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조합장직무대행 김성조·사진)은 추석을 맞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 조합원에게 쌀과 축산물을 증정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산지 쌀값 폭락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정부의 수입 축산물 무관세 도입과 이상기후에 따른 사료가격 급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전 조합원에게 1인당 10만원,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군위군에서 생산된 쌀(현토미)과 축산물(e로운 포크)를 증정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군위군 농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2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내수면 주민자치회,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본부 및 전화예찰센터 직원들은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을 찾아 청렴 캠페인 <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개별 기관단위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토론회를 진행하고 ‘실천하는 청렴, 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걸고 청렴문화 확산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했다. 이날 직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추석명절 대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큰 추석을 전후로 ASF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 상황반 운영, 행정명령 시행 등 강도 높은 방역에 들어갔다. 추석은 성묘, 벌초, 고향 방문 등으로 이동량이 늘고 수확 시기 영농활동 등을 통해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 때문. 실제로 국내 양돈농가 ASF 발생 중 74%가 추석을 전후로 한 9~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도는 9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을 ‘ASF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 상황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는 등 고강도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모든 축산차량이 양돈농가나 양돈 관련 축산시설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이용토록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이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이번 특별대책기간 내 적용한다. 또한 ▲양돈농장 소독 필증 확인·보관 ▲경작 농기계 외부 보관 ▲차량 등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 ▲소독 시설 없는 부출입구 통제 ▲전실 없는 축사 뒷문 출입 금지 등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공고가 같은 기간 내 시행됨에 따라 도내 농가의 적극적인 준수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품종별 비육 프로그램도 개발 계획 경기도가 비육말과 경주 미활용 말을 활용한 국내 육류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주 미활용 말과 비육 품종 말 활용 단기 비육 비교 사양시험 연구’를 추진하는 등 말을 활용한 국내 육류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전문 비육 품종의 말을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과거 말고기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어렵고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식품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면서 저지방·고단백의 말고기에 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에 센터는 경주 미활용 말 ‘더러브렛’ 5두와 비육 품종 말 중 대형종에 속하는 ‘벨지언 교잡말(Cross breeding)’ 5두 총 10두를 시험축으로 선정, 사료 섭취량·증체량·혈액·마육 성분·도체특성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비육 품종 말인 벨지언 교잡말은 시험 시작부터 1개월 만에 체중이 72.8kg 늘었고, 6개월 후 시험 종료 시 192.4kg까지 큰 폭 성장했다. 경주 미활용 말은 6개월 간 52.4kg정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처음 1개월은 33.2k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이동우)는 지난 8월 29일 S컨벤션센터에서 김용규 청주시청 축산과장, 김삼주 한우협회 회장,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한우 생산성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우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료값 상승, 수급 불균형 여파로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한우 두수는 350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한우농가 스스로 두수 경감 및 저능력 암소 도태에 적극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농가 모두의 단합과 결집력으로 어려운 작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한우자조금 동영상을 시청하고 김재경 수의사의 우량암소 번식관리, 우량 송아지 육성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이강운 조합장(영광축협)의 차남 행찬 군=오는 23일(금) 오후 2시 서울 드레스가든(청담) 4층 블리스돔에서 신부 김보람 양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나주공판장 역대 최고가 기록 전남도는 지난 8월 24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최고급 한우고기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 <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으뜸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16개 시·군에서 혈통등록우 32개월령 이하 자질이 우수한 최고급 한우(거세우) 23두를 출품했다. 고급육 심사·평가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엄정한 등급판정 및 품질심사를 거쳐 최고급 한우고기를 선정했다. 고급육 품평회 결과 최우수상은 영광군 장정희 농가의 출품우가 선정됐으며, 당일 경매를 통해 일반 한우고기(kg당 2만4천원)의 129%가 넘는 kg당 5만5천원을 받아 도내 역대 최고가격인 3천100만원에 낙찰돼 전라남도 최고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우수상은 나주시 정종안 농가, 장려상은 고흥군 류강득 농가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고급육 품평회 입상자는 9월 27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 및 지속되는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번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1++A, 지육중량 616kg…경락가 kg당 4만8천원 경북 청도군 김경심 농가가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최고 명장으로 등극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와 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며, 문경축협,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 품평회’가 지난 8월 1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지역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 등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사전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 최소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경북에서 2020년 2월 16일 이후 생산된(30개월령 미만) 거세우를 대상으로 각 시·군별 최고 품질로 사양관리된 한우를 출품 및 도축해 최고급육 부문을 가리는 이날 대회에서는 문경시 2두 등 총 18개 시·군에서 33두가 출품돼 우열을 가렸다. 최우수상은 청도군 김경심 농가<사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양돈장으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해 ASF 바이러스가 농장 내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또한 야생멧돼지 ASF가 도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양돈농가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북도는 발생사례 분석을 통해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조치 사항은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는 벌초(대행업체 이용)와 성묘 직접 참여 금지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의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그 외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9.8)과 종료 직후(9.13)를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내 축산시설·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 대비에도 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ASF 구제역 방역을 위한 노고 격려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실시한 ‘2022 가축방역 특별평가’ 결과 보고에서 강원도가 ‘우수’ (도 단위 2위) 지자체에 선정돼 ’20년 ‘최우수’, ’21년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부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16개 시·도(서울특별시 제외)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가 실시했다. 평가 방법은 ▲시도별 방역추진 우수사례 및 ASF 구제역 방역시책 평가 ▲정성(지휘부 관심, 창의성, 노력도 등) 및 정량(방역시책 이행 등) 평가 ▲방역 여건이 다른 시·도를 구분해 평가한 것. 평가결과 도 5개소, 시 2개소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최우수) 충북, (우수) 강원·경북, (장려) 경남·전남, 시는 (우수) 인천, (장려) 대구. 선정된 지자체는 포상 및 표창 계획에 따라 우수기관 포상금 지급 및 장관상이 수여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가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축산분야 재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 등 경남도와 합천군 관계자들이 합천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한우 농장을 방문<사진>하여 축사 지붕단열재 부착, 축사 내 환기시설, 전기시설, 축사지붕 물 분무장치, 면역증강제 급여, 분뇨제거와 청결상태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상황을 빠짐없이 파악하고 축산농가의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하여 시군과 함께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에어쿨, 환풍기, 비상발전기, 면역증강제, 축사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사업비 14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 등에도 폭염 대비 가축무료순회 진료를 85개반으로 편성해 8월 말까지 지원하고 있다. 손영재 축산과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축사 온도조절, 주기적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축평원 대구경북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12일 New 수정란 이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우 우량난자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협의회는 경북축산기술연구소,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 경북도립대학교 및 인공수정사 등의 전문가가 참석해 도축 과정에서 폐기되는 우수 암소 난소의 유전자원화 및 시범사업 추진 방향에 관한 의견을 개진, 시범사업은 지난 2021년 9월에 시작해 2023년 9월까지 진행되며 도축암소 난자 활용의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이번 자문협의회를 통해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으며, 단계별 매뉴얼을 보완해 우량한 도축난자의 선별 및 수정란 생산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병도 지원장은 “올해는 시범사업 광역화를 추진해 도축 유래 수정란 생산을 확대하고 우량한 난자의 유전자원화를 통해 도축 난자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농가에서 만족하는 고품질의 도축 난소를 활용하고, 등급제와 이력제에 기반한 시스템을 갖춰 공공성이 확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