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2021 경북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0일 경북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북도와 예천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며 한우협회 예천군지부·예천축협·한국종축개량협회·축산물품질평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후원한 이번 경북한우경진대회는 한우고급육 품평회를 비롯해 축산기자재와 지역 특산물을 전시해 많은 한우농가들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서 79두의 한우가 총 5개 부문으로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비교 심사 및 평가를 통해 경산우 1부 이기준(문경시) 씨가 챔피언 영예를 안았다. 최종효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경북 한우경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농가 개량의식 고취를 위한 취지에 걸맞게 질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경북한우 브랜드 육성과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입상 내역은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 김인규(상주시), 우수상 권영섭(문경시), 장려상 심경자(청도군)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 박세균(김천시), 우수상 고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육성우목장·조사료 단지 연계 낙농메카로 육성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이 국내 최초로 ICT를 낙농에 접목한 스마트팜 시범 낙농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며 미래 낙농산업의 새 이정표를 쓰고 있다. 당진낙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공모한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사업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부지 등 준비과정을 마치고 국내 스마트 낙농단지 시대 개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낙농단지는 사업비 260억원을 투입해서 당진시 고대면 일대 3만4천949평에 건축면적 1만2천747평 규모로 축사 5동과 착유동 사무동을 갖추고 참여농가, 20호 착유우 1천두 규모로 조성된다. 스마트낙농단지 조성은 미래낙농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스마트팜 구축이 절실하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축산시책으로 당진낙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 낙농단지는 민원이나 축사 허가가 나오지 않아 낙농을 하기 어려운 농가에게 우선적으로 임대해 착유 및 체험장소로 운영케 하며, 추후 자체 유가공사업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용 조합장은 “AI와 스마트팜이 결합된 낙농은 시대적 과제”라며 “스마트 낙농단지가 조성되면 낙농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군과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주관하고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작목회(회장 서춘식)가 주최한 ‘제8회 조랑우랑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3일 음성 농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보은군 대표 축산브랜드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작목반 22농가에서 한우 1두씩을 출품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충북지원)의 협조로 등급판정을 실시했다. 심사결과 총 22두 중 1++ 등급 19두, 1+등급 3두로 고급육 기준 1+ 등급 출현율이 100%로 조랑우랑한우가 대한민국 명품 한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진대회 결과 구희선(보은읍 강산리) 회원이 출품한 거세우가 1000점 만점에 990점을 획득해 보은군수상을 수상했으며, 박금용(보은군 마로면 갈전리)이 조합장상, 윤무상(보은군 마로면 갈전리)이 작목회장상, 정승필(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이 음성 축산물공판장장상, 서춘식(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이세한(보은군 마로면 갈평리)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조랑우랑한우의 상장경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이하 경남농협)는 지난 4일 지역본부별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AI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위기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돼 관내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윤해진 본부장은 “올해 유럽 및 아시아 주변국의 AI 발생이 급증하고, 겨울 철새의 본격적인 유입이 시작되는 시기라 염려가 매우 크다”며 “경남농협의 방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에서도 방역 생활화를 통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올해 합천 한우단지 연이은 선정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올해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합천군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성군 양돈단지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대형 국가시책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 축산업을 경남이 선도하게 됐다는 것. 가축분뇨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올해 6월에 공모 신청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합천군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합천 한우 스마트축산 시범단지는 쌍백면 일원 17.9ha 부지에 합천 한우 15호 농가 3천300마리 규모로 2023년까지 부지정비 및 도로, 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을 하고 2024년까지 관제·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별 기반조성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95억원으로 이중 국비 62억원 5천만원과 지방비 32억5천만원이다. 이와 함께 연관 축산시설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축사와 가축분뇨시설, 방역시설 등을 위한 사업비는 축사시설 현대화 및 분뇨처리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을 우선적으로 2년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전남 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는 지난 5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을 비롯 자조금 대의원, 시군지부장, 사무국장,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한우지도자협의회’<사진>를 열고 한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광주·전남 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 회장의 사퇴에 따라 대의원협의회장을 선출했는데 고재국 관리위원이 선출됐으며, 관리위원에 김병림 대의원이 선출됐다.또한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 백운광장에서 개최키로 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협회 보고사항과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확대 추진 관련 보고와 함께 신청 희망농가는 내달 10일까지 시군, 읍면동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및 지도자 대상 사업설명회’에서는 회의에 참석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장기선 국장이 2021년 한우자조금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2022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한우자조금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1일 서산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 저능력 암소 감축 사업을 출하 농가에 홍보했다. 지난 8일 안성에 이어 계속 현장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와 최기중 서산축협장, 맹정호 서산시장, 장승재 충남도의원, 길정섭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김태환 대표는 “향후 한우 가격이 우려되는 시점으로 선제적인 암소 감축 사업 참여로 수급 조절과 개량 효과도 동시에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우농가들이 저능력 암소 감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2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한우고기 부위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사진>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종효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매행사가 자주 열려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도내 5개축협이 참여했으며, 부대행사로 인기 먹방 유튜버 산적(밥굽남)을 초빙해 즉석 한우버거 만드는 이벤트와 한우버거·한우곰탕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됐다.전남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의 개량 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함께 ‘고급육품평회’가 펼쳐져 전남 최고 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렸다.한우경진대회 최고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사진>은 장성 장명국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은 고흥 류중원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경진 내용을 종합한 결과 올해 한우경진대회 최우수 시·군으로는 고흥군이 차지했다.수상축 선발은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각각 우량한우 선발 부문과 고급육품평회 부문을 나눠 맡았다. 전문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우량한우 76마리, 고급육 17마리 등 총 93마리의 출품축을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15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올해 한우경진대회 일환으로 열린 한우 고급육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열렸다. 이번 최우수 출품우는 1kg당 5만5천110원에 거래돼 전국 평균보다 2.4배 높게 거래됐으며, 총금액은 도내 역대 최대가격인 3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수급조절을 위해 주최한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 10월 1부터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 가운데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주관한 경남지역 14개 시·군 릴레이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24년을 기점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자 추진 중인 선제적 수급조절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에서만 미경산우 1천859두, 경산우 1천705두를 감축 목표로 진행됐다.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2019년 11월 1일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개체로 참여 희망자는 한우협회 시군지부로 신청하면 한우자조금에서 1두당 20만원이 지원된다.또,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경우 2018년 6월 1일 이후 출생한 40개월령 이하 저능력 경산우를 비육한 후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로 각 지역 축협으로 신청 접수하면 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3만원, 지역축협 2만원을 합해 1두당 총 20만원의 농가 보전금을 지원받게 된다. 농가별로 최대 40마리까지 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사회복지단체에 한우곰탕 5천개 전달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지난 2일 ‘11월 1일 한우먹는날’ 행사를 기념해 강원 한우농가들의 온정을 담아 사랑의 한우곰탕 5천개(2천만원 상당)를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한우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며, 한우농가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철 지회장, 김천일 대표, 홍기종 복지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강원한우조합에서 제공하는 한우곰탕은 도내 18개 시군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 등에 전달된다. 이 자리에서 박영철 지회장과 김천일 대표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강원한우의 참맛을 알리고 코로나19로 더욱 움츠러든 이웃들을 위로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강원한우인 모두가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명품한우 육성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경남 한우인들의 오랜 염원인 ‘경남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0월 21일 본회를 통과함에 따라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황보길 도의원(국민의 힘 원내대표·고성 2)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는 그동안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와 경남도 축산과가 의기투합해 경남 한우산업 육성 지원방안을 법제화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며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 그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경상남도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혈통관리, 한우개량, 생산기반 조성 등에 대해 행·재정적 뒷받침이 법제화돼 경남한우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황보길 도의원은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현황을 볼 때 경남 한우의 품질은 이미 입증된 만큼, 경남산 한우가 최고의 명품한우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 그 밑거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