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악성질병 차단·생산성 향상 총력 결의 전남지역 한돈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5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명수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재곤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우리 한돈산업은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며 “이번 대회는 한돈농가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화합과 단합을 통해 한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아주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전남 한돈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남 한돈인들은 구제역 등 악성질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이끌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돼지 출하 10일 가량 단축·육질 향상도 생명공학연, 인섹트바이오텍에 기술이전 국내 연구진이 가축분뇨 냄새를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축산생산성도 함께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마이크로바이옴융합연구센터 박호용 박사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대학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동물의 장내환경을 개선해 분뇨 냄새를 저감시키고 생산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 생산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냄새 저감에는 축사 내 분진제거나 마스킹을 통한 축사 내 냄새 발생량 저감, 방풍벽이나 바이오 커튼, 습식 스크러버 등을 이용한 축사 냄새저감 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경제성과 효율이 낮은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사료첨가제를 통해 동물의 장내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배출되는 분변의 상태를 변화시켰다. 생명연에서 지난 2002년 개발한 천연 단백질분해효소(상품명 아라자임)를 기반으로 여러 효소를 복합해 최적화된 제형을 개발했으며, 전남에 있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의 현장적용시험에서 냄새의 주성분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농도가 최대 50%까지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돼지장내 유익한 미생물 종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17일 경북 문경새재 제4주차장 일원에서 ‘2022 경북한우경진대회’<사진>를 열고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한우농가들의 개량 의지를 고취시켰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김점득 농협 경북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경북도 내 축협조합장, 관계기관장을 비롯해 축산인과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 최종효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구·경북은 전국에서 한우산업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그 사육 규모만큼이나 우리 농가들은 한우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며 “대구·경북지역이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일번지로서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한우경진대회가 마중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기자재 전시·한우 할인판매 등 다양한 행사도 전개됐으며, 특별코너로 봉화읍 김대현 농가가 2018년 4월 19일생 1천620kg 슈퍼 수소 한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경북 구미시가 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최우수 시·군에도 선정돼 3개 분야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전남흑염소산학연협력단(단장 이지웅 교수·전남대 동물자원학부)은 지난 6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전남 흑염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정과 산학연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흑염소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사양관리, 설사 예방 및 치료 등 흑염소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했다. 전남도 축산정책과 박도환 과장은 “흑염소 사육시설이 매우 열악해 폐사율이 높고 생산성이 저하되고 흑염소 전용사료가 없다보니 흑염소에 한우용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증체율이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흑염소 사육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현대화 지원과 성장단계에 맞는 사료 공급을 할 수 있는 흑염소 전용 사료공장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또 “전남 흑염소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 사업계획 초안을 잡았다”며 “생산기반 확충, 생산성 향상, 명품브랜드 육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투자해 전남 흑염소 산업을 성장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김원호 박사는 ‘국내산 조사료 위주의 흑염소 사육기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는 지난 9월 30일 원주축협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강원도지회 대의원 연찬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윤화현 양봉협회장, 김익수 지회장, 전찬성 도의회 의원, 신동훈 원주축협장,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익수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병충해 등으로 인해 양봉산업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때 강원도 동물방역과에서 양봉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9천만원 상당의 친환경 약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농가 모두는 내년을 기약하며 응애 질병 방제에 최선을 다해 동절기 피해를 줄이자”고 당부하는 한편, “도지회도 강원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찬성 도의원은 “김익수 도지회장으로부터 양봉농가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듣고 지원책 마련을 위해 각종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농가들의 어려움 타개를 위한 적극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화현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호전된 작황에도 불구하고 천연꿀 생산량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동절기 벌꿀 소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는 지난 9월 30일 김길수 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도내 김포,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안성시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에서는 ASF가 지난 2019년 10월 연천지역에서 최종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 9월 28일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기농협에서는 경기도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 강화, ASF 비상 상황실 운영을 통한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 및 상황전파, 농협 비축기지 방역용품의 신속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현장에서 김길수 본부장은 “ASF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공동방제단과 비축 방역용품 등 경기농협의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ASF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윤석환·한돈협회 음성지부장)는 지난 5일 음성군 금왕읍 금빛그린공원에서 조병욱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찬우 충북도 축산과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축산 유공자 및 우수 축산인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이순정 서림농장 대표, 이상회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 사무국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윤석환 회장은 “지금의 축산업은 사료값 상승, 축산물 가격하락, 악성가축질병 발생 등 축산인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음성 축산발전연합회는 축산농가들과 함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도 축산농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음성 축산인들은 상호 정보교환과 벽 없는 소통, 그리고 축종별 성역 없는 단합으로 음성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는 지난 9월 28일 순천대 IT 첨단농업센터에서 ㈜애그리로보텍,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반추가축분야 스마트팜 기술 및 온실가스 저감 실증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 세계적으로 축산분야의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계획이 수립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이 제시되는 시점에서 국내 사료업계, 대학, 연구기관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 소개 및 대가축에서의 온실가스 측정방법에 대한 소개 및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또한, 정밀 사양기술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및 한우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장비를 소개하고 스마트팜 농장에서 시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이상석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추동물의 온실가스 측정기술을 이해하고, 국내 자원을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물질의 개발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내 사료산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감축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서주형 사무관은 “2030년까지 한육우에 저메탄사료를 30% 보급할 예정이며 국내 저탄소 사양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축산단체연합회(회장 최종효)는 지난 9월 30일 경북 영천시 강변체육공원 일원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금동명 경북농협 본부장, 농·축협 조합장과 축종별 축산인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2 경북축산인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최종효 회장(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어 지방소멸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만큼 이제는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데 우리 축산인들 모두가 앞장서서 깨끗한 농장, 동물복지농장 구현으로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와 깊은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축산의 중심축! 경북축산’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한국축종 홍보관, 축산농기자재 전시관이 운영됐으며, 경북축산물시식 및 판매와 경북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그리고 체험행사로 각 축종별 ‘놀자 존’ 등이 마련돼 풍부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한편, 경북축산단체연합회는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박종우),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제9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9월 30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남해군 주최,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 주관으로 도내 5개 축종단체(한우·한돈·낙농육우·양봉·양계) 회원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남 축산!’이라는 주제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청정 경남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인의 자긍심과 사육 의지를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축산 관련 홍보관, 시식회, 축산 관련 유관기관 전시관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지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열어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경남 축산발전에 공이 큰 공무원, 축산농가 등 8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한기웅 경남축산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치솟는 생산비, 수입축산물 파고로 삶의 터전과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이 시간이 축산인의 결집과 화합 도모로 위축된 축산환경의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양 경남농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대농목장,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제10회 포천한우 축제’<사진>가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포천시 종합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0회 포천한우 축제’는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주최하고 포천시와 포천축협, 경기한우협동조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및 경기 북부지역 ASF 발생 등으로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송아지 릴레이사업, 한우고기 시식회 및 각종 이벤트 행사, 한우고기 및 부산물 할인판매,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 및 각종 경품추첨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 밖에 한우 암송아지를 필요로 하는 무가축 농가 또는 소규모 농가에 분양해 생산된 송아지로 되돌려 받아 다른 농가에 전달하는 송아지 릴레이 사업과 포천시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포천축협이 셀프식당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진대회에서 ▲고급육 대상은 대농목장 박경태 씨 ▲고급육 최고가상은 대운농장 이기갑 씨 ▲고급육 최우수상은 신촌농장 강현철 씨 ▲고급육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제2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9월 28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고기정)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주 한우와 흑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한우 부문 최우수상 이정희, 우수상 변경천, 장려상(2) 안석찬, 칠성한우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고, 흑우 부문은 최우수상 송동환, 우수상 장대선, 장려상 임재범 농가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개 농가에 대해서는 한우자조금관리윈원장의 표창도 수여됐다. 대회 당일 35두에 대해 열린 외모심사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8개 부문(한우·흑우 각 경산우, 미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에서 21두의 우수한 한흑우를 선발했다. 제2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추진위원장을 맡은 고기정 지회장은 “명품 제주한우와 제주흑우는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자랑이며, 제주지역의 자존심이다”며 “제주 축산인이 함께한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