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 확산 우려 엄중 상황”…철통방역 주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0월 24일 음성군 거점소독시설과 발생농장을 방문해 소 럼피스킨병 방역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점검에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동행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최근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방역현장 점검으로, 김 지사는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음성군 발생농장 인근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철통방역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하는 질병으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겨울철에는 럼피스킨병 이외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같은 가축전염병 발생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시기인 만큼 농가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농가와 함께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동문회장 류원우 78학번)는 지난 10월 21일 충북도 농업생명환경대학 대강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재학생 장학금을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동문회는 당초 이날 정기총회와 동문 한마음 체육행사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발생으로 체육행사는 취소했다. 충북대 축산학과 동문회는 유능하고 능력 있는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단법인 축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재학생,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19명에게 2천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10년간 총 1억8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원우 동문회장은 “충북대 축산학과는 충북지역의 유일한 축산 인재양성 대학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문회를 4년 만에 개최한 만큼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며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이맹종·사진)이 2023년도 9월 말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결과 농촌형 축협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신용사업을 총망라한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우수상, NH농협손해보험도 그룹별 1위로 연도대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영암축협은 지난해 지도사업선도농협상(시상금 1억원), 경제사업대상(시상금 2천800만원), 클린뱅크 금 달성 전국축협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1위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4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책자금 대출이 1천억원을 돌파하여 사료가격 급등,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실질 이자감소 효과로 축산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맹종 조합장은 “올해도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고 최장 할인판매를 실시했고, 7월에 인수한 TMF사료공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난 섬유질사료를 생산, 공급해 사료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농식품부로부터 2024년도 TMF사료공장 가공시설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개보수와 자동화시설이 완료되면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으로 양축가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더욱 더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소독활동 전력…해충 방제제 농가 공급도 “빈틈없는 차단방역으로 확산일로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관내 유입을 철통 봉쇄하라.”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10월 27일 청주 가축시장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을 위한 특별상황실 구성 및 특별 방제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청주축협은 럼피스킨병이 전국 소 사육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상황실을 가동하고 동시에 특별 방제단을 편성, 방역 차량 8대를 동원해 관내 축사 주변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축사 내 바이러스 감염 매개인 파리·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한 방제를 위해 연막 소독도 병행실시하는 등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주시와 청주축협에서는 연막 소독약 1천800개(2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청주시 관할 4개 구청(상당구·청원구·흥덕구·서원구)을 통해 축산 농가들에게 긴급히 공급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럼피스킨병이 청주까지 확산되지 않았지만 청주에 유입될 경우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돼 가용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휴일 없이 철통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양축 조합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홍경래 본부장·이하 경기농협)은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평택, 김포지역 젖소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월 22일 경기농협 방역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사진>를 열고 신속한 방역조치 계획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경래 본부장, 부본부장, 축산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농협에서는 가축질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5개의 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신속한 방역용품 지원, 긴급백신 접종 인력지원, 공동방제단 차량 40대 운영을 통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경래 본부장은“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한 선제적 방역활동과 경기농협의 방역 자원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보관 효율성 증진·조합원 이용 편익 극대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사진)이 조합경제사업의 센터 역할을 하는 남면 상용리 축산종합지원센터 내에 축산기자재 보관창고를 신축, 조합원들의 이용 편익을 극대화했다. 부여축협은 지난 10월 20일 남면 삼용리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 군의회의원,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기자재 보관창고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축산종합지원센터 유휴지에 신축된 축산기자재 보관창고는 약 203평에 도비 9천만원, 군비 2억1천만원, 자부담 3억원 등 6억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이에 따라 방역차량을 비롯해 조사료장비 등을 보관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축산종합지원센터에는 기존에 사용되던 축산기자재 보관창고가 있었으나 경제사업 물량이 늘어나고 각종 기자재가 신규로 도입됨에 따라 기자재 효율적 보관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 기자재 창고 옆에 신규로 기자재 창고 신축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정만교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경매시장의 확장 및 스마트전자경매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본격적인 규암면 반산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생축사업장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사천지역의 번식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도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19일 조합 한우경매시장에서 개최된 분양행사<사진>에는 박동식 사천시장과 윤형근 시의회 의장, 김현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조윤환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장, 류재종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우량 번식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천축협의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번 분양행사에는 사천축협 생축사업장에서 생산된 암송아지 중 유전능력과 외모심사, 친자확인을 거친 10개월령에서 12개월령의 우량 암송아지 11두가 선발됐다. 특히, 현재까지 급여한 사료비와 기타 사양관리비 등을 볼 때 우량 암송아지의 생산원가는 약 3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 됐지만 이날 분양행사에는 200만원 내외로 분양가를 책정, 시세대비 평균 100만원 이상 낮은 원가이하로 분양이 이뤄졌다. 이형주 조합장은 “한우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기 위해선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우량암소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분양받으신 농가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월 18일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교직원과 조합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축협-예산꿈빛학교 간 업무협력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예산군 덕산면 봉산면에 위치한 예산꿈빛학교(구 덕산중학교)는 2022년 3월 10일 개교한 특수학교로 ‘나의 꿈, 빛나는 도전, 행복한 미래’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영아부터 전공과정까지 약 140명의 장애학생과 90명의 특수교사로 운영되는 공립학교다. 이번 협약식으로 홍성축협은 취업을 앞둔 전공 과정의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커피를 홍보하고 판매해주며 정보 및 교류에 나선다. 예산꿈빛학교 학생이 만든 커피제품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커피 이외에 연수셋트, 원목도마 등 제품도 맞춤제작이 가능하다. 이대영 조합장은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만든 제품이 홍보 및 판매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 협동조합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계사업 발굴·지원…농축산물 소비 촉진 앞장 협동으로 시너지 제고…3개 마을과 자매결연도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이 농촌 지역 농·축협들과 지속적인 도농 상생협약을 체결, 도농 상생의 기수로서 협동조합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도농 상생 운동은 말 그대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도록 공동체적인 관계를 맺어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운동이다. 서울축협은 지난해까지 전국 23개 지역 농·축협과 도농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시조합과 농촌조합 간 상호 보완을 통해 협동조합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3개 축협(서산, 장성, 곡성축협)과 신규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축협은 그동안 강원지역은 고성축협, 원주축협, 속초양양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 평창영월정선축협 등 5개 축협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충남지역은 부여축협, 당진 신평농협, 당진축협, 홍성 서부농협, 갈산농협 등 5개 농·축협, 전남지역은 화순축협, 구례축협, 보성축협, 해남 축협, 목포무안신안축협 등 5개 축협, 경북지역은 군위농협과 경주축협 등 2개 농·축협, 경남지역은 고성축협, 창녕축협, 합천축협, 남해축협 등 4개 축협, 제주지역은 서귀포시축협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0월 25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함께 조합 가축시장에서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협의회 및 결의대회’<사진>를 가졌다. 현재 럼피스킨병이 10월 30일 현재 전남 무안군까지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축 질병으로부터 청정 순천 지역을 지키고자 방역협의회 및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역협의회 및 결의대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기정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순천시 동물자원과 이선화 과장, 가축방역팀 김일곤 팀장, 순천광양축협 이성기 조합장과 경제사업부 안병옥 상무, 김정현 차장, 공동방제단 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은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첫 국내에 확인되자마자 닷새 만에 전북 부안군까지 내려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성기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방역 단원들이 청정 순천을 지키는 최일선 선봉에 있으며, 철통 방역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은 “조합원을 비롯한 소 관련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방역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0월 19일 검산동에 위치한 김제지점에서 제1기 한우경영대학 개강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헤 전문축산인을 양성하고 축산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곧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50명의 농가로 구성된 제1기 한우경영대학을 개설, 6개월(월 2회)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김병철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라승용 사외이사(전 농촌진흥청장)를 포함한 조합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1기 한우경영대학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의 교육프로그램과 전문강사 등 적극적인 협조로 한우산업 전문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수 조합장은 개강식에서 “한우경영대학 개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조합에서도 6개월 과정이 축산농가들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10월 11일 한우팰리스 별관 회의실에서 제10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23명의 한우사육 전문가를 배출했다. 지난 6월 개강을 시작으로 총 15강좌, 4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교육기간동안 한우산업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암소 개량에서부터 질병, 고급육 사양기술, 사료, 인공수정 기술 등 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들을 공유하며 선도농가로의 발돋움을 도왔다. 박성의 조합장은 “어떠한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은 크게 달라진다”며 “거창축협한우대학 과정에서 배운 다양한 지식을 현장에 활용해 개개인 농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자로서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설된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지난해까지 350여명의 전문 한우인들을 배출하며 한우산업을 선봉에서 이끌어 갈 핵심인재 육성의 요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