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소비촉진 활동 강화…공동구매사업 추진도 단합·결집력 극대화로 각종 도전과제 대응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제9대 지회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 신임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맡겨주신 막중한 책무가 있음을 알고 그 뜻을 성실히 받들겠다”며 “소를 키우는 농업인으로서 우리 한우농가를 위해 황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 지회장은 “지난해 우리 한우산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한우 도축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하여 매우 힘겨운 한해였으며, 전국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한우 개체수 조절과 소비자 시식행사 등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한 한 해였다”며 지난해를 회고했다. “올해도 한우산업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는 물론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안겨줄 것입니다. 우리 한우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합쳐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욱 안정화된 한우산업의 모습을 이뤄나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봉수)가 럼피스킨 백신 접종 완료에 따라 항체 형성 여부를 살펴보기 위한 백신항체가 조사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소나 물소의 감염증으로 생기는 럼피스킨의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항체가는 백신접종 2~3개월 및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바이러스 방어 능력을 확인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102개 농장으로 1차는 지난 2월 말까지 진행했으며, 2차는 6월까지 진행한다. 도는 매개곤충 활동 시기, 지역별 위험도 등에 따라 바이러스 순환, 변이주 출현 등을 조사하기 위해 4월부터 림피스킨 임상검사와 바이러스 검색을 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가 지난 2월 21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도내 한우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시군 축산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도내 한우 암소에 대한 혈통 등록 및 유전능력, 개체별 선형심사 결과, 후대축 성적, 암소 유전체 분석평가에 따른 개체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한우농가의 암소 개량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소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농가 개량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우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농가에 저능력우 도태지표를 제공하고 농가에서 요청할 시 도태장려금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한우 암소 능력지표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도 병행하고 있으며, 우수개체에 대해서는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정란 이식비용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암소검정을 통한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우수한 개량기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정보와 의견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11개 사업에 국비 22억원을 포함 130억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해 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종자 구입, 조사료 유통센터 및 생산·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산지가 많아 청예조사료 생산에 불리한 강원도 특성을 반영해 유휴지 조사료 생산,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장비, 조사료 자동 급이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5개 사업에 21억을 투자,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경감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경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용 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농정활동 집중키로 암소비육사업 추진…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논의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한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축사 및 축산관련시설이 ‘농촌위해시설’로 규정지어짐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독소조항 삭제를 위한 농정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4일 합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축산인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에 따른 피해자로 전락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이 내달 29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면 정비사업으로 지정된 축사 및 축산시설은 이전·철거가 불가피해진 상황. 이날 협의회는 채 50일도 남질 않은 촉박한 시간이지만 ‘농촌위해시설’에서 축산관련시설이 제외될 수 있도록 축산단체협의회와 적극 대응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규제 해결의 관건은 결국 축분처리가 열쇠”라는 의견도 힘을 실었다.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은 “축분을 오염물질로 단정 짓고 있지만 축분 문제를 해결해 나갈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경축순환농업 전환에 적극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회장 정우숙)는 2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분석과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진행 및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산물직거래 사업, 장학금지급, 다문화가족 및 어려운 이웃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경기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지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갈색저거리 유충, 천연화장품 원료로 상용화 농업회사법인 ㈜고소해(대표 김경숙)와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또르르(대표 윤길영)는 지난 6일 ㈜고소해 사무실에서 갈색저거리 유충(밀웜)에서 추출한 바이오자원을 이용,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업무협약<사진>을 가졌다. ㈜고소해 김경숙 대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친환경적인 선순환농법에 대한 곤충사육의 자체기술을 확립해 고품질 맞춤형 갈색저거리 유충을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르르 윤영길 대표는 “화장품, 식품 등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신규자원의 안정적 공급과 나고야 의정서 이행 등을 위한 국내 유전자원의 다양성이 필요한데 농업회사법인 ㈜고소해의 특화된 기술로 사육 생산되는 갈색저거리 유충은 천연자원으로 이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사업분야가 서로 다른 양사가 협력하게 된 계기는 2023년 오송 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만남을 갖고 수차례 교차 방문과 회의를 통해 블루오션 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또르르는 갈색저거리 유충 유래 천연물질을 이용한 일부 제품화 공정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경쟁력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한우의 자존심인 충남 광역한우 ㈜토바우가 충남 행정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내포신도시에 ‘토바우안심한우마을 내포점’을 오픈<사진>, 내포시의 새로운 한우명소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토바우는 지난 5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청사로 충남도청사 인근 애드가프라자 빌딩 3층에서 내포점을 오픈하고 토바우한우 공급에 나섰다. ㈜토바우(대표 임환)는 충청남도 행정 중심 내포신도시에 내포점을 개점해서 토바우 브랜드 축산물의 유통거점 확보 및 판로확대를 통한 브랜드 홍보와 참여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직장 및 거주민이 다시 찾는 새로운 외식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정만교(부여축협장)토바우조합장협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토바우 내포점이 소비자에게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해서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한우맛집 명소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충남도·예산군 지원과 자부담 등 22억1천800만원이 투입된 내포점은 약 172평에 룸 80석, 홀 32석을 포함해서 객석 112석을 갖춰 가족 단위, 단체 등 전천후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오픈식에는 홍문표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정광섭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안병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일부 축종에 대해서 마리당 지원단가를 지원 상향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마리당 지원단가 상향내역은 한육우 136만원→260만원, 낙농우 260만원→3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이며, 최대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까지 사육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해당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한우명품화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증대 도모에 나섰다. 경기도는 한우산업 육성과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한우 명품화’ 5대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로 시행 23년차를 맞은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한우 개량 촉진 및 사육기반 구축으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농가의 한우 개량 촉진과 사육기반 안정을 도모하고자 43억 원을 투입하고,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에도 4억 원을 투입,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암소 비육시장 확대 및 농가 자율적 수급 조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두 사업은 농가 직접 지원사업으로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가 지원사업 외에도 고급육에 대한 한우 유전체를 분석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또, ‘민간협력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를 통해 농가와 민간 스스로 한우 수정란 기술을 활용하고 개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월 29일 지리산순한한우프라자 광주점 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여 2023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했다. 2023년도 사업실적은 매출액 833억원으로 목표 730억원 대비 103억원을 초과한 114%를 달성했고, 경영손익도 목표 5억2천만원 대비 12억2천만원으로 230% 달성해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이를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각각 1억3천500만원씩 배당을 실시해 조합 건전결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명품인증과 함께 8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리산순한한우 관계자는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유통사업에서 기존 대형마트, 참여조합, 로컬푸드 등 기존사업 활성화와 함께 온라인사업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한 결과였으며 광주와 순천에 위치한 한우플라자에서는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한우고기 공급과 함께 최상의 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영농조합법인청원한우마실(대표 이춘기)은 지난 1월 30일 청주시 오창읍을 방문, 이준구 오창읍장에게 오창읍 관내 노인정에 전달해달라며 사골곰탕 150박스(1천2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기탁된 사골곰탕은 오창읍 관내 136부락 노인정에 전달된다. 이춘기 청원한우마실 대표는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곰탕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며, 나눔축산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원한우마실이 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준구 읍장은 “청원한우마실이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 기부활동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며 “사골곰탕을 관내 노인정에 빠짐없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한우마실은 매년 지역사랑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