 지난 16일 인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 인제축협을 방문해 방역용품을 지원<사진>했다. 이날 안경환 부본부장은 방역현장을 찾아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인제 관내 양돈농가에 배부할 ASF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강원농협은 도내 ASF 확산방지를 위해 농협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양돈 농가 주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장덕수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 지속적인 현장방역 강화로 인접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는 도내 11개 축협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나눔축산 축산물 정 나눔 릴레이’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축협별로 기간 중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한우곰탕, 한우장조림, 삼계탕, 삼겹살 등)을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로 총 440가구(11개 축협×40가구)에 대해 가구별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세트가 전달됐다. ‘나눔축산 축산물 정 나눔 릴레이’ 행사는 이달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과 희망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한 나눔축산운동 일환으로 계획됐다.릴레이 행사의 시작은 동해삼척태백축협으로 지난 17일 축협 본점에서 관내 어려운 어르신 40가구에 대해 한우사골곰탕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횡성축협, 18일 강원양돈농협·고성축협·홍천축협, 20일 강릉축협, 23일 원주축협, 24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26일 인제축협·평창영월정선축협, 27일 속초양양축협에서 순차적으로 릴레이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덕수 본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 이웃과 상생하고 따뜻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우량한우선발대회’ ‘고급육품평회’로 이원화 전남도는 오는 10월 28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고급육품평회’로 구분해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 희망농가는 고급육 출품축을 10월 1일까지, 우량한우 출품축은 10월 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우량한우선발대회 3개 분야와 고급육품평회 1개 분야로 구성돼 도내 최고의 한우 154두가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농가의 개량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을 고취 시키고자 그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고급육품평회를 개최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농가에게 시상금과 함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시·군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총 시상금은 3천250만원이며 영예의 종합챔피언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이전 행사보다 시상금을 대폭 상향해 한우농가의 경진대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초대 과장에 윤창희 전 동물위생시험소장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가 지난 1일자로 신설돼 다양한 동물위생업무 및 방역업무를 담당하며 청정 세종시 축산업 가치 제고에 시동을 걸었다. 동물위생방역과는 기존 농업축산과에서 담당하던 축산 관련 업무를 이관, 청정축산계·동물방역위생계·동물복지계 등 3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동물위생방역과는 축산현장의 효율적인 지도지원은 물론 동물복지와 가축방역업무 등 을 역점 추진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존하는 쾌적한 세종시 축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동물위생방역과장에는 윤창희<사진> 전 세종시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이 부임했다. 윤 과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 충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7급으로 입사한 후 부여군 농림과, 충남도 축산과를 거쳤으며, 지난 2012년 세종시동물위생시험소가 신설되면서 초대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 소장은 취임 소감에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청정 세종시, 동물복지를 적극 실천하는 세종시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위반사항, 개선 기간 부여…지속 관리 방침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축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방역실태, 가축분뇨 처리, 노동자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관내 등록 675 농가를 비롯해 미허가 농가까지 해당된다는 것. 1차 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며 남은 음식물(잔반) 급여, 축사·축산차량 소독, 가축분뇨 처리, 건축·농지법 위반, 노동자 관리실태, 동물보호법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축사 운영에 관한 실태를 살펴보게 된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2차 조사는 내달 30일까지 1차 조사 내용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위반사항은 조치기한(즉시~3개월)을 부여해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고, 농가별 관리대장을 마련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조치기한 내에 개선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인해 축사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 농가가 시설기준, 방역기준, 관련법 준수사항 등을 스스로 확인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여름철 폭염·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청주시(축산과장 김용규)와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소·돼지·닭(32만4억1천 마리) 사육농가에 5천만원 상당의 스트레스 완화제 및 면역증강제를 긴급 공급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겪는 원인이 되고 이는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발육저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증강제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 해소 및 체온조절과 에너지 공급, 면역력 향상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는 것.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시와의 협력사업으로 여름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축 조합원들에게 동물약품을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며 “양축농가들은 축사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 내 안개 분무, 환기 팬 가동 등 온·습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축사관리 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에 힘쓰는 한편, 농가의 경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과 원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만복)은 지난 4일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협약을 통해 돼지문화원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및 정보의 교류와 지역사회 복지 지원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돼지문화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으며, 장성훈 대표는 원주시푸드마켓 운영위원,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국제 봉사단체 굿파머스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일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소재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현장 행보에는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과 윤경숙 축산유통팀장이 함께했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물작업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종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한 임 부시장은 작업장,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직원 출·퇴근 체온명부 운영,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시장은 “관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 이행 및 방역 지도·점검으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 소 브루셀라병을 올해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방역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이번 방역대책 강화방안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농장 소독 및 도민 인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감염소 조기 색출을 위해 발생이 빈번한 읍면의 모든 소를 올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추가로 일제검사에 나선다.특히 발생농장의 집중관리를 위해 출입차량 사전 신고 후 농장진입 및 4단계 소독을 의무화했으며, 발생지역 12개 시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도 매월 1회 실시해 적발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내 1세 이상 한우암소 총 29만두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제검사해 감염농가 43호를 색출한 바 있다.전남도는 특히 ▲도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도입 ▲살처분보상금 5년내 1회 발생 80%, 2회 발생 60%, 3회 발생 30%, 4회 발생 시 미지급이 과한 조치라는 여론 등에 대해서도 학계, 한우협회, 농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된다.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주)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전라남도,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지난 8일 광양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전남도 주관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국내 양돈산업 안정화를 위해 도내 육가공업체 동명축산과 홍콩 수출업체(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금강피팅코리아)가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이 성사돼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4천만원 상당)이 수출길에 올랐다.동명축산에서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2회 40톤 규모로 홍콩에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동명축산 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수출만이 축산업의 살길”이라며 “앞으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수의사회와 함께 이달 한달 동안 도내 도서벽지 축산농가를 방문해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하절기 폭염, 장마 등 사육 환경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방역취약지역을 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도내 동물병원을 개업한 수의사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농·축협 등 28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료지원, 소독지원, 검진·검사 3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가축 무료순회진료는 동물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소규모 농가와 고령 축산농가를 우선 지원으로, 대동물 전문수의사가 가축의 진료와 축산농가 사양 및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으로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가축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도 힘든 시기이며, 특히 동물병원과 거리가 먼 지역은 진료 서비스를 받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번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물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꿀벌을 사육 중인 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등록 대상은 토종벌 10군 이상, 서양벌 또는 혼합사육 시 30군 이상인 농가로 사육·채밀·보관·가공·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에 등록신청 하면 된다.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서는 사육장 입구에 병해충 방제용 소독시설·장비·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독약품을 구비하고, 꿀 등의 생산물 채취 장비와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생산물을 가공할 경우 전용 비닐하우스나 텐트 등의 시설도 갖춰야 한다.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고 꿀 등을 생산한 농가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양봉 관련 정책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