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지난 8월 31일 조합 나주공장에서 조합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총 174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사진> 행사를 실시했다.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편익과 만족도를 높이는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복지지원의 일환이다.정해정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행사 방역 세부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방문 시간대를 나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원만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특히, 고령의 조합원들을 위한 장수사진은 지역자원봉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밝은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해정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생하는 조합원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1천500만원 상당의 우유 3만개를 전남도에 기부했다.전남도청에서 열린 기부식<사진>에는 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전남도는 기부받은 우유를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열 지회장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을 길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소영호 국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낙농가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민 건강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들 단체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천300만원 상당의 우유 6만6천개를 기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2천톤 돌파 ‘기염’ 제품 업그레이드 위한 사양 테스트 진행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굿스타트SM(Special Meal, Super Mea·사진) 어린 송아지사료 판매량이 지난 8월 2일 기준 누적 2천톤(8만포)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당시 경북지사 송아지사료 점유율은 비육사료 기준 3.7% 수준이었지만 출시 9개월이 지난 현재 5.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주, 문경, 영주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상주는 월 100톤 이상 판매돼 단일 시군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굿스타트SM은 ‘송아지 생리에 맞는 안정적인 고성장’이란 모토로 섭취한 사료의 영양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폐사 및 설사 등 저성장의 주원인이 되는 요인(장염, 소화기성 질병, 콕시듐 등)들을 제거하기 위해 가용한 기술들을 모두 접목시켰다. 농협사료에서 품질관리 및 배합비만 20년 이상 맡아온 전세우 경북지사장은 명함 뒤편에 굿스타트SM어린송아지 홍보물을 인쇄해 들고 다닐 정도로 제품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 크다. 전 지사장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8월 23일 진주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그랜드썬기술단, 대풍산업, 진주세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지역 한우인들의 수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이번에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 사업만 16년간 집중해 온 태양광 설치 전문업체이며, 대풍산업은 축적된 기술과 최첨단 공법을 앞세운 축사시공 및 축산기자재 판매 업체다. 또 진주세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10년 연속 지정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관절분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이번 업무협약이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각 업체가 가진 경쟁력을 앞세워 농장경영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차별화된 의료서비스가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및 축사 시공 시 시공비 할인은 물론 품질 관리, AS 연장까지 보장받고 있어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시스템이 제공되며, 의료 서비스의 경우 의료수가 할인은 물론 직계가족도 포함돼 회원 가족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올해 경상북도 암소유전체유전능력평가사업 시행에 따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안동시와 예천군 16농가를 대상으로 경북한우 유전체 컨설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재영)는 한우의 모근 채취부터 유전체 칩 분석, 유전체 유전능력평가(GEBV) 산출에 따라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전개하고 있다.국제기구인 ICAR에 국내 최초로 가입해 종축개량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축개량협회는 자료수집, 유전체 칩 분석을 마치고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동시 서후면 이준대 대표(태평양농장)는 “최고의 기술과 정보분석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컨설팅을 직접 받아보니 큰 힘이 된다”며 “정부와 경북도에서 전폭적인 예산을 지원해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재영 본부장은 “협회에서는 이 사업 외에도 농가에서 컨설팅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자료 제공 및 맞춤 컨설팅을 통해 농장 경영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종축개량협회 우선창 자문관(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농가 소득 향상 및 한우산업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신용욱)가 도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분석을 실시해 한우개량에 활용한다.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는 도내 한우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그 개체의 유전능력을 추정, 한우 개량을 앞당기는 방법이다. 한우암소 유전체 평가가 분석된 정보를 활용하면 송아지 시기에 미리 우량 개체를 선발할 수 있으며, 암소 개체의 유전능력에 맞는 개량 방향 설정과 씨수소 정액 선정을 통해 혈통과 능력이 우수한 자손을 생산할 수 있다. 분석 비용은 개체당 약 10만원이 소요되며, 농가들은 각 시군 및 축협에 신청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유전체 분석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조기에 한우 개량을 달성하기 위한 과학적인 유전체 분석으로 한우 개체별 선발 정확도 향상 및 고능력우 조기 선발이 가능하다”며 “우량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개량 극대화를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간 강원양돈농협(조합장 고동수) 하나로마트 4개점(본점·성덕점·송정점·유천점)에서 한돈 저지방 부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인기부위인 삼겹살과 달리 지방이 적은 다릿살의 경우, 소비가 부진해 재고가 많이 쌓여 삽겹살 등 인기부위 가격상승 요인으로 지적되곤 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부위별 소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저지방 부위인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평균 소비자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강원양돈농협 하나로마트 4개점에서 판매한다. 저지방 부위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근육 형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동수 조합장은 “이번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고단백 저지방 부위의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하나로마트와 연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돈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양돈 농가 컨설팅 협력사업 중간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양 기관이 협력해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및 성적 부진으로 돼지품질이 떨어진 양돈 농가 6곳을 선정해 실시했다.구체적으로 도는 양돈 농가의 축사 시설, 사육밀도, 사양 관리, 출하 시기 이상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 것.이와 함께 도체중, 등 지방 등 등급판정 결과 순위를 통해 분석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특히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돼지품질평가 1+ 등급 출현율이 6.1% 증가하고 농가수익 역시 평균 24.5% 가량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수 축산정책과장은 “1+ 등급 출현율 향상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내년에는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강진 흑염소 전문 가공·유통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가온유통 주식회사(대표 방지환)를 방문<사진>,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가온유통㈜은 흑염소 고기의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흑염소 건강식품과 부분육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시설을 만들어 흑염소 고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다는 목표다.김 지사는 가공·유통 현장을 돌아본 후 “최근 흑염소 고기의 소비 형태가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겪으면서 건강 치유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전남에서는 흑염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흑염소 소비 확산을 위해 기존 탕수육의 먹거리를 확산하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전남 흑염소 브랜드화 연구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흑염소 신품종 육종에서 식품 개발까지 종합적으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이하 강원농협)는 지난 16일 인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8일 인제축협을 방문해 방역용품을 지원<사진>했다. 이날 안경환 부본부장은 방역현장을 찾아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인제 관내 양돈농가에 배부할 ASF 방역용품을 전달했다. 강원농협은 도내 ASF 확산방지를 위해 농협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양돈 농가 주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장덕수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 지속적인 현장방역 강화로 인접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지부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는 도내 11개 축협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나눔축산 축산물 정 나눔 릴레이’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축협별로 기간 중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한우곰탕, 한우장조림, 삼계탕, 삼겹살 등)을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로 총 440가구(11개 축협×40가구)에 대해 가구별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세트가 전달됐다. ‘나눔축산 축산물 정 나눔 릴레이’ 행사는 이달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과 희망 나눔의 온정을 전하기 위한 나눔축산운동 일환으로 계획됐다.릴레이 행사의 시작은 동해삼척태백축협으로 지난 17일 축협 본점에서 관내 어려운 어르신 40가구에 대해 한우사골곰탕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횡성축협, 18일 강원양돈농협·고성축협·홍천축협, 20일 강릉축협, 23일 원주축협, 24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26일 인제축협·평창영월정선축협, 27일 속초양양축협에서 순차적으로 릴레이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덕수 본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 이웃과 상생하고 따뜻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우량한우선발대회’ ‘고급육품평회’로 이원화 전남도는 오는 10월 28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고급육품평회’로 구분해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 희망농가는 고급육 출품축을 10월 1일까지, 우량한우 출품축은 10월 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보성군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며 우량한우선발대회 3개 분야와 고급육품평회 1개 분야로 구성돼 도내 최고의 한우 154두가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한우농가의 개량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급육 생산을 고취 시키고자 그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고급육품평회를 개최하게 된다.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우수농가에게 시상금과 함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시·군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이 수여된다. 총 시상금은 3천250만원이며 영예의 종합챔피언에게는 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이전 행사보다 시상금을 대폭 상향해 한우농가의 경진대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