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강원도지부,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8월 31일 원주시 호저면 소재 후계 축산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신규 분양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이광연 농협원주시지부장,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들이 참석해 축산업을 새로 시작하는 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20포가 전달됐다. 암송아지는 원주축협 생축장에서 사육한 12개월령 우량 암송아지로 이날 분양을 위해 수혜농가로 운송됐다.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강원농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8월 31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64농가에 암송아지가 전달됐다. 이날 전달은 2021년 들어 네 번째 실시하는 전달식으로 올해 총 8두를 전달할 계획이다.신동훈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암송아지 분양을 통한 나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8월 25일 ‘나눌수록 행복, 먹을수록 건강, 제주도니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테마로 옹포리사무소 앞에서 ‘추석맞이 돼지고기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양돈농협을 비롯, 옹포리 마을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드실 수 있도록 돼지고기 수육 260만원 상당(200kg)을 전달했다.홍창부 옹포리 이장은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을 더욱 쓸쓸히 맞이할 힘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권진 조합장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제주양돈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19년 무료급식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지난 8월 31일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 어신생축 사업장에서 경북농협, 예천축협 임직원이 참석해 방역차를 이용한 퇴비부숙 촉진제, 냄새 저감제를 살포하고, 축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는 ‘축사 가꾸고!, 퇴비 뒤집고!, 청정축산 이루고!’ 라는 슬로건으로 축협과 축산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활동으로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고 있다. 이날 살포한 퇴비부숙촉진제(그린마스킹)는 퇴비 원료인 유기성 자원(분뇨)을 발효시켜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시켜 부숙을 완료시키고, 유익균의 증식 활동으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냄새성분의 발생을 억제하며,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킨다. 분말상태는 물론 물에 녹여서도 살포가 가능해 농가의 퇴비부숙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식 조합장은 “축사 냄새 저감 및 환경 개선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예천축협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지난 8월 31일 조합 나주공장에서 조합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총 174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진> 행사를 실시했다.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편익과 만족도를 높이는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복지지원의 일환이다.정해정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 방역 세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방문 시간대를 나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원만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특히, 고령의 조합원들을 위한 장수사진은 지역자원봉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해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생하는 조합원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1천500만원 상당의 우유 3만개를 전남도에 기부했다.전남도청에서 열린 기부식<사진>에는 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전남도는 기부받은 우유를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열 지회장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을 길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소영호 국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낙농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단체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천300만원 상당의 우유 6만6천개를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2천톤 돌파 ‘기염’ 제품 업그레이드 위한 사양 테스트 진행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굿스타트SM(Special Meal, Super Mea·사진) 어린 송아지사료 판매량이 지난 8월 2일 기준 누적 2천톤(8만포)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당시 경북지사 송아지사료 점유율은 비육사료 기준 3.7% 수준이었지만 출시 9개월이 지난 현재 5.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주, 문경, 영주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상주는 월 100톤 이상 판매돼 단일 시군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굿스타트SM은 ‘송아지 생리에 맞는 안정적인 고성장’이란 모토로 섭취한 사료의 영양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폐사 및 설사 등 저성장의 주원인이 되는 요인(장염, 소화기성 질병, 콕시듐 등)들을 제거하기 위해 가용한 기술들을 모두 접목시켰다. 농협사료에서 품질관리 및 배합비만 20년 이상 맡아온 전세우 경북지사장은 명함 뒤편에 굿스타트SM어린송아지 홍보물을 인쇄해 들고 다닐 정도로 제품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크다. 전 지사장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8월 23일 진주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그랜드썬기술단, 대풍산업, 진주세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지역 한우인들의 수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이번에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 사업만 16년간 집중해 온 태양광 설치 전문업체이며, 대풍산업은 축적된 기술과 최첨단 공법을 앞세운 축사시공 및 축산기자재 판매 업체다. 또 진주세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10년 연속 지정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관절분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이번 업무협약이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각 업체가 가진 경쟁력을 앞세워 농장경영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차별화된 의료서비스가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및 축사 시공 시 시공비 할인은 물론 품질 관리, AS 연장까지 보장받고 있어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시스템이 제공되며, 의료 서비스의 경우 의료수가 할인은 물론 직계가족도 포함돼 회원 가족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올해 경상북도 암소유전체유전능력평가사업 시행에 따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안동시와 예천군 16농가를 대상으로 경북한우 유전체 컨설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재영)는 한우의 모근 채취부터 유전체 칩 분석, 유전체 유전능력평가(GEBV) 산출에 따라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전개하고 있다.국제기구인 ICAR에 국내 최초로 가입해 종축개량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축개량협회는 자료수집, 유전체 칩 분석을 마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동시 서후면 이준대 대표(태평양농장)는 “최고의 기술과 정보분석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컨설팅을 직접 받아보니 큰 힘이 된다”며 “정부와 경북도에서 전폭적인 예산을 지원해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재영 본부장은 “협회에서는 이 사업 외에도 농가에서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자료 제공 및 맞춤 컨설팅을 통해 농장 경영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종축개량협회 우선창 자문관(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농가 소득 향상 및 한우산업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가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을 실시해 한우개량에 활용한다.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한우암소 유전체 평가가 분석된 정보를 활용하면 송아지 시기에 미리 우량 개체를 선발할 수 있으며,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 설정과 씨수소 정액 선정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분석 비용은 개체당 약 10만원이 소요되며, 농가들은 각 시군 및 축협에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기에 한우 개량을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개체별 선발 정확도 향상 및 고능력우 조기 선발이 가능하다”며 “우량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간 강원양돈농협(조합장 고동수) 하나로마트 4개점(본점·성덕점·송정점·유천점)에서 한돈 저지방 부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인기부위인 삼겹살과 달리 지방이 적은 다릿살의 경우, 소비가 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여 삽겹살 등 인기부위 가격상승 요인으로 지적되곤 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부위별 소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지방 부위인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평균 소비자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강원양돈농협 하나로마트 4개점에서 판매한다. 저지방 부위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 형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동수 조합장은 “이번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고단백 저지방 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돈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양돈 농가 컨설팅 협력사업 중간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및 성적 부진으로 돼지품질이 떨어진 양돈 농가 6곳을 선정해 실시했다.구체적으로 도는 양돈 농가의 축사 시설, 사육밀도, 사양 관리, 출하 시기 이상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 것.이와 함께 도체중, 등 지방 등 등급판정 결과 순위를 통해 분석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특히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돼지품질평가 1+ 등급 출현율이 6.1% 증가하고 농가수익 역시 평균 24.5% 가량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1+ 등급 출현율 향상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내년에는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대표 방지환)를 방문<사진>,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김 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남에서는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