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산, 환경오염 주범 오명 불식…행정력 집중”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9월 27일 경북 영천시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해 한우농가의 민생현장과 각종 현안사항들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최종효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농장인 성진축산(한우 150여두 일관사육)을 방문<사진>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축분뇨를 퇴비화하는 과정을 살폈다. 이날 축산농가 방문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진축산에서는 퇴비 부숙 촉진을 위해 축분 교반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에 의한 냄새 문제와 환경오염은 현장의 가장 큰 고충이자 축산업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한 공동처리 시설 구축 등 다각적인 방안들이 전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퇴비부숙도 관리를 통해 경종농가에서 유기질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축산업이 더이상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도록 가축분뇨 효율적 처리 및 자원화와 동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도내 소·염소 항체율 향상…겨울철 위험 대비 경기도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통해 구제역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작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맞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이달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등 우제류에 대한 ‘2021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겨울철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를 대비해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률을 향상시켜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일제 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 중인 소·염소 농가 전체 8천830호 51만5천마리로, 접종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단, 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시군 9곳(김포·파주·고양·연천·포천·동두천·양주·가평·남양주)은 지난 9월 6일부터 일제접종을 앞당겨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일제접종을 위해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관할 시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하고,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축협동물병원 등에서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누락 개체 없는 철저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겨울철 구제역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소·염소 292천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6주간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두 미만 소 사육 농가 및 염소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구입 후 공수의사 및 염소 포획단을 통해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소 사육농가는 백신 구입비 중 50%를 지원받아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입해 자체 백신접종을 실시하며 고령농가 등 스스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도에서는 일제 예방접종 완료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 항체검사를 실시하며, 항체 양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방역실태점검, 백신 재접종 등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충북도 정경화 농정국장은 “겨울철 구제역 취약시기인 만큼 한 마리고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완료하며 외부차량, 사람의 농장출입을 최소화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농장 차단방역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김영호·구미칠곡축협장)는 지난 9월 24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전세우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김성수 경북농협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제3차 정기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김영호 대표는 “그동안 참품한우 브랜드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도 내 축협조합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통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회원조합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참품한우와 출자조합 간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협력 및 동반관계 구축을 다짐하는 한편, 신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국내외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및 선진지 견학을 정례화키로 했으며, 회원간 우의 증진을 위해 참품한우 출자조합 유통상무 및 유통책임자 협의회 설립(안)에 대해 의결했다.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기타 주요사항 보고를 통해 2021년도 8월 말 참품한우 사업현황 및 출하현황, 참품한우 주주 탈퇴(주식 매매) 현황 등을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유기옥)는 최근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4천500만원 상당의 한돈 7천165㎏을 경상남도에 전달했다.유기옥 협의회장은 “축산물 자급률 감소,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나눔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 같지 않은 분위기에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될 수 있는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로부터 기탁받은 한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 530개소에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우리 축산은 농촌경제 뿐만 아니라 식품시장에서도 중심산업으로 자리를 잡고,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농지에도 축사를 지어 현대화된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 축산업은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적인 축산업을 영위하면서도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벼가 익어가는 농촌 들녘에 자리하고 있는 축사(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소재)를 보니 발전한 대한민국 축산업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과 한돈 품질고급화 및 도체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돈 생산 및 품질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이 상호협력해 한돈 품질 향상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한돈산업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 한돈 육질 개선을 위해 기계등급 판정기기 활용 극대화 방안 연구, 고급육 생산농가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의 사양관리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기술교류 및 연구사업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재식 조합장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육류 제품에 대한 품질을 평가하는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러나 그동안에 우리 한돈산업은 농장 생산성적 향상에 치중하며 성장해 왔다. 이제는 실질적인 고기 육질, 한돈 품질 향상에 힘써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건 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부경양돈농협이 상호협력해 한돈농가의 품질향상, 경영능력과 기술 수준 개선,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돈 나눔행사<사진>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이날 이제만 조합장과 최상락 회장을 비롯한 조합과 도협의회 임원들은 충청남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방역을 비롯한 한돈산업 현안과 충남도의 한돈산업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조합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6천만원 상당의 한돈 6.5톤과 고기만두 500상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에 기탁했다. 이제만 조합장은“조합은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열어 기부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코로나19로 비록 어렵지만 몸과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수익 증진 기여…전문한우인 양성도 담금질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정부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장은 전국의 1천118곳 회원 농·축협 조합장 중 11명만으로 축협 중에서는 최창열 조합장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수의과대학원 졸업,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근무 등 화려한 스펙을 뒤로하고 지난 1995년 고향 거창에 내려와 한우협회 거창군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산업을 이끌어 온 최창열 조합장은 지난 2014년 거창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7년여 간 거창축협을 진두지휘하며 축산업협동조합이 제시해야 할 이정표가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정·축협·학계 간 협업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송아지친자확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며 전국으로 확대시킨 최창열 조합장은 이후 3계대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에 대해 그 가치를 더하고자 전국 최초로 ‘거창韓 송아지’ 브랜드를 출원해 일반송아지 대비 50만원 이상의 부가수익을 창출시키는 등 새지평을 열었다. 또한, 이러한 시너지를 더하고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도내 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사료 또는 사료비를 지원한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마장 운영 단축·중단이 장기화되면서 판매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주마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2020년 말사육실태조사에 참여한 957 농가다.제주도는 말사육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말사육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는 총 5억2천600만원이다.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의 협조를 받아 농가별로 희망 품목을 조사한 뒤 50만원 상당의 사료를 공급하거나, 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납품서·영수증 등 구입실적 제출 농가에는 사료비를 지급하고, 축협 사료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배합·건초사료를 지급한다. 공급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자체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한우 부문에 이천시 장민수씨가 대상을, 젖소 부문에는 포천시 이재흥씨가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됐다. 경기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도내 축산인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하게 됐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농장별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한우 경진대회’의 경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2일 봉화한약우프라자에서 제4회 청정축산환경대상 경북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화령농장(대표 이윤재, 육계)에 대해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수상한 화령농장은 축사 주변 나무 식재, 조경관리, 철저한 가축분뇨 처리로 축산 환경개선에 앞장섰으며, 이윤재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남달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청정축산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인 축산환경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우수 농가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올해 경북에서는 화령농장과 함께 육원농장(양돈), 상임농장(양돈), 성우농장(한우) 총 4농가가 선정됐다.경북농협 성기철 부본부장은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축산 종사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경북농협도 청정축산을 위한 지원과 농가 육성에 최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