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3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축산환경 보전을 위한 ‘제주농협 NH방역지원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강승표 본부장을 비롯 고우일 경제부본부장, 제주시지부 고석찬 지부장, 제주축협 강희승 경제본부장, 서귀포시축협 이영훈 경제상무, 제주양돈농협 홍성한 경제본부장 등 임직원 25명이 참석했다.발대식 결의문 선서 이후,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인근 진입로 생석회 도포,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약 살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 20두 사육, 연간 15두 송아지 출하 가축시장 최고 몸값 기록 등 인기 상종가 미래부사료 전이용·축협 컨설팅 뒷받침 5천평 경작보다 송아지 출하소득 3배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여양2로 1485에서 한우 2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임정봉(64) 농가는 경기도에서 최고의 우량송아지 생산을 인정받는 한우번식 농가로 정평이 나있다. 임정봉 농가는 최근 열린 ‘2021년도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하며 번식농가로서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임 농가는 한우사육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한우인이다. 다른 한우사육농가들 처럼 농장을 규모화하고 싶지만 양평지역 자체가 사육의 제한을 받고 또 후계자가 없다보니 규모보다는 내실에 집중, 최고의 우량 송아지를 생산해 더 좋은 가격을 받고 가축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임 농가가 생산한 송아지는 양평가축시장 송아지 경매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임 농가는 한우 20두만을 사육, 연간 15두의 송아지를 출하해 7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임 농가는 지난 2020년도에는 송아지 15두 중 암송아지 5두, 수송아지 10두 등 15두를 양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을 맞이해 전라북도 5개 우리한우판매점을 통해 한우고기 특별할인 판매행사<사진>를 실시했다.전북한우협동조합, 완주한우협동조합,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장수한우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이상촌 등 전북지역 경영체들이 참여한 이번 전북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온라인(TV·라디오) 광고와 고객별 문자발송 등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푸드 트럭을 이용한 한우고기버거, 한우스테이크 등의 무료 시식회와 더불어 한우 포토존과 한우사진 전시장을 운영했으며 일정 규모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됐다. 이날 정윤섭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행사를 특판 행사로 대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한우의 참 맛과 우수성을 십분 알리고, 고급육 한우 생산 주체로서 한우농가들의 고품질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우수 중량 511㎏·낙찰가 2천239만원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농협 경북지역본부 주관, 예천축협·한우협회 예천군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사진>가 지난 10월 2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사전 행사인 이번 고급육품평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 최소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에서 2019년 4월 26일 이후 생산된(30개월령 미만) 거세우를 대상으로 시·군별 출품해 우열을 가린 이날 대회에서는 총 12개 시·군에서 23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은 영천시 조규수 농가가 차지했다. 최우수 축은 등급 1++A, 지육중량 511kg, 경락단가 4만3천820원/kg(2천239만2천원/두)을 기록했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444kg, 경락단가 3만4천999원/kg(1천5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17개 시도 사육비중 22% 차지 탄탄 번식기반·개량사업 성과 돋보여 경상남도가 고품질 한우 생산 및 개량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기준으로 전국에는 6천418농가에서 1만1천537마리의 한우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는데 그중 경남은 1천391농가에서 2천557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육비중이 무려 22%를 차지, 최다 사육지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우량암소는 후대축의 도축 성적이 ▲육질 1++ 등급 이상 ▲육질 B등급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도체중 480kg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개체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출산한 암소로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집계한 전국 우량암소 9월 말 사육현황에 따르면 경남이 우량암소 사육마리수(전국의 22.1%)와 사육농가수(전국의 21.6%)를 동시에 최다 보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경북, 전북, 전남 순이다. 우량암소 사육두수가 많다는 의미는 시도별·지역별 한우개량 정도를 가늠할 수 있고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이 우수함을 보여주는 척도라는 것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이달까지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 자체 소비하는 물량과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 등 조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각 시·군별로 수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4점과 볏짚 16점 등 총 20점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42개 성분과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오클라톡신) 2개 성분이다. 이번 검사대상 사료작물은 과거 잔류농약이 포함된 볏짚 급여로 소가 폐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료검사원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위탁검정기관 ㈜오에이티씨에 검사를 의뢰해 진행된다. 충북도는 허용기준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료작물은 가축 급여를 금지·폐기하는 등 안전한 조사료가 생산·유통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잔류농약과 곰팡이독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내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 김태운(67세,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사진) 농가를 선발했다. 올해 옥천군 축산왕으로 선정된 김태운 농가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7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냄새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있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급여와 농장 소독관리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축산학을 전공한 아들을 후계자로 경영에 참여하게 하는 등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운 씨는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옥천군 축산왕에 마침내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선도 축산인으로서 축산농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옥천군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현지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방역, 지역활동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옥천군 축산왕 선발행사는 지역축산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해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1997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4개 분과 구성…육종·영양·질병 등 지원 전남지역 흑염소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전남 흑염소산학연협력단이 출범했다. 전남 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교수·전남대 동물자원학부)은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 기반확대 사업’ 일환으로 전국 18개 품목 중 유일하게 축산분야 품목으로 선정됐다. 전남 흑염소산학연협력단은 4개 분과(육종·번식, 사료·영양, 질병, 경영·유통)로 농촌진흥청, 전남도청, 지자체, 전남대학교, 순천대학교, 관련 산업체, 흑염소 사육농가 대표 등 3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기술전문위원으로 구성했다. 협력단은 앞으로 2023년까지 전남지역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현장컨설팅, 흑염소 고기 홍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웅 단장은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흑염소 과정을 운영하면서 흑염소의 우수성과 흑염소 사육농가의 열의를 몸소 체감했지만 흑염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주류 축종, 건강 보양식에 국한된 이미지 쇄신이 관건임을 인식함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축산연구소, 전남도청과 함께 전남 흑염소산학연협력단을 출범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021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분야 스마트팜 전략 국제심포지엄’<사진>이 지난 10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KRC아트홀에서 개최됐다.국제농업박람회와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순천대학교, 2세대 스마트팜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대비한 한국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상대학교 김현태 스마트팜 연구센터장의 ‘축산분야 정밀사양관리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 주제발표와 미국 텍사스대 Luis O. Tedeschi 교수의 ‘탄소중립을 위한 미국의 축산분야 스마트팜 발전전략’ 영상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유럽 및 네덜란드의 축산분야 주요 기술, 오스트리아의 스마트축산 주요 기술 현황 소개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됐다. 전문가 패널 토의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권경석 연구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 스마트팜 방향’, 전북대 김상철 교수의 ‘탄소 중립적 스마트 축산 기술개발 전략과 방향’, (주)아이온텍 안강운 대표의 ‘스마트팜의 발전방향’, (주)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정인철)는 지난 10월 22일 울산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 선제적 수급 조절을 위한 농가 결의대회 및 한우 K방역 릴레이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한우 사육 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우산업을 위해 개최된 이번 캠페인에는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과 관내 지부장, 이선호 군수, 시·군의원, 윤주보 울산축협장 등이 참석했다. 정인철 지회장은 “농가 스스로 저능력 암소를 선제적으로 도태해 적정 마릿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 경영 안정화에 유일한 방법”이라며 “선제적 암소 감축과 더불어 철저한 차단 방역,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와 이웃주민들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선제적 암소 감축 및 비육지원을 통해 수급조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전국한우협회는 10개월 이상 26개월 미만의 저능력 미경산우를 비육 출하할 경우 협회를 통해 두당 20만원을 지원하고, 40개월 미만 경산우를 비육 출하할 경우 지역 축협 신청을 통해 두당 18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올 이어 내년에도 곤충유통사업비 지원 받아 청주시 축산과(과장 김용규)는 충북 청주곤충유통사업단이 올해 이어 2022년도에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곤충유통사업지원 대상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곤충유통사업은 유통사업단을 통해 곤충농가의 조직화, 품질관리, 가공·마케팅 등을 지원해 곤충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2억4천만원(국비 1억2천만원, 지방비 1억2천만원)을 곤충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조직화,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홍보 경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곤충유통사업단은 충북곤충유통사업단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사료용 곤충 동애등애로 만든 반려동물 사료 제품과 고소애 동충하초를 활용한 어묵·돈까스·탕수육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기준 총 155만원(사료용 분야 137만원, 식용분야 18만원)의 매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김용규 과장은 “곤충이 미래식량으로 주목받으며 곤충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산업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충북 청주곤충유통사업단을 통해 우리 지역이 곤충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와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경상남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순풍을 타고 있다.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곳은 전국에 분포한 9곳의 특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와 8곳의 도(道) 중 총 5곳으로, 경남도는 지난 8일 황보길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국민의힘·고성)의 대표발의를 통해 경남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한우농가들의 소득제고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지난 14일 밀양축협 회의실에서 개최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통해 경상남도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의 추진현황을 공유했다.이날 한기웅 지회장은 “경남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다면 경남 한우산업을 보호·육성하고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이 강화돼 한우산업의 점진적 발전이 기대된다”며 “부산경남도지회는 지역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실천해 한우농가들의 버팀목이 되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기웅 지회장은 선제적 수급조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우암소 감축운동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