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이 출생해 축산물로 전환되어 유통되기까지의 전체 경로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서,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 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단속 범위는 국내산 쇠고기·돼지고기·닭·오리고기,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이며 계란은 이력제 시행규칙 개정 중이라 이번 단속에서 제외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 준수 등에 대한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안호 축산과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의한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는 지난 19일 한국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전 전남광주본부장에게 감사패<사진>를 전달했다. 문효식 전 본부장은 전남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개량에 공헌하고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김재영 지회장은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개량사업을 추진해 전남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우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갖고 임기가 만료된 지회장 선거에서 현 이종범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종범 지회장은 “앞으로 한우산업 전망은 밝지만은 않기에 한우농가 스스로 계획경영에 따른 출하 두수 조절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 스스로 농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군지부장들이 다시 한번 지회장으로서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군지부장 및 회원농가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급 안정을 위한 자조금 인상안 및 전업농가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사육 두수 조절의 절박함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소모임 통해 의견 수렴…활력 있는 조직체로 축산인 권익 증진…당면 현안 해결 역량집중 “상임이사는 협동조합의 전문경영인으로서 각 조합의 사업을 이끌어가는 핵심리더입니다. 상임이사들의 모임인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경인지역 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경인 지역축협상임이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치식 회장(남양주축협 상임이사)은 “경인지역 20개 축협이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발전이 곧 경인 지역축협 발전”이라는 박 회장은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각 조합 간 정보 교류는 물론 친목 도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인 지역을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나눠 소모임을 통해 목소리를 수렴하고 협의회 안건을 발굴해 협의회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복안이다. 박 회장은 “각 조합 상임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협의회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각 지역조합 상임이사들이 협의회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주면 최선을 다해 축협 발전에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축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및 문제를 찾아 농협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이하 강원농협)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최근 춘천 최대 양돈단지인 동산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지난 10일 오전 춘천 동산면 방역현장을 찾아<사진> 농협 공동방제단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종사 직원들을 격려했다.강원농협은 도내 ASF 확산방지를 위해 10개 축협 49개 공동방제단과 광역살포기 등 계통농협 가용장비를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양돈농가 주변 가축밀집사육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 생석회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김용욱 본부장은 “최근 기온 하강에 따른 방역에 어려움이 있지만, ASF 오염원이 양돈농장에 유입 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라북도본부(본부장 고명권·이하 방역본부)는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온라인을 통한 2021년도 축산농가 순회교육과 가축방역사 직무교육을 모두 완료했다.방역본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부응해 도내 가축방역정책 방향 및 차단방역 요령 강의 영상을 제작해 양축농가 가축방역 순회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했다.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우제류 방역교육 1천6명, 가금류 방역교육 863명이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랍 7~8일 양일간 전주시 소재 스튜디오에서 방역사 5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방역본부는 방역사 의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이 경축순환농업 정착을 통한 물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이번 환경부 장관상은 가축분뇨의 적정자원화 및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실천으로 환경보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수여된 표창으로, 군위축협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연순환농업센터의 역할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상이라 할 수 있다.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1993년 비료공장 설립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30년째 자원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2년 대구·경북 1호 공동자원화센터를 준공하면서 자연순환농업센터로 개명해 지역에 무상액비 공급사업과 경축순환농업 벼(현토미) 재배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로 4개년 퇴비품평회 전국 최우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평가 액비유통센터 및 공동자원화센터 A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자원화사업의 선두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군위축협은 2021년 9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실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최초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천안공주낙협 맹광렬 조합장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유창기)로부터 적십자사 발전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적십자사 충남지사는 구랍 28일 천안에 있는 충남지사 회의실에서 적십자회비 전달식 및 봉사원의 밤을 열어 맹광렬 조합장에게 적십자사 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안공주낙협은 지난해 11월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적십자 회비 전달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지원 및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2천만원을 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이날 전달받은 적십자 특별회비를 희망 풍차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가정·기타 위기가정) 결연 및 생필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했다.이날 수상식에서 맹광렬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설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4일까지 관내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설 성수기 부정축산물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중·대형마트 및 위생적으로 취약한 업체를 중심으로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표시사항 위반 여부, 원산지 거짓 표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특히, 코로나19 발생 상황으로 온라인을 통한 선물용 차례용 축산물 구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했다.신동헌 시장은 “이번 점검 시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 위반 정도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라며 “설 성수기를 맞이해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영업주들의 축산물 위생관리 및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일 2021년 하반기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평가 결과 괴산군 농가의(원영호 농가) 한우 1두가 보증씨수소(KPN1448·사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은 내달부터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된다. 원영호 농가는 2010년 육종농가로 지정된 이래, 한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5두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육종농가라 하더라도 보증씨수소 한 마리 생산하기가 어려운데 5두가 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당대검정,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하고 선발한 씨수소로부터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해 한우를 개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충북도에서는 2021년까지 총 10두의 보증씨수소가 선정됐다. 안호 축산과장은 “2022년 충북에서 생산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이 전국으로 보급되고, 가축개량을 통해 축산농가 모두 소득이 증대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5일 경남 밀양시 초동면 현지에서 재난형가축전염병 예방·대응을 위해 경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를 개소<사진>했다.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차원 최소화로 진행됐다.밀양시 및 창녕군을 관할하게 되는 경남도본부 동북부사무소는 가축방역·축산물위생·축산정책홍보 등의 주요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물을 실현하는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관할구역이 교차되는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밀양분소와의 신속한 업무공조를 통해 가축질병 사전차단 및 질병발생 신속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박정석 경남도본부장은 “축산농가와 신뢰·소통을 바탕으로 최일선 현장방역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10개 사업에 총 576억원 확보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사업인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와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등 공모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7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모사업에 대비해 행정·유관기관·전문가가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성과를 거뒀다.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에 대응하여 저메탄 사료와 메탄 저감 보조사료(미생물제) 이용 활성화, 가축분뇨에너지화 및 자원화 등에 필요한 2022년도 공모사업을 최다 확보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7개 사업 504억원을 투입한다.주요내용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1개소 180억원,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설치, 전문단지조성 2개 사업 51억원, 국내산 조사료 공급 확대에 필요한 가공 및 유통 생산시설 등 신규 설치 2개소 39억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1개소 89억원,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 활성화 및 공동자원화 시설 등 3개 사업 184억원이다.또한, 경쟁력 있는 축산 틈새 소득작목 육성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 확충을 위해 흑염소 생산기반지원 1개소 30억원, 말 산업육성 5종 32억원, 곤충산업화지원 1개소 10억원 등 3개 사업에 72억원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