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NH농협생명·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서울중구청에서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물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양봉농협, NH농협생명,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농협생명과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정성껏 마련한 쌀 150포(1천500kg)를, 한국양봉농협은 건강을 기원하는 천연꿀(260세트)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전하며,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농협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과 천연꿀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래 조합장은 “양봉농협 본점이 자리한 중구민 가운데 어려운 이웃분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불어 나누고 상생하는 협동조합이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양봉농협은 오는 10월 18일(철인이순신 대회)과 10월 25일(제1회 이순신 축제)를 맞아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꿀음료 300잔, ‘꿀순신’ 굿즈(인형) 400개, 천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꿀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꿀벌 사육 농가의 벌통에 도난 방지 스마트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태그<사진>는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된 장치로 일정 반경에서, 갤럭시 smart-thing 앱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태그는 무게가 가볍고 방수기능이 있으며, 리튬 코인 배터리로 500일가량 사용할 수 있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용법도 간편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벌통 도난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는 지난 4월 춘천경찰서와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7월 시범운영 결과 효과가 확인되면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지원사업으로 확대했다. 총사업비는 1천800만원으로, 스마트태그 600개를 보조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양봉산업법에 따라 농가 등록을 완료한 농가다. 사육 벌무리 10군당 1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군은 최근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병해충 증가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가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교육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꿀벌의 생리및 생태 ▲곤충의 주요 질병 및 병해충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환경변화와 대응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농가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꿀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교육에는 관내 양봉농가와 양봉협회 회원 등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꿀벌은 농작물 수분 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농약 사용 증가, 병해충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의 건강과 개체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19일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3개국 수의분야 연구기관과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갖고, 국제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별 구제역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 등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이다.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등 구제역이 발생하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공동연구 등을 실시하며 구제역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구제역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각국 전문가들은 정확 진단, 정보 공유, 국가간 협력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구제역을 통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여국 확대, 정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결과, 2026년에는 참여국을 확대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열고,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2026년 한우자조금은 총 276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이는 올해 360억 원보다 84억 원 줄어든 것으로, 이월금 축소와 사육 두수 감소에 따른 농가 거출금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소비 홍보에서부터 수급 안정까지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 실현을 목표로 다방면으로 펼쳐질 한우자조금 사업은 올해 대비 23.3%의 세입이 줄어든 상황을 고려해 전반적인 사업 규모를 슬림화하였으며, 사육 방식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가 교육에서는 신규 및 증액 편성해 농가들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사무국으로부터 내년도 자조금 사업의 세부사항을 설명받은 참석자들은 한우자조금의 확대 방안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정부 매칭 비율이 본래 취지대로 1대 1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자조금은 농가 거출금과 정부 지원금이 동일 비율로 매칭됐으나, 내년에는 각각 62%, 33%에 그칠 예정이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또 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8일 김천 본부에서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4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중심으로 ‘GMP 선진화 TF’를 구성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씨앤디솔루션과 슈어어시스트는 해외 선진국(유럽, 미국 등) GMP 운영 사례, 최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동물용의약품 시설기준,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개정 방안, GMP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다. 법령 제·개정 방안은 작업소·시험실 분리 및 구획 기준, GMP 선진화 항목 및 기준 세분화 등을, 가이드라인은 시설기준에 대한 해설·적용 방안, 주요 제조지원설비(7종) 해설자료 등을 담고 있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선진 GMP 도입 시 업계에서 투자 비용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현장 안착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경기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애견연맹(총장 전월남),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육성 체계 확립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동물복지 요구에 부응하는 등 건강한 반려동물 생태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동물복지 표준 확립 △책임있는 입양 문화 확산 △수의사-브리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발전 정책 제안 △전문브리더 교육·인증 등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 생명과 안전, 나아가 동물복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요구된다. 수의사 전문성을 활용해 동물건강, 동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9일 본점 산들에식당 회의실에서 ‘2025년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간담회에는 만 75세를 맞이한 조합원 2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참석 조합원들은 건강과 장수를 축하받고, 조합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수조합원 간담회는 김해축협이 매년 마련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합의 근간을 이끌어온 조합원들에게 예우를 표하는 동시에 조합 현안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태영 조합장은 “장수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애정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김해축협이 있을수 있었다”며 “이젠 조합이 앞장서 조합원이 원하는 바를 세심히 살피고, 조합원이 힘들때 언제라도 기댈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지난 헌신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한 실·본부장들이 참여해 조합의 주요 사업 성과와 중점 추진 과제, 향후 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장수 조합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에서 비롯된 건의와 제언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비롯해 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 추석 소비자 지출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이 길 뿐 아니라 물가상승, 효도 인플레이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전국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 지출 계획’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 추석 전체 지출 예산은 평균 71만2천300원으로, 지난해 추석 5일 연휴 당시 56만3천500원보다 14만8천800원(26.4%) 증가했다. 하루 평균 지출로 계산하면 지난해 11만2천700원에서 올해 10만1천800원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세부 예산 분석 결과,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가 38만6천100원으로 전체 예산의 54.2%를 차지했다. 이어 차례상(29만4천600원), 친지·조카 용돈(27만400원), 내식비용(24만7천200원) 순이었다. 차례상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도 뚜렷했다. 전통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13.3%에 불과했고, 간소화(40.2%), 안함(23.5%), 가족식사 대체(22.7%) 등 86.4%가 변화를 시도한다고 답했다. 추석 음식 품목별 부담도에서는 과일이 3.9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3.64점),
▲이희선 축산과장(전북특별자치도청)의 장녀 해인양=오는 27일(토) 오후 5시 전주 더케이 웨딩홀 4층 오페라홀에서 권재일씨의 장남 여원군과 화촉을 밝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은 지난 9월 17일~18일 ‘엘랑코 아카데미(Elanco Academy)’ 초급반을 열고, 고객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전국 동물약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18개 거래처가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축산시장과 동물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 ‘양돈산업 및 양계산업의 기초’, ‘백신을 활용한 PCV2와 PRRS의 관리 방안’, ‘올바른 항생제와 구충제의 사용’, ‘방역의 기초와 실행 요령’ 등이 강연됐다. 특히 전문성 향상 등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엘랑코 파트너십을 알렸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이번 초급반을 시작으로 향후 중급반, 고급반을 지속 운영해 고객사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혁신적인 솔루션,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긴밀한 파트너십 등을 제공해 국내 축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손세희)가 개최한 ‘2025 한돈런’이 성료됐다.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들이 참여 하고픈 행사, 그렇기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비 홍보의 정석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최근 우리 국민들 사이에 생활 스포츠의 '대세' 로 떠오르고 있는 러닝을 주제로 지난 21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3천여 명이 참가했다.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러닝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한돈 푸드트럭존에서 제공한 한돈 불고기,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과 러닝 직후의 한돈도시락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영양을 가장 맛있게 보충하는데 한돈이 제격 ”이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라드유' 홍보 부스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돼지기름의 영양과 매력을 알리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상영과 함께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아이스크림 ‘돼지바’가 증정되면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타투 프린팅, 솜사탕 만들기, 미니 골대 축구, 스포츠 테이핑 체험 등 남녀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