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올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1농가를 신규 지정하여 지금까지 총 309농가를 지정했다.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사업은 가축의 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 하고 있는 역점 시책사업이다.녹색축산농장 지정절차는 농가에서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 검토를 거쳐 도에서 접수하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이 가능한 농가는 유기 또는 무항생제 인증, 안전관리인증(HACCP),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동물복지축산농장(정부인증) 인증 중 1가지 이상 인증(지정)을 받은 농가이다.녹색축산농장 지정 농가에는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각종 축산정책 사업의 우선 지원대상 자격이 주어진다.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환경 친화형 축산 실천과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녹색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녹색축산농장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소매판매점 겨냥 K-삼겹 등 제품도 공급 계획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3일 노르디스카 파트너스와 포크밸리한돈 홍콩수출 물량확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수출실적 100만불 초과 달성한 1차 계약을 기념하고 추가로 연말까지 누적 3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정국임을 감안해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과 노르디스카 한국대표부 ㈜엠코 김중완 대표만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포크밸리한돈 수출 판매망을 확보하고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홍콩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홍콩시장에 불고있는 K-Food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포크밸리한돈 뒷다리살 뿐만 아니라 리테일 한돈제품, 한돈 2차 가공품, 한우제품까지 거래제품을 다양화하며 홍콩 판매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부터 햄·소시지 가공품, 열처리 돈육제품 등을 주축으로 꾸준히 홍콩 수출을 실시하며 물량 확대에 힘써 온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노르디스카 한국 대표부 ㈜엠코를 만나 지난해 6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신품종 돈육 출시 역점사업 추진 판매전략 기반 시장 안착에 온힘 “협동조합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직원이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과 직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조합장을 잘 보필해 조합경영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양돈농협 김경철 상임이사는 “조합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어려운 제반 여건을 극복해 조합비전과 경영환경을 개척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조합원과 직원 모두 많이 지쳐 있다. 그렇지만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미래 비전을 위해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조합원들도 조합을 믿고 사업 전이용에 더욱 매진해 모두가 잘 사는 강원양돈농협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김경철 상임이사는 역점사업으로 강원양돈농협이 준비하고 있는 신품종 돈육 출시를 꼽았다. “조합이 오랫동안 공을 들인 신품종 돈육사업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전략을 잘 수립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4월11일 임기를 시작한 김경철 상임이사는 설악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사 방취림 조성…마을 주변 환경정화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문수전),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영암군 미암면 소재 축산농장을 방문해 탄소흡수원 확대·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 자연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사진>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부응하고 축산인 스스로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일상 속에서의 기후행동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축협 임직원 20 여명이 참여해 축사 내 방취림 조성(나무 심기)과 마을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외부 불경제가 증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 가축사육시설, 향상된 분뇨관리 및 처리기술, 악취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는 등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이맹종 조합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고 환경정화 활동, 축산인대상 탄소중립실천 의식개혁 교육 전개, 방취림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하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광역한우브랜드 강원한우(대표 김천일)는 GS리테일과 협력을 통해 ‘GS프레시몰’ 입점기념 런칭행사를 갖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가 만족하는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런칭 행사는 ‘GS프레시몰’ 메인 롤링게시(홍보)와 함께 1+ 등급 강원한우 등심(1천팩), 안심·채끝·양지(각 600팩), 국거리, 불고기(각 2천팩)를 최대 35~38% 할인 판매하고, 강원한우 사골곰탕과 고급 허브솔트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했다.또한 런칭행사 종료 후 ‘가정의 달’ 및 캠핑시즌을 겨냥한 브랜드 기획(할인)전을 지난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한다.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강원한우가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GS리테일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강원도 축산물브랜드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천일 대표는 “철저한 관리로 생산되는 강원한우가 GS프레시몰에 런칭돼 유통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만족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13일 창녕군 대합면 소재 성림축산에서 ‘100년 축산이음 암송아지나눔’ 2호 전달식 및 현판식<사진>을 가졌다.이번에 우량 암송아지를 기부한 성림축산 김재곤 농가는 약 40여년간 한우 번식우 사육을 하고 있으며, 창녕군과 창녕축협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우포인동초한우 브랜드사업 및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암소검정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로 축산업에 선도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다.또한 암송아지를 기부 받은 미나축산 박정민 농가는 2018년도에 28세의 젊은 나이로 축산업을 시작한 청년·후계축산인이다.김재곤 농가는 “올해 팔순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뜻을 모아 축산업의 100년 이음으로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암송아지를 기부하게 되었으며, 한우 사육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계축산 농가를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강세주)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124개 닭·오리·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식별번호 표시 물품을 지원했다.농장경영자의 농장식별번호 인지도 향상과 QR코드를 통해 농장기초정보 및 사육현황 신고 효율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물품지원은 농장식별번호 사용 정확도가 요구되는 사육시설을 우선해 농장식별번호 표지판<사진> 및 입간판 부착용 스티커, 사육현황·이동신고 내역 기록부를 각각 제공했다.강세주 지원장은 “농장식별번호는 농장정보, 사육정보 등 다양한 이력정보를 담고 있고, 이는 가축전염병 방역점검 등 기타 축산행정에도 활용되는 만큼 사육단계의 축산물이력정보 정확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농장 경영자의 농장식별번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최적 사육환경 기반 생산성 향상 등 새 전기 충북도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2021년도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대상자 64호를 선정하고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축산 ICT 융복합사업은 한우·양돈·양계(육계·산란계·종계), 낙농(젖소·육우),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 원격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 농가별로 점수를 산정해 64호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충북도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도·습도·정전·냄새·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여기, 선별기, 자동 포유기 등의 축산 ICT 시설설치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205호 348억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축산농가 250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농가 소득 창출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가축분 퇴비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1 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가축분뇨 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비료관리법에 따른 비료생산업(축분퇴비)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기존 가루퇴비를 고형 축분비료로 가공·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형 축분비료는 부피가 크게 줄어 저장과 운반, 살포 편의성이 뛰어나 과수·원예·산림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수 있으며, 농가의 노동력 및 살포비용을 절감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형비료 생산시설 지원 사업비는 개소 당 10억원(보조 70%·자부담 30%) 이며, 지원된 시설에서는 연간 600톤 이상의 고형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업체는 시군 축산부서에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고형비료의 생산 확대로 경종농가는 물론 과수, 화훼농가와도 상생할 수 있는 경축순환농업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과 함께 지난 14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부여축협 조합원 농장에서 예쁜 축산농장 벽화 그리기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날 정만교 조합장과 직원들은 부여군 남면에 있는 호암농장(대표 김용준)을 찾아 축산농장에 벽화를 그리며 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송현승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승훈 부여군지부장, 부여축협 김용덕 전무를 비롯한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깨끗한 축사환경 조성으로 새로운 축산이미지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길정섭 충남세종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속적인 벽화 그리기 운동을 전개해서 주민과 함께하며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축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2일 코로나19의 영향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본부 직원들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옥수수밭 비료 주기, 고추밭 고랑 고르기, 잡초제거 등을 하며 전심으로 부족한 일손을 나눴다. 이날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은 “직원들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참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가축위생방역지원 충북도본부에서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홍콩시장 진출 2년 새 400% 성장세 기록 냉장 구이육 외 가공육까지 수출품목 확대 충청남도 한우공동브랜드인 토바우(대표 김완겸)가 한우고기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토바우는 지난 2019년 홍콩에 수출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총 69회 선적으로 1+ 등급 이상 한우 거세우를 수출했다. 토바우의 수출상품은 등심·채끝·안심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샤브샤브 등 정육이며, 지난해까지 수출실적은 국내 대홍콩 한우 수출 전체물량의 18.4%에 달한다. 토바우는 수출을 본격화한 2020년부터 주 1회 항공편으로 납품을 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기존 구이류 상품에 더해 국내에서 수요가 미진한 정육류 상품을 추가해 현지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토바우는 통상의 수출방식과 달리 국내 및 현지 수출업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직접 생산 발송함으로써 유통 간소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 결과 지난해 홍콩에서 4억4천여 만원의 수출실적을 달성, 전년도 대비 400%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우 수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토바우가 이같이 수출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완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