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울진 산불 발생 시 동물진료지원 등 우수사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3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현장전문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 15명이 2022년 한 해 동안 시·도별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해 지자체의 방역 우수사례 및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했는데, 주요 평가 분야는 ▲창의성·지자체 노력도 등 방역시책 차별성에 대한 정성평가 4개 지표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에 대한 방역시책 추진 효율성에 대한 정량평가 18개 지표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4건 발생했으나, 발생농장 인근 소규모 가금농가의 선제적인 도태 및 방역대 내 소독강화 등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했고,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계란 환적장의 방역관리를 민·관이 협업해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ASF는 도내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멧돼지에서 다수 검출되고 있으나, 양돈농가 차단 방역을 위해 경북도 전역에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여 농가홍보 및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김해시,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자체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축산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농식품부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 및 축산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사업 중 하나이며, 이번 '24년 사업에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에서 신청해 10개 시·도 33개 시군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남은 지난 3월, 축산냄새 저감 및 축산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축산냄새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악취개선사업(국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4년 4개 시군으로 21년 이래 최다 시군이 선정되는 등 매년 사업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함안군에서는 지난 5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함안면 양돈시설이 일부 포함되어 악취저감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함양군과 합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지난 8월 31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 유관기관(단체, 협회 등)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가의 차단방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23년 10월~24년 2월)에 앞서 도내 전업농 가금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의 차단방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국내 가금질병 최고 전문가를 교육강사로 초청했으며, 총 4시간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수칙 △농가 소독방법 및 실시요령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정책 및 향후 전망·주요 대책 등이며, 평소 농가 차단방역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차단방역 교육을 통해 도내 가금농가 방역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다가오는 겨울철 가금 전염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올드림’ 사료 신제품 출시도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사진)은 최근 어려움에 처한 양돈 농가를 위해 이달부터 품목별로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양돈 배합사료 신제품도 출시했다. 이번 결정은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의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현재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양돈농가들이 생산비 폭등으로 농가의 수익성이 많이 악화됐고, 일부 농가들은 수익보다 손실이 더 큰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올해 1월에 전 품목을 kg당 30원 인하, 2월 15원 인하에 이어 이번 20원 인하해 총 3회에 걸쳐 kg당 65원 인하를 단행해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젖돈, 육성돈 MP사료를 지난 11일에 출시했다. 이와 같은 신제품 개발 배경은 돼지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고품질 사료개발에 더불어 사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와 변화되는 돼지 유전적 특성에 강화된 영양소 공급의 필요성 증가, 사료빈 이송라인 개선으로 사육환경 개선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 동반성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는 올해 출하한 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육우 품질고급화 장려금 신청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고품질의 육우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4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육우 거세우를 도축 출하해 축산물 품질평가원에서 1등급(1++A, 1++B, 1+A, 1+B, 1A, 1B 이상), 2등급(A, B) 판정을 받은 육우 사육농가, 장려금 지원액은 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1등급은 두당 10만원, 2등급은 두당 5만원으로 등급별 차등 지급된다. 1등급 우선지원 후 2등급은 연말 잔여 사업비 발생 시 탄력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육우 출하기간과 병행해 오는 11월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지급신청서, 등급판정서, 통장사본을 지참해 축사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장려금은 접수 순서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 및 지원금액을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장려금 지원이 사료가격 상승과 도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농가에 도움이 되길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진보)는 지난 4일 김해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335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로부터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는 3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보 지부장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돼지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태용 시장은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전한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나 성금 등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지난 1일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2023년 충북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사진>했다. 충북한우경진대회는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를 측정해 평가함으로써 한우사육농가의 개량촉진을 유도하고 나아가 한우 사육의지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회로서 충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5개 부문 45두가 출품됐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직접 심사를 했다. 구제역 등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순회 현장심사로 진행됐으며, 아쉽게도 보은과 옥천지역은 인근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심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대회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원이 경산우 1부 최우수상(영동군 김경배), 경산우 2부, 3부 장려상(영동군 송상헌, 박노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힘입어 우수사무소로 보은옥천영동축협 영동지점이 선정됐으며 우수직원으로 영동지점 이경희 계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구희선 조합장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원 양축농가들이 최선을 다해 한우개량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사업의 바탕이 되는 가축개량 사업에 전폭적으로 뒷받침을 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대운목장 이기갑씨, 고급육경진대회 대상 제11회 포천한우축제<사진>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천한우축제는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도 함께 진행돼 대운농장 이기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정선목장 박노현 씨, 고급육 최고가상은 정동목장 김희동 씨, 고급육 우수상에는 신촌목장 강현철, 선영목장 박봉선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한우 홍보영상 상영 및 포천한우 노래자랑, 한우예술제,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전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는 셀프식당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일 개회식에서 신연순 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은 “포천한우축제는 우리 축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작한 만큼, 포천한우가 지역 축산농가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영현 시장과 서과석 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양기원 포천축협장, 정해욱 경기한우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한우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입사 3년 미만 1990년대생 이후 신규 입사 직원들에 대한 소통·공감 토크 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제주일보 이원후 논설위원을 초청해 ‘농협에 대한 조직의 이해, 신규직원 자존감 증대’를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2부는 고권진 조합장과 신규직원 약 50명과의 소통 공감 토크 행사로 이어졌으며, 약 2주 간 무기명으로 취합된 질문에 대해 대답과 설명을 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평소 신규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대면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 소통과 공감으로 이해의 장이 마련돼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생각하며, “신규직원들이 앞으로 제주양돈농협을 이끌어갈 유능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회원농가 김성민·박주희 씨 최우수·우수상 차지 NH순한한우조합서 생산 TMF사료 우수성 입증 제39회 전남 으뜸한우 고급육 품평회서 지리산순한한우 전용사료인 ‘농협명품TMF’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 부문에서 지리산순한한우 회원인 김성민 회원(광양시)과 박주희 회원(고흥군)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지리산순한한우 이용 사료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경매가격도 최고 가격인(5만5천원/4만3천원 kg)에 낙찰됐다. 이에 따라 김성민 회원은 2천830만원, 박주희 회원은 2천100만원을 받았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고급육품평회)에서는 전남 13개 시군에서 1차로 각각 2두씩 선발된 26두 중 도축된 성적에서 육량(A, B, C)과 육질(1++, 1+, 1, 2, 3)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세부 심사항목으로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사육기간 월령 단축으로 생산비 절감 등을 평가했는데 최우수상(515kg, 122㎠, NO 93, 28개월령)과 우수상(514kg, 127㎠, NO 93, 29개월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4일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서귀포시 관내 후계축산인 및 한우사육농가 조합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비육우(암, 거세)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D&A 대표인 김점현 박사를 초빙하여 한우 비육우의 이상적인 체형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계별 사양관리 기술 교육이 실시돼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한우사육농가가 접해보지 못한 신기술 사양관리 교육이라며 현장에 바로 접목하고자 하는 농가가 있을 정도였다는 반응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우 사육농가들은 “현재 한우산업은 사료가격이 상승하고 한우가격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양관리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축산환경 및 여건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1:1 맞춤형 현장컨설팅 교육을 도입해 농가의 사양관리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조합에서 적극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참예우 우수성 홍보…지역 랜드마크로 순정축협이 순창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순창한우명품관을 개장<사진>했다.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은 지난 6일 순창군 순창읍 순정축협 한우명품관 현지에서 최영일 순창군수, 오은미 전북도의원,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김사중 전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 및 회원 조합장, 농축협 조합장, 조합 임직원과 대의원 등 400여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참석 고객 모두에게 큰절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 고창인 조합장은 “오늘 개관한 순창 명품관은 순창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순창군민과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순창의 랜드마크이자 힐링의 장으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정축협 정읍 명품관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조기에 경영 정상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순창한우명품관은 약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1.757㎡ 규모로 총 360석 규모의 한우 전문식당과 축산물 판매장을 갖추고 있다. 전라북도 11개 시군과 6개 축협이 참여하는 참예우 브랜드 입점으로 순창 한우명품관을 통해 참예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른 먹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