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2개 부분 우수농가·시군 12점 시상 강원도가 주최하고 농협강원지역본부 및 강원도축산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46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가 강원 LPC(원주시 소재)에서 2일간 개최됐다. 가축개량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축산경진대회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방역 여건으로 최근 2년간 개최되지 못했으나 가축개량 평가의 지속성과 농가 사기증진 등 위해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단 암소경진대회와 돼지 고급육 품평회는 방역 여건상 올해도 열리지 못했다. 평가·심사는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했으며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에 대해 심사기준에 따라 고급육 품평회와 출하성적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성적이 우수한 농가와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상 등 12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우 고급육 부분에서 우문수(춘천시)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출하성적(200년 7월 1일~2021년 6월 30일) 부분에서는 양양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에 참여한 도내 한우 35농가(35두)의 평균 성적은 육질 1++등급 88.6%, 육량 A등급 37.1% 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올해 해외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급증과 주변국의 구제역 지속 발생 및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지속 발생 등의 상황을 감안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에는 기존 고병원성AI 발생 이후 추진하던 거점소독시설 소독, 분뇨 이동제한 등의 행정명령 10종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가금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산차량 소독필증 확인 보관 등 5종의 공고는 지난 1일부터 추진해 농장 간 전파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지난 14일부터는 도내 5개 시·군 10개소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기존 권고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해 강화했다.살처분 정책에 있어서는 기존 고병원성AI 발생 시 발생농장 3km 내 전 축종 살처분에서, 올해부터 2주 단위 평가를 거쳐 위험도에 따라 살처분 범위를 정한다. 500m 내 전 축종, 500m∼3㎞ 동일 축종(육계 제외)을 기본으로 하되 국내 발생상황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며, 발생 우려 오리농가에 대한 사육제한도 함께 추진할 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총 58억 투입 현대화 시설로…2023년 4월 완공 청주시는 현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에 편입됨에 따라 추진하는 ‘동물보호센터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시설 노후화 및 유기동물 발생 건 증가로 유기동물 수용 가능 공간이 부족해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새로 지을 보호센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야외 운동장을 비롯해 분양 홍보실·반려인 교육실·입양 상담실·행사마당 등을 마련하고 국비 16억원, 시비 42억원 등 총 58억원을 투입해 강내면 태성리 30-1번지 일원에 부지 6천620m², 건축면적 1천220m² 규모로 2023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설계를 공모했으며 접수기간은 내달 25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공모당선자는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김용규 청주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보호센터의 시설 현대화로 유기동물에 대한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추진하는 ‘특별방역기간’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도는 올해 재발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특별방역기간 동안 강도 높은 선제적 차단방역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첫째, AI 방역 강화 차원에서 위험 시기별 가금농장·시설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육계(분기 1회)·육용오리(사육기간 중 2회)를 제외한 가금은 매월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며, AI 국내 발생 시 검사 주기를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확대운영과 더불어, 오리농가 사육제한, 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한다. 둘째,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취약농가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가 소홀한 농장은 과태료 처분, 추가 접종, 지도점검 등을 추진한다.셋째, ASF는 가을철 수확 시기 야생멧돼지에 의한 확산 예방 차원에서 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 등에 대해 광역방제기·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김종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양축현장 인력난 따른 지원대책 요청도 경기도의회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지난 9월 30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에서 이천시 축산단체장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이천시 축산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영 위원장을 비롯한 도·이천시 관계 공무원과 관내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이천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천시 축산단체에서는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가축분뇨 처리·냄새 해결을 1순위로 거론하며,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건립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입국 제한과 인건비 급등으로 축산농가의 인력난 심화에 따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인영 위원장은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 문제는 이천시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축산 전체의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축산인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에서는 ASF 8대 방역 시설 설치기간 연장, AI 살처분 방법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이에 김인영 위원장은 “앞으로 더욱 축산농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도와 시군, 관계 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내 축산업이 지속해서 발전될 수 있도록 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과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낙현)는 지난 5일 함평축협 가축시장에서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및 K-방역 캠페인<사진>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인 함평군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과 한우 수급조절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해 암소 감축 및 비육지원사업 동참의 필요성을 알리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K-방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자들은 가축시장 경매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어깨띠를 두르고 전단지, 홍보물품(육포) 등을 배포하며 경매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캠페인 동참을 격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군 주력 품목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우 수급조절과 방역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안정적인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4일 영암, 6일 영광·장흥, 7일 해남지역에서도 캠페인을 전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다중이용시설인 가축시장을 통한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금 예비비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전남도는 도내 가축시장 15개소에 소독약품 등을 지원, 개소당 2천만원씩 총 3억원을 투입했다. 또한 타 시도 가축상인과 도내 축산농가가 접촉하는 가축시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장 횟수 축소, 식당 및 휴게실 폐쇄 등 밀집장소를 최소화했다. 가축시장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시군은 확진자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휴장을 권고하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모든 가축시장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하도록 개소당 1천500만원씩 총 2억2천500만원을 지원했다. 가축시장 개장일에는 시설출입자 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 준수 등 방역 규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코로나19 긴급 민생지원금이 방역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축시장 방역 강화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가축을 거래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진천군지부 윤근량 지부장과 증평군지부 연규원 지부장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다가 지난 9월 28일 괴산증평축협 증평지점 회의실에서 열린 한돈협회장 후보자 공약 설명회에 앞서 치러졌으며, 시상은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김춘일 회장이 대신해 장관상을 수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입지 조건 등 고려 성장성 매우 높아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부경양돈엠앤에프는 포크밸리 한돈 판매장 축산물 정육백화점 사당점을 개점<사진>하고 지난 9월 11일 영업을 개시했다. 올해 열 번째로 개점한 사당점은 전체 41번째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이다. 약 20평 규모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 중심부에 자리 잡은 축산물 정육백화점 사당점은 시장 입구에서 중심으로 연결되는 중앙통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지조건, 업종경기, 소비자 성향 등을 고려한 상권 분석 결과 구매력과 성장성에서 높은 점수를 거뒀다.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1주일 전인 9월 11일 영업을 개시한 사당점은 품목별 최대 50% 할인 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4일간 진행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당점은 포크밸리 한돈을 비롯해 다양한 고품질의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세련된 시설과 청결한 위생관리, 친절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축산물 소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 9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에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를 관할하는 충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소장 김진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사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윤영구 전무이사와 김인순 충남도본부장 및 충남도본부 소속직원 등 내부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당초 세종과 대전은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충청남도 일부 지역(공주·금산·계룡)과 함께 관할하고 있었으나 이로 인한 행정업무 과다,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지난, 사무공간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가축방역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동북부사무소를 분리, 증설하게 됐다.이 자리에서 김인순 도본부장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세종·대전 등 유관기관과 관계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구제역·AI 특별 방역기간을 앞두고 보다 철저한 대비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동북부사무소 소속직원들은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청정 축산업과 안전한 축산물을 관리하는 현장중심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지난 9월 6일부터 2주 동안 화재예방과 조합원 실익사업 및 환원사업 일환으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750여개의 소화기를 무상으로 지원<사진>했다.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까지 조합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화재 예방활동에 나선 것이다.김호상 조합장은 “건조한 가을을 맞이해 화재에 취약한 축산 농가의 재해피해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함으로써 당장은 빛을 발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통해 조합원님의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김춘일·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는 지난 9월 23일 청풍명월한우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충북 축산단체협의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충북 한우랑브랜드랑’ 축제 때문에 긴급히 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종별 단체장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축종별 회장들의 단합으로 충북 축산농가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간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의 장으로 생산자, 소비자, 충북 도민과의 한마당을 이어오던 ‘충북 한우랑브랜드랑’ 축제가 최근 2년간 AI,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여론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워킹스루(ZOOM) 방식으로 이달 말경 축제를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축종별 단체장들은 지자체와의 긴밀 소통,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키로 하는 한편, 염소협회의 충북축산단체협의회 회원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