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냄새저감제 3종을 대상으로 효과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실험은 축산진흥센터내 돈사 내부를 일반 농장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하고 냄새측정장치와 냄새저감제 분무가 가능한 안개분무시설 장치로 구성된 축산냄새저감제 실증시험 장비를 설치했다. 동일 조건의 돈사 4개 구역에 냄새센서감지를 통한 냄새발생량을 측정해 저감제를 살포하거나 일정시간 분무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냄새저감제는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 두 종류를 사용했고, 냄새저감제 분무 전·후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복합가스의 농도 측정을 통한 저감효과 비교와 암모니아 저감효과 지속력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의 냄새저감제 제품 모두 황화수소와 복합가스의 저감효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암모니아 저감효과에 대해서는 산업용탈취제 제품이 미생물제 제품에 비교 우위를 보였으나 저감효과 지속력은 미생물제 제품이 산업용탈취제 제품보다 더 좋은 지속력을 보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생산비 상승 대응 농가 경영안정 집중 강원도는 사료비, 자재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 축산분야 46개 시책사업에 561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산지 소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수급조절 및 품질고급화·생산성 향상 지원과 유전체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가축개량 체계 구축에 63억원,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에 13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축산업의 지역사회 상생·공존을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냄새의 체계적 관리에 142억원을 지원하고, 가축 복지 증진과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기반 구축에 46억원을 투자해 잉여 축산물을 활용한 연관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재·폭염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82억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와 화분 매개체로서의 꿀벌 보호·육성에 33억원을 투자해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정창근)는 지난 20여 년간 3천400두 이상의 종돈을 도내 양돈농가에 보급해 양돈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 마다 실시하고 있는 분양농가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분양농가 대상으로 응답자의 90% 이상이 분양받은 종돈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모바일,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지난 연말에 실시하였고, 응답자의 85.7%가 축산연구소 종돈의 능력 수준이 사설 종돈장보다 우수하거나 비슷하다를 선택했으며, 우수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61.9%로 조사되어 축산연구소에서 분양된 돼지가 도내 양돈농가의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돈 분양은 연간 360두가 분양되어 적색 브랜드육을 생산하는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하지만, 응답자의 33.4%만 자돈 분양 내용을 알고 있어, 올해는 더 다각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연구소의 종돈 및 자돈 분양을 희망하는 양돈농가에서는 대한한돈협회 경남지부 신청을 하거나 비협회원일 경우 축산연구소에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예비신청 완료 103농가 대상, 10일까지 신청 접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사 내·외부 정보수집, 원격 모니터링 등 환경관리 ▲사료빈 관리기, 출하선별기 등 사양관리 ▲생산, 출하관리 등 경영관리와 같은 관리 부문별 축사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장비 구입을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현대화된 시설이 갖추어진 축사 또는 현대화된 시설 구축이 예정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장비 적용이 가능한 농업경영체로서 지난해 예비신청해 사전컨설팅을 이행하고 있는 103개 축산농가다. 이중 2020년 1월 1일 이후 축산법 등 관련 법 위반으로 징역, 벌금,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무허가 축사 및 건축물을 보유한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소재지 축산담당 부서에 사업 신청서와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필수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사업 중도 포기 시 3년간 해당 사업 지원 자격이 상실되므로 사업비 자기 부담분 확보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자유무역 협정 체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흑우·제주마·씨돼지·재래가축 등 생산체계 강화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올해 한(흑)우,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등 제주 축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77억4천900만원(국비 19억1천800만원, 도비 58억3천100만원)을 투자한다. 축산진흥원은 우선, 제주흑우의 혈통 정립 및 동결정액 생산, 우량 한(흑)우 수정란 생산·공급 등 사육기반을 확대하고, 양축농가의 우량 종축생산 지원을 통한 한‧흑우 유전능력 개량 및 제주흑우 보호 육성, 치즈 숙성실 활용 숙성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에 26억200만원을 투입한다. 우량 씨돼지 공급을 통한 돼지 개량 및 고품질 돈육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고능력 청정 씨돼지·액상정액 공급사업 및 외국산 원종돈 도입,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돈사 환경관리시스템 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에 26억8천8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마 순수 혈통관리와 증가하는 승용마 수요에 대응한 말산업 전진기지 역할 수행을 위한 말 조련 거점센터 운영, 제주마 혈통보존 및 산업화 등에 10억1천600만원을 투입하고, 제주마 종부서비스 개선으로 우수 망아지 생산 및 농가 분양을 지원한다. 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철홍)가 지난 1월 20일 군청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꿀 스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사진>에는 이순걸 군수와 김철홍 지회장, 이상일 사무국장,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원경 모금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홍 지회장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건강한 식재료인 꿀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돼 매우 보람되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더욱 큰 저소득가구에 축산인의 따듯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단체협의회,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 진병영 함양군수와 함양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는 지난 19일 관내 식당에서 관련 공무원및 축종별 대표(한우·한돈·양봉·가금·수의사·낙농·축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함양군 축산발전을 위해 분뇨처리, 축사관리, 지원사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다. 축산농가들은 사료비 등 농자재 가격 급등과 한우의 산지가격 폭락, 꿀벌 봉군 붕괴, 재난형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해 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축산단체협의회에서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200만원 기탁해 간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군수는 “2023년도에는 축산예산을 100억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생산비 절감과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을 개선하는데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축산농가들과 주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기자] 농가 단위 방역시설 확충·동물 의료지원 강화 충청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3대 재난형 가축전염병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 중심 동물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 축산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방역 핵심 56개 사업분야에 43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으로 농가 단위 가축방역 기반시설 확충과 동물의료 지원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존 사업인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관리 91억원, 소·돼지 전염병 예방 45억원,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4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3억원, 방역 인프라 설치 19억 4천만원, 양봉농가 방제약품 공급 12억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변화하는 방역현장 대응 및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해 가축폐사체 수거함·처리비, 살처분 가축처리 시설·장비, 저병원성 AI 백신, 소 구제역 채혈비 등 4개 사업 9억6천만원도 신규로 투입한다. 더불어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위험 시기를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는 등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경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경북도내 화분매개꿀벌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현장에 월동봉군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피해발생 원인과 대책을 공유하고 올바른 꿀벌 사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겨울철벌무리 관리방법을 알고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화분매개꿀벌 관리 기술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이경용 박사가 벌이 제공하는 서비스, 벌 화분매개 기능의 경제적 가치, 화분매개 벌의 특성, 화분매개 서비스, 화분매개벌 이용기술, 화분매개 이용기술 및 월동피해 이후 현황과 전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의 소속 4개 사무소와 도본부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에 방문해 시설의 아동실 안전바닥 장판 지원과 화장지, 세제, 샴푸 등의 생활용품 및 과일, 제과류, 라면 등의 물품(276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설날을 맞이해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도·소매 가격연동 강화·사료자금 지원 확대 등 긴요” 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진보당·장흥)은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한우산업 위기극복과 발전방향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한우가격 폭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한우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는 박형대·오미화·최정훈 전남도의원,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과 시·군지부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문경식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과 많은 한우농가들이 참석했다. 박형대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우는 한국농업의 주춧돌이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한우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농촌이 무너지면 청년 농민이 사라지게 된다. 현재의 위기를 단순한 한우산업으로 보지 않고 한국농업, 한국 사회와 미래로 확장해서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식 전 전농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황명철 한우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7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 3층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한우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병구 강원도 축산과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대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고 힘들다. 이럴 때 일수록 한우인 모두가 화합과 지혜로움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우농가와 한우협회 지부는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증진과 원가절감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구 축산과장은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한 최대 지원하여 다소나마 한우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다. 회원 농가도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두수 감축과 원가 절감의 길을 모색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원도지회 회원들은 강원한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에 ▲농촌 주 소득원인 한우산업 미래를 위한 대책으로 농축협은 중등육 할인행사를 더 낮춰 지속해줄 것 ▲조사료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