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 전북본부와 남원축협이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전라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대회장 김영일·전북농협 본부장)와 한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12일 남원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국장과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김사중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 회장과 회원 조합장, 축산인과 축협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경석 남원축협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대회에서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축산업의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만큼 농업 농촌에서 축산업 경제적 가치가 최상위에 있다”며 “최근 사료비 상승과 축산물 소비둔화 등 어려움이 크지만 이 또한 슬기롭게 이겨내고 탄탄한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함께 열린 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라북도 13개 시군에서 선발된 5개 부분(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암소 1·2·3부)에 총 62두가 출품됐다. 농장에서 1차 현장 심사를 거쳐 엄선된 28두가 대회장에 5명의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로 자웅을 겨뤄 암송아지 부문 대상에 정읍시 신명진 씨, 미경산우 부문 대상에 장수군 이춘옥 씨, 번식암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량한우 사육기반 강화 경상대에 장학금 쾌척도 오늘날 전국으로 확산된 한우개량농가동우회의 효시로, 농가단위의 암소개량을 촉진해 온 경남한우개량동우회(회장 하영오)가 지난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 7월 고 문유상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 총회를 가지며 암소개량이라는 불모지를 개척한 경남한우개량동우회는 7월말 기준 경남도의 우량한우 사육 두수를 3천416두, 전국 1만4천241두 대비 34%로 끌어 올리는데 그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경남도가 광역단체로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기까지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남도 등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선도적 노력이 더 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하영오 회장은 “경남한우개량동우회는 한우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에 커다란 축을 담당해 왔다고 생각한다. 20여년 동안 꾸준히 성장되어 온 경남한우개량동우회가 더욱 발전돼 한우산업의 성장 발전을 견인하고 2세 한우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7일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협업해 한우인공수정교육 <사진>을 실시했다. 창녕교육원에서 개최된 이 날 교육에는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의령축협(조합장 손백현)·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 소속 한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우농가 인공수정교육은 축산농가 한우 번식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도모를 위해 한우자조금 재원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며, 그 동안 축협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경남농협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인공수정, 번식, 개량 등 실무 위주로 구성한 이론교육과 암소의 생식기를 이용한 실제 인공수정 일련의 과정을 조별로 실습해 높은 피드백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작지만 강한조합으로…조합원 복지증진 강화”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사진 이하 강화축협)이 상호금융업 1조원을 돌파함으로써 조합의 금융자산 1조원도 달성했다. 강화축협의 상호금융예수금은 8월말 현재 5천452억8천8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은 4천618억2천600만원으로 금융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84.40%의 예대 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강화축협은 송정수 조합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것이 여·수신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이다. 송 조합장 취임 전인 2018년 강화축협 예수금은 3천585억원, 대출금은 3천104억원이었다. 4년만에 무려 예수금 2천여억원, 대출금이 1천500여억원이 증가했다. 강화축협은 전형적인 농어촌 조합으로서 도서지역 중심으로 이뤄진 조합이다. 과거 강화도 소재 강화축협과 옹진지역의 옹진축협이 합쳐, 인천강화옹진축협이 된 것이다. 강화축협은 본점 포함 8개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화지역 3곳과 인천중구지역 3곳, 영종도 1곳과 대부도에 1곳에 신용사업장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펼치면서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강화도 소재 본점은 8월말 예수금 1천42억9천300만원, 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사진)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회원 조합을 대상으로 비이자 이익 추진을 비롯해 27개 항목에 걸쳐 특별 종합평가를 통해 시상하는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에서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가 실시한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2분기 평가 결과 금산축협이 각종 평가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하며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금산축협의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은 신용점포가 본점과 비단로지점 등 2곳에 불과하다는 열악한 신용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룩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도심지역은 신용사업추진에 유리한 환경이지만 신용사업추진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축협이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하면 된다’는 임직원의 노력과 김봉수 조합장의 경영방침이 하나가 되어 상호금융사업에서 알찬 결실을 이루며 조합발전에 힘을 실어 주었다. 상호금융대상 수상소감에서 김봉수 조합장은 “직원들이 고생했다. 상호금융사업추진에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값진 결과를 이룩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조합 상호금융사업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에서 운영하는 양돈성공대학은 현장실습의 과정으로 지난 6일~7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시찰<사진>했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을 비롯 직원 3명과 양돈성공대학 수강생 15명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양돈농협에서 운영하는 양돈성공대학은 제주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 성적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강한 프로그램으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9개월 동안 9개의 양돈 관련 주제로 갈수록 커져가는 양돈산업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변화와 도전하는 양돈인 육성에 목표를 가지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고권진 조합장은 “친환경 축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양돈산업을 위해 양돈성공대학 수강생들에게 사육환경 개선과 현대화를 통한 첨단 기술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으며, 지속적으로 후계양돈인들이 선진 기술을 습득하여 제주양돈산업이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대표주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노후화 공장, 현대화 시설로 ‘재탄생'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은 지난 13일 제천시 봉양읍 조사료센터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신창균 충북도 축산과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및 관내 농축협장, 박종구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임원, 대의원,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MR공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제천단양축협은 2006년부터 TMR공장을 운영했지만 TMR공장의 노후화로 생산효율 및 품질관리가 한계에 도달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신청해 지난 2월 23일 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유도식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원자재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하락, 전례없는 이상기후로 우박피해 등 유난히 힘든 한 해로 축산인 마음을 위축되게 했다”며 “어려운 시기가 닥칠때마다 축산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어려운 난관을 헤쳐 오늘날 축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더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유 조합장은 “이 TMR공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현대화된 시설로 질 좋은 TMR사료를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여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소득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산농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우수조합원 30여명과 베트남(다낭) 해외문화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 문화체험은 음성축협의 배합사료를 전이용하는 조합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사료 이용물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전이용을 유지토록 함으로써 경제사업 활성화에 마중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해외 문화체험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음성축협에서 실시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음성축협 조합원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송석만 조합장은 “이번 해외 문화체험 행사에 참석한 음성축협 전이용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조합사업 전이용을 부탁한 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경영을 실시하여 조합원들 기대에 부응하는 조합으로 육성하고 음성축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축협은 전이용 조합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해외 체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신동훈 조합장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매진”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2023년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 농협 최고의 영예 ‘총화상’을 수상<사진>했다. 2023년 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전국 1천111개 농협 중 16개의 농축협만이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 임직원 상호 간 인화 단결과 복무 기강 확립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원주축협은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관리를 통한 신용사업, 경제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경영 개선을 이뤄 지난 3월 경영개선관리대상 조합 제외, 6월 종합 업적 평가 도시형 축협 2위를 달성하고, 2022년 12월 기준 신용사업 예수금 5천60억3천900만원과 대출금 4천11억7천만원, 경제사업량 1천52억8천300만원을 달성하여 1958년 원주축협 창립 후 처음으로 총 사업량 1조원 달성, 경영을 토대로 당기손익 2년 연속 20억원 이상 이뤄냈다. 또한 조합원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사업 발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신규사업 발굴, 직원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축협(조합장 김형조)은 지난 8일 44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한우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제5기 한우아카데미는 한우 사양관리 및 개량 등에 5강을 진행하고, 출하 및 도축 1강, 인공수정교육도 실습과 병행하여 이뤄졌으며, 축사경영프로그램(축사로) 전산교육까지 마련해 전반적으로 10강으로 구성된 교육을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수료식까지 진행하게 됐다. 김형조 조합장은 “수강생들 모두 지난 2개월여간 교육 참석에 고생하셨으며, 농가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과 더불어 수강생과의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개선할 부분이나 조합 운영에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질의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제주도에서 140여 명의 여성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조합원 문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용인축협은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여성조합원 문화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최재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현장에는 하루도 자리를 비울 수 없고 온 가족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가정에서 어머니의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의 축산업이 있게 됐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여성들에게 휴식을 주는 3일에 되었으면 한다. 용인축협은 사업규모 3조원이 넘는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여성조합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만큼 용인축협 발전을 위해 역량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지역별로 2023년 조합사업 한마음 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경기 고양축협은 격년제로 지역별 전이용 대회와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이용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홀수해인 올해는 송포, 신도, 벽제(일산구), 원당, 화전, 벽제(덕양구), 지도, 일산 등 7개 지역으로 나눠 전이용 한마음 대회를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고양축협 조합원한마음대회에서 송포 조합원들은 강화도 화개정원, 12일 신도조합원은 강화도일대 관광, 13일 벽제(일산구)조합원은 춘천 남이섬, 14일 원당조합원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18일 화전· 벽제(덕양구)은 춘천 남이섬, 19일 지도조합원은 파주 마장호수, 마지막날인 20일 일산조합원은 강화도 화개정원에서 전이용 대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남이섬에서 실시된 벽제(일산구)지역 조합원 한마음 대회에서 유완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축협은 사업물량 3조원이 넘은 대형조합으로 성장했다. 조합원들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말 그대로 조합원 한마음 대회는 조합원 모두가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