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2023년 강원 횡성한우사관학교 제8기 입학식<사진>이 지난 3월 30일 횡성군 청소년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횡성군 주최,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군의회의장, 엄경익 횡성축협장,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고재근 축산기술연구소장 외 입학생 11명이 참석해 올 한해 횡성한우사관학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횡성한우사관학교장인 정연복 축평원 강원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횡성한우사관학교 제8기 입학생 11명의 입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횡성의 한우 고급육 맥을 잇고 새로운 기술 연구 개발의 주역이 될 오늘의 입학생 모두는 교육 일정 동안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여기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횡성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명기 군수는 “배움의 길은 멀고 험하지만, 오늘 입학생들은 횡성한우의 명성을 더욱 높여 줄 선도농가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횡성한우산업이 더욱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산수유 꽃 보고 한우고기 먹고.’ 제20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1일~2일 양일간에 걸쳐 개군레포츠공원과 개군면 내리·향리·주읍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축제는 완연한 봄 날씨를 느끼며 노란 산수유 꽃속에서 맛있는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행사장인 개군 레포츠 공원에서는 개회식과 초대가수 초청(장민호, 윤태화 등),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이벤트<사진>, 송어잡기 체험, 산수유꽃 포토존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제2행사장인 내리에서는 각설이공연, 돼지숯불구이, 잔치국수, 빈대떡 등, 향리에는 남도민요, 즉석노래자랑, 한우고기 연탄구이, 주읍리에서는 각설이 공연과 수수전병, 인절미 등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 주최 측에서 마련한 한우고기 식당을 찾아 우리나라 최초 한우브랜드인 양평개군한우를 맛봤다. 양평축협과 개군농협은 23% 할인된 판매가격으로 개군한우를 부위별 판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도는 축산사업 추진계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 등 현장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2023년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정 5대 목표인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6대 전략 및 과제에 대한 안내 및 올 축산사업의 주요 추진방향(축산업 신성장 기반구축, 한우 개량기반 강화, 고품질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개선)과 사업소개로 진행됐다.농생명산업 수도 6대 전략은 ①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 ② 수요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③ 농생명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 ④ 위기대응 지속 가능 농업구조 전환 ⑤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안정 강화 ⑥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조성이다.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3년 사업별 주요 지침 변경 내용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축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됐다.농생명축산식품 신원식 국장은 “축산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장 업무 담당자들과 의견 교환 및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질병 및 사고에 위협받는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2억원의 지방비 예산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5개 손해보험사에 문의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5개 손해보험사는 NH농협, KB, 한화, DB, 현대해상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말·돼지·닭·오리·꿩 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사슴·양·꿀· 토끼·오소리) 및 가축 사육·부속시설(급이기·착유기 등)로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화재·지진·긴급도축·폭염 등이며,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군 구룡리에 위치한 돈트리움농장(대표 남기석)이 국내 돼지사육농가 최초로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9001과 ISO 14001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은 품질경영시스템에, ‘ISO 14001’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업이 국제 품질관리 규정들을 준수하고 자연친화적인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또한, 돈트리움농장은 이번 국제표준 ISO 인증을 통해 깨끗한 사육환경 속에서 돈육을 생산한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됐다. 남기석 대표는 “돈트리움이 국제표준 ISO 인증을 획득하면서 축산업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이며, 소비자 요구에 맞는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6일 방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본부 발전 방향에 대해 고견을 청취하고자 역대 방역본부장 및 사무국장을 초청,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올 2월에 새로 취임한 정인호 사무국장이 충북도본부의 연혁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현안 사항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역대 도본부장과 사무국장들의 고견을 청취했다. 지난 1999년 9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충북도본부는 2023년 현재 일반직 1명, 안전직 1명, 방역직 40명, 위생직 58명, 예찰직 19명으로 총 119명의 직원과 도본부를 비롯 충북지역 4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많은 발전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방역활동, 자가진단, 알림톡 등의 미래형 방역시스템의 도입에 대한 조언 및 도축장 검사원실의 근무환경 개선,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충북도본부의 역할이 축산농가에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충북도본부 류만영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에 있었던 고견을 업무에 접목하고 체계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협회 여주시지부장 이·취임식 개최 경기남부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G한우연구회 및 전국한우협회 여주시지부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17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10대 지웅길 지부장 이임식과 11대 이대균 지부장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을 비롯해 여주축협 임원 및 G한우연구회 임원 등과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과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 경기도지회 이연묵 지회장과 관내 지부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2022년 한우생산성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여주군청 김현택 과장의 방역교육과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의 한우생산성 향상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이대균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한우산업은 소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회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지부장으로서 노력하겠다. G한우를 중심으로 화합과 단합을 기대한다. G한우와 한우협회 여주시지부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그동안 고생한 지웅길 지부장과 임원진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한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호)은 지난 16일 공판장 주변 송내대로 일대에서 환경 개선 활동<사진>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미트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계기관 및 협력사 직원들도 함께 동참해 공판장 주변과 도로변 인근 구석에 쌓인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영호 장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으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하는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소장 이강영)는 2023년부터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사진>을 추진해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이란, 도 축산농가의 한우 개량을 목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축산농가가 보유한 한우 정액과 센터 내 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을 가진 우량암소의 난자를 선별해 수정란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축산진흥센터는 근내지방도(마블링), 도체중, 등지방 두께 등 한우 등급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형질을 5개 분야로 나눠 농가가 원하는 한우의 특성을 가진 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까지는 사전에 신청한 도 축산농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300개 규모의 수정란을 보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맞춤형으로 바꿔 농가가 원하는 형질을 가진 수정란을 생산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우 수정란의 이식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한우 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영 소장은 “경기도의 한우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염소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일제접종 대상은 1천826농가 9만4천218두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사육 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 면, 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연구소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에 필요한 씨돼지 개량·증식 보급을 위해 고능력 외국산 씨돼지를 도입한다. 다산·다육·강건성을 갖춘 씨돼지 생산·공급을 위한 돈군의 안정적인 확보로 3품종 규격 돼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고능력 씨돼지의 안정적인 보급기반 구축을 통한 양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모와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씨돼지는 능력이 검증된 캐나다산 씨돼지 3품종(랜드레이스·요크셔·두록) 100마리다. 특히 이번 씨돼지 도입을 위한 현지 선발·검수에 직접 참여해 유전적 능력뿐만 아니라 철저한 외모 심사를 거쳐 최종 도입 씨돼지를 확정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하는 캐나다산 씨돼지는 번식능력과 성장속도 등을 고려한 선발과정과 질병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캐나다산 씨돼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국내검역 후 6월 중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고능력 씨돼지 도입을 통해 매해 1천마리 내외의 씨돼지와 돼지 액상정액 8만팩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양돈농가에 고능력 씨돼지 및 돼지 액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6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완주군(군수 유희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현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지부장 유용준)와 ‘한우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를 위한 완주군 한우 수급안정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최근 지속되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해소하고, 한우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도모 등을 통한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에서는 축산농가의 한우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농가별 맞춤형 교육 추진 및 품질평가 결과 제공 등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화 도모를 위한 암소 감축 사업, 우분 적정처리기반 마련, 소비촉진 및 생산비 절감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농가별 우수·도태 개체 정보를 제공해 혈통관리를 지원하고,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한우정육 및 부산물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촉진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