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개최된 ‘제14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사천 축종별 단체가 사천축산물의 소비·홍보를 위해 총집결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진행된 경남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는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류재종), 대한한돈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재호), 한국낙농육우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정윤호), 한국양봉협회 사천시지부(지부장 손달구)가 참여해 우리 축산물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행사기간 동안 사천축협은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셀프식당을, 한우협회는 소비홍보를 위한 시식회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한 경품증정 행사를, 한돈협회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식회와 낙농육우협회는 유제품 시식회 등을 진행하며 눈으로만 즐기는 축제가 아닌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이번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에 참석한 축종별 단체 및 농업인 단체들은 품목별 현물을 어울림 희망 나눔 기부위원회(위원장 류재종·전국한우협회 사천지부장)에 기부하고 어울림 희망 나눔 기부위원회는 우리 농산물 나눔 기부 장터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에 한우경력 11년의 김희자 절골뜰농장 대표(옥천군 동이면 세산리)가 선발됐다. 옥천군은 군내 축산농가들의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1997년부터 모범적인 축산전문 경영인을 옥천군 축산왕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옥천군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된 후보자 중 현지 순회 심사를 거쳐 사육 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 급여체계, 축산업 전문화, 가축 방역, 지역 활동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발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협, 수의사회, 인공수정사회, 축산 관련 전문가 6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올해 축산왕으로 선발된 김희자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전문 축산인으로 제32회 충북한우경진대회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한우 개량에 힘써 왔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급여와 농장 소독관리, 냄새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모든 항목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농가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희자 대표는 “옥천군 제24대 축산왕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화순군 한우인들의 축제의 장인 ‘제14회 화순적벽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가 지난 3일 화순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임봉택) 주최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 조명순 화순군의회 운영위원장과 군의원, 임동권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부회장, 김종명 농협화순군지부장, 장춘환 녹색한우 대표,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봉택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하지 못하고 사료가격 상승, 소 값 하락, 관세 철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오늘 2년만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순군 한우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혈통이 우수한 송아지 생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화순 한우송아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화순군 계획교배에 참여해 생산된 생후 7~9개월령의 한우송아지로서 혈통등록이 된 수송아지 25두, 암송아지 16두 등 총 41두가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최종심사를 통해 총 12두(최우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10월 28일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이정표 농협 충북지역 본부장,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 및 도내 축협 조합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2022년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19 및 악성 질병 발생으로 3년 만에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 축산인 모두가 단합하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는 새로운 에너지 충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는 “우리 농촌의 근간인 축산업은 완전 시장개방 시대에 직면해 있으며 재난형 가축질병, 환경규제, 기후 위기 등 풀어내야할 현안들도 산적하다”며 “충북도는 축산인들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스마트 팜 활성화, 깨끗한 농장 확대 등 충북축산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토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 농협은 치솟는 생산비로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와 경인축산이력제협의회(회장 김형술·안양축협 기술지원팀장)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2년 경인축산이력제협의회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의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경기축산사업단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쇠고기 이력제 정책방향 설명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무자 업무능력 배양의 자리가 됐다. 김길수 본부장은 “축산물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경기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축평원 서울지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난 10월 20일 가평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은 도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한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처음 신설한 사업이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는 컨설팅 대상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한우농가 방문, 축산물 이력제 및 전문가 교육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농가들은 고급육 생산과 개량 및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에 대해 청취하고 노하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과 박종운 지원장은 “이번 견학 행사가 농가들의 사양관리 기술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벼 수확이 한창인 농촌 들녘에는 겨울철 소 사료로 활용하고 있는 볏짚 생산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일대에는 현재 벼 수확과 함께 조사료 생산(볏짚 곤포사일리지)이 한창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 사료 70포 지원도 강원 대관령한우복지재단(이사장 고광배)는 평창영월정선축협, 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 농협사료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사진>을 지난 17일 영월 소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사업대상자는 축협에 등록된 관내 축산작목반을 대상으로 분양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대관령한우복지재단에서 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두를 지원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두를 추가 지원해 총 14두의 암송아지를 3개 군(평창·영월·정선) 축산농가에 분양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관령한우복지재단 및 평창영월정선축협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농협사료 강원지사에서는 무료로 사료 70포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광배 이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축산인의 자립을 지원해 관내 축산업의 저변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조합원의 인식을 변화시켜 조합원과 조합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 8월부터 관할지역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공공배달앱(대전-휘파람, 충남-소문난숍)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배달플랫폼 ‘휘파람, 소문난숍’은 축산물 배달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정육점 고기를 소비자가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배달플랫폼 이용 시 축산물 이력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전충남지원 관할지역 기준 휘파람 9개소, 소문난숍 34개소로 총 43개 정육점이 입점 중이며 앞으로 협약 기관들과 함께 관내 정육점을 대상으로 가맹모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규진 지원장은 “축산물 공공 배달앱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이력정보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 17일 가금 계열화사업자, 생산자단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전남 사수’를 위한 상생협약<사진>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승봉 ㈜다솔 대표이사, 김선철 ㈜정다운 대표이사, 이창주 ㈜사조원 대표이사, 김양길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장,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사수를 위해 전남도는 방역체계 구축과 운영에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고, 계열화사업자는 계약 농가 책임 방역에 힘쓰며, 정부 방역대책 이행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차단방역에 나선다는 것이 상생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장 주도 자율 방역과 계열사의 책임 방역이 정착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돼 동물방역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금주 부지사는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올가을 처음으로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등 어느 때 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행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겨울철 가축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방역기간(22년10월~23년 2월) 동안 철새도래지 주변에 대한 가축방역 소독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철새도래지 방역활동 및 소독 강화는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4% 증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작년보다 15일 일찍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발견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전남농협은 지난 1일부터 전남·광주 18개 축협에서 상시 운영중인 101개반의 가축 공동방제단이 특별방역기간동안 관할 지자체와 공동으로 철새도래지 19개소와 가금사육 농장 진출입로 도로에 소독액을 살포<사진>하는 방법으로 바이러스 제거와 감염원의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에 중점을 두고 소독하고 있다. 박서홍 본부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빈도가 높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농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농장 자체적으로 매일같이 철저한 소독을 실천해줘야 한다”며 자율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축산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수의사 처방제, 현장 괴리·지자체 관납 폐해 지적 제도와 현장의 간극으로 어려움이 큰 동물의약품 판매업의 현실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공유하는 교육의 장이 열렸다. 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윤치호)는 지난 9월 28일 청주시 오창읍 한우마실 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업무관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윤치호 지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2013년 8월부터 수의사 처방전 발급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각의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판매 위축으로 도매상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수의사 처방약품 수도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반려견 또는 고양이 약품의 경우 제도에 대한 수요자들의 갈등이 커 판매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회원사들의 고충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윤 지부장은 동물용의약품 관납을 둘러싼 지자체 일각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윤 지부장은 “정부는 동물용의약품의 조달청 등록을 통한 관납시장의 순기능을 도모하고 있지만 대다수 지자체들이 2천만원 이하는 조달계약단가에 수의계약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