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성금 합해 제품 구입…어려운 이웃에 전달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18일 안성시청 부시장실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합에서 직접 가공한 한우사골곰탕 3천여 개(1천140만원)를 구입해 전달<사진>했다. 이날 곰탕 지원금은 임직원이 직접 길러 재배한 사랑의 김장배추를 조합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 640만원과 임직원 성금 500여 만원을 합해 안성축협에서 자체 생산한 한우곰탕을 구매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것이다. 안성축협 사랑의 김장배추 재배를 통한 기부는 올해 3번째이다. 정광진 조합장은 “임직원이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하고 판매한 수익금 전액과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경기가 좋지 않아 마음도 추워지는 것 같은 요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곰탕을 전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 안성축협은 지역사회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유태일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에 안성지역 축산인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은 임원들과 함께 최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사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운동퇴치본부가 출구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고자 4월 26일부터 범국민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에 이어 신동훈 조합장이 지명받았다. 신 조합장은 “마약은 가정과 학교를 멍들게 하고 건강 문제 등 심각한 사고나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원주축협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동훈 조합장은 릴레이 캠페인 다음 참여 주자로 서귀포농협 정기철 조합장과 광주축산농협 김호상 조합장을 지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8일 강릉시 사천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으로,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 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80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강릉시의 경우 2012년 5월 이후 이날 전달식을 통해 7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진 농협강원본부 경제부본부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금석환 농협강릉시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관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21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 손이옥 농협양구군지부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15일 함양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례월례회 및 한돈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월례회에는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과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 강광식 도동물방역과장, 김창진 군농축산과장이 함께해 한돈산업이 가진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주재용 협의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길 바란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 한돈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지회 측은 중앙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회원 수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중국에서 발생된 구제역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방안과 ASF 발생상황과 대책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지부장들의 방역의식을 고취시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축산업 특수성 반영, 농업인이 법·제도 중심돼야 경제적 보상 부족, 젊은세대 유입 가장 큰 걸림돌 오랜 현장 경험 기반 농정전문가로서 새로운 도전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 큰 꿈이자 목표입니다.” 2014년 3월부터 9년간 경남 거창축협을 이끌었던 최창열 전 조합장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해, 사회적 약자인 농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서, 대한민국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전 조합장은 “바른 정책이 우리 삶의 기반을 이뤄야 한다. 농민들이 매년 거리로 나와 아스팔트 농사를 짓고, 정책과 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렇지 못한 탓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농축산업의 특성과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농업인이 법과 제도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농축산업의 고령화 문제와 젊은 세대의 유입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책 부재로 인한 경제적 보상의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경제적 안정과 미래 예측 가능한 소득이 보장된다면 농촌은 더 젊어질 것”이라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2일 청주축협 회의실에서 청주지역의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과 가축개량 정보공유,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가축개량에 관한 기술정보의 공유를 통해 양축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종축의 선발로 경쟁력 있는 청주시의 우량 종축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청주축협은 종축개량협회와 함께 청주축협 관할지역 내 개량 농가를 위한 정보공유,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청주축협 관내 한우 등록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량 축군 조성을 위한 고능력 암소 조기선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청주시 축산농가의 개량 속도 가속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청주지역의 한우 사육 두수는 6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청주축협 생축장도 암소 개량단지로 준비 중에 있다. 청주축협 이종범 조합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개량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축산농가에 전달되어 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본사와 지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목표 달성과 2024년 사업추진결의를 위한 영업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영업직원들의 노하우와 컨설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발표 경연으로 시작돼 디지털플랫폼의 사용 우수사례와 향후 추진계획, 2024년도 대가축 사료 시장 전망과 사업 추진 방향 소개, 사업목표 달성 결의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경수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전국 영업직원과 영업직무 실무자들과 함께 참여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직원의 고충을 듣는 적극적인 소통의 장도 가졌다. 김경수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모든 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이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목우촌 브랜드 ‘프로포크’로 ‘명품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시상하는 경진대회이다. 특히 ‘명품브랜드 인증’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 우수 경영체에게 부여하는 인증으로 이번에 ‘프로포크’가 수상했다. 농협목우촌 ‘프로포크’는 생산부터 유통·판매·위생·안전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명품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2014년, 20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2023년 명품 브랜드 인증을 거머쥔 것이다. 조재철 사장은 “목우촌 브랜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농협목우촌은 명품 한돈을 제공하고 국내 돈육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이용농가들이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부장관상 등 총 13개 출품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는데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전체 수상농가 중 61.5%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농협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하면 총 11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8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2007년 처음으로 출품한 이후 끊임없이 도전하였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어 정말 기쁘다. 오랜 시간 이용했는데도 품질변화가 없고, 컨설팅에도 도움을 준 농협사료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고급육을 선발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두각을 나타내어 뿌듯하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서비스 지원으로 내년 대회에서 농협사료가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매머드급 사업 규모를 가진 서울축협이 지역축협에서 품목축협(한우조합)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서면서 전국의 지역축협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축협 인근 지역의 축협 조합장들은 격노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으면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갈등이 극에 달할 조짐마저 보인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신관 회의실에서 1월 4일 오전 긴급회의를 하는 일정까지 잡았다. 서울축협은 이사회에서 조직 변경안 심의에 이어 서울한우협동조합 창립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등 품목축협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서울한우협동조합의 관할구역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일부(원주·춘천·철원·횡성·홍천)와 충북, 충남, 세종지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에 경인지역의 축협 조합장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19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진 경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결의문 채택을 통해 서울축협의 품목조합 전환 시도를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경인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강원, 충북, 충남, 세종 등 50여개 축협과 연대해 생존을 위해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 정산을 농협중앙회에 요구하는 일선조합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벌써부터 일부 예비후보가 상호금융 독립 등 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협중앙회는 상호금융특별회계에서 해마다 5천억원 규모로 일선 농축협에 추가 정산을 해줬다. 1973년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상호금융의 연합회 성격으로 설치된 상호금융특별회계는 상호금융자금의 건전한 운용과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일반회계와 구분해 도입한 독립회계이다. 상호금융특별회계에 조달된 자금은 농·축협의 예치금이다. 예치금은 모든 농·축협이 예수금 실적에 따라 예치하는 상환준비예치금과 자금 여유가 있는 농·축협이 예치하는 정기예치금으로 나뉜다. 상호금융특별회계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예수금만 110조8천억원 등 총자산이 123조8천여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농축협 상호금융 예수금 총액 429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상당한 규모이다. 이런 규모의 상호금융특별회계를 운영하면서 농협중앙회는 해마다 추가 정산으로 일선 농축협의 건전 결산을 뒷받침해왔다. 2011년, 2012년 2천억원, 2013년 3천억원에 달하던 추가 정산금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