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소비기반 확대, 농가 관심과 참여 절대적 농가·협회 유기적 소통으로 결집력 극대 “한우사육두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소비 촉진으로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유지하며 한우산업이 번영 발전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이규옥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은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우사육두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한우산업 유지를 위해 공격적인 소비촉진 활동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한우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전제조건은 친환경 축산 구현”이라고 역설했다. “소비촉진 행사나 다양한 협회 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협회만의 힘으로는 어려움이 크므로 농가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협회와 한우산업 발전에 힘이 된다는 생각에서 협회를 이해하고 협회활동에 동참해주기 주기 바랍니다.” 이규옥 지회장은 “우리 민족의 5천년 고유자산인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결집해서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우인들이 더 협회에 관심을 갖고 협회 가입 및 활동에 적극 나서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규옥 지회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나주공판장 활성화로 출하문제 해결 총력 회원 증대 운동 적극 전개…목소리 높일 것 “중앙회와 도지회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축산관련 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한우농가 권익보호와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 실시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해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김재영 지회장<사진>은 “한우협회 활성화와 회원농가 권익보호·소득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재영 지회장은 “전남지역의 한우가 원거리에 있는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많이 출하되고 있어 장거리 운송에 따른 과다한 운송비 지출과 체중감량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남 한우의 출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거리에 있는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앞으로 나주축산물공판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지회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나주공판장 관계자와 함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전남지역 한우산업의 당면과제인 한우 출하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회장은 “한우농가들의 목소리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분야 탄소 중립 선제적 대응 유휴산지를 활용한 조사료 자급 확대와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 실시한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2개 세부사업으로 초지 조성과 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 자재대, 울타리 설치 등을 위한 ‘초지조성사업’과 초지조성 부담금, 기계·장비,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경영지원사업’이다. 초지조성사업에는 사천시·고성군·남해군·거창군 4개 시군이, 경영지원사업에는 거창군이 시행 주체로 선정됐다. 사업의 선정기준은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 적격성, 사업부지 적정성,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4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자문단 평가위원의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사천시 상아농장, 고성군 천황산농장, 남해군 초원목장, 거창군 거창축협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사업대상 토지를 산지로만 규정함에 따른 산지전용 부담금 및 환경영향평가 등 높은 투자비용으로 신규진입에 애로가 있었으나, 올해부터 유휴산지에 대한 초지조성과 경영지원에서 토지 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육 변동사항 위탁기관 신고 의무화 강조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북에 소 사육농가는 소 출생이나 이동, 폐사 등 사육에 변동사항이 생기면 5일 이내에 해당 지역 위탁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물 이력제는 가축의 출생부터 이동, 출하 등 축산물 유통에 대한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하는 제도로서 위생 안전에 문제 발생 시 이력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는 이력정보를 바탕으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어 정확한 이력정보 기록이 필수다. 이력관리 위탁기관으로 변동사항을 신고할 때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의 방법으로 하면 된다. 도내 위탁기관은 청주축협, 충주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 제천단양축협, 진천축협, 괴산증평축협, 음성축협, 충북낙협 등 총 8곳이다. 공휴일, 토요일을 제외하고 5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시 최대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호 축산과장은 “변동사항 신고는 소 사육부터 쇠고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축산물 이력제의 첫 걸음”이라며 “소 출생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달 10일까지 사업자 신청 접수 경기도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경기도는 그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 일환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를 지원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을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은 우분 퇴비 연간 1만5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동 퇴비사로, 소 사육 농가에서 생산된 퇴비를 장기 저장하고, 추가 부숙해 부숙 완료된 퇴비는 인근 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도는 대규모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퇴비 운반·살포·경운 등 경종농가에 퇴비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퇴비유통 전문조직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거나, 퇴비유통 전문조직으로 활동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축협, 생산자단체, 조사료 경영체 등 영농조합법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가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수의사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효율적인 생태환경 수의업무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5월 25일 전무형 충청남도수의사회장과 김용기 서천군 수의사회장은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소속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생태원에는 서천 본원에 6명, 경북 영양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2명의 수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준 동물관리연구실장, 이수길 동물복지부장, 이혜림 선임연구원, 진세림과 장영혜 수의사가 함께 참석했다.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세계 5대 기후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연구, 전시, 교육 기관으로 2014년에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됐다. 서천 본원 수의사는 포유류, 조류를 비롯해 양서류, 파충류, 어류, 무척추동물 등 약 270여 종 3천여 개체의 동물과 멸종위기 동물, 천연기념물 등 법적 동물에 대한 질병과 생태에 대해 연구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전시동물 진료관리 등 상시업무 외에 축산 현안과 관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울타리와 야생멧돼지의 생태문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 전무형 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A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이용률 1위 인제축협 방문 격려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이종현)가 지난 1일 사료 판매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에서 전이용률 부문 1위를 차지한 인제축협을 방문해 시상<사진>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농협사료 이용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2021 판매 증진 프로모션 행사’를 자체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축협과 연계한 판촉 활동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조합간 소통 강화, 조합 구매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조합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순증량 1위 ▲전년동기대비 순증률 1위 ▲신규 개척 1위 ▲전이용률 100% 달성 1위 조합이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24일 고성축협이 전년동기대비 순증 1위, 25일 횡성축협이 신규개척 물량 1위, 이달 1일 인제축협이 전이용률 100% 달성(4월·5월) 1위를 차지했다. 이종현 지사장은 “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폭등으로 경영 부담이 크지만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양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 행사가 조합과의 다양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는 지난 5월 27일 안동시 소재 북카페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전략회의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점검에 이어, 임직원들 모두가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특히 회의에서는 ▲농협사료 경북지사 비상경영 대책 수립 및 시행 ▲곡물가격 동향 및 원료 단가 변화 ▲옥수수 후레이크 품질 최고수준 유지 ▲신규 송아지 사료 실증 자료 홍보 ▲농가 피드빈 설치 지원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결의를 통해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관내 농가 및 고객에게 신뢰받는 조직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전세우 지사장은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 관내 농가 및 고객들에게 힘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강원도 한우 대표 브랜드인 강원한우(대표 김천일)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양재점과 강원한우 왕십리점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할인 판매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강원한우를 애용해 준 수도권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사은의 의미로 마련됐으며, 부위별(구이용·불고기 등)로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강원한우 사골곰탕도 증정했다. 강원한우는 도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참여하는 강원도 대표 광역 한우브랜드로 2016년 7월 영서권 하이록한우와 영동권 한우령한우가 통합 출범해 2019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 2020년 최우수 수상 등 전국적으로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강원한우 수도권 판매행사를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도권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지난 5월 21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축협 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턴트 등 관내 축협 및 계통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축산경제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와 부숙도 기준에 대한 조합원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도 축협 공동방제단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환경개선위원회 설치 운영도 경기도가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농장 냄새 빼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는 도내 축사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종합지원을 통해 이를 저감·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냄새 민원은 2018년 말 1천496건에서 2019년 말 2천2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간 도내 축산농가에서 냄새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 조례에는 경기도가 축사냄새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통해 책무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환경 개선 목표와 이에 맞는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종합계획인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냄새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6개 부문 총 10억9천만원 투입…18일까지 접수 충청북도는 농촌 소득증대와 국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도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말산업은 생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농업분야 대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공공승마시설, 농어촌형 승마시설, 승마길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나 농·축협, 단체, 농가, 개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이달 30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사업대상자는 7~8월 농림축산식품부 심사평가단 종합심사(서면·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8월 중순께 최종 선정한다. 충북도는 올해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학생승마체험 9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9천만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1억원 등 총 10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와 괴산군에는 말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승마길을 조성하고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괴산군에는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