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추경예산 통해 64억원서 88억원으로 충북도는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추가수요를 반영, 추경예산을 통해 가축재해보험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 당초 64억원에서 88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국비 50%, 자부담 50%의 비율로 지원되나 집중호우, 폭염피해 등으로 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비용부담 해소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자부담의 35%를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충북의 가축재해보험은 국비 50%, 지방비 35%, 자부담 15%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벌꿀 등 16개 축종이 가입대상이며 해당 가축을 사육하는 축사 및 관련 부대시설 또한 특약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내용으로는 풍재, 수재, 설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사고 시 싯가의 60~100%까지 보상한다. 이처럼 보험 혜택이 많아 재해보험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방비가 선착순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 희망하는 충북의 축산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각종 축산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94억원 지원받아 3개 과제 수행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사진> 연구팀은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3개 과제가 선정돼, 2024년 말까지 94억원을 지원받아 양돈 관련 스마트 축산 분야 연구를 수행한다.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은 스마트팜 실증 및 고도화와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농림축산부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등 3개 부처와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 신규사업이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 연구팀은 사업 주관기관들로부터 총 9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과제별 컨소시엄을 구성해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모델 개발 및 실증 ▲모돈 (임신돈/포유돈) 및 포유/이유자돈 스마트 축사 통합모델 설정 및 실증 ▲축사(돈사·계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 3개 과제를 수행한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우수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사모델 개발을 통해 국내 상용화 및 수출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며 “ICT 융복합 양돈장을 보유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에서 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사모델 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도축·가공 전과정 HACCP망 가동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120여 포크밸리 브랜드 참여 농가 중 마지막 남은 2개 농가가 지난 3월 25일자로 HACCP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100% HACCP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는 회원농가에서부터 도축장, 육가공공장까지 포크밸리 한돈 생산의 전 과정에 있어 완벽한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2020년 말 기준 국내 돼지사육농가 수는 6천78농가로, 이들의 HACCP 인증 비율이 약 27.9%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100% HACCP 인증은 한돈산업에 있어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일로, 부경양돈농협은 브랜드농가 HACCP 인증을 통해 포크밸리 한돈의 차별화를 이뤄나가겠다는 또 하나의 목표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협의체인 돈육품질관리위원회의 자발적인 관리지침 설정과 유관 부서인 양돈계열화사업단, 양돈종합지원실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 같은 쾌거를 이룬 부경양돈농협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29일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양돈계열화사업단 및 양돈종합지원실, 그리고 HAC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9개 지사 이화학 분석업무 통합 운영 “엄격한 품질관리 통해 농가 도움줄 것” 농협사료가 분석업무 일원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6일 농협사료 충청지사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및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분석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중앙분석실(실장 정윤주) 신설을 통해 기존 각 지사(9개소) 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NIR분석, 이화학분석(조단백·조지방·조섬유 등) 업무 중 이화학 분석업무를 중앙분석실(1개소)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사료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설된 농협사료 중앙분석실은 현재 분석전담인력 6명이 배치돼 조단백질 분석기 등 15기 이상의 검사장비를 활용해 품질검사 및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화학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사에서 운영 중인 NIR 정밀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설비 및 인원 확대를 통해 분석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농협사료는 중앙분석실 운영으로 ▲분석업무 일원화로 체계적 분석을 통한 신뢰도·신속성·전문성 바탕 품질경쟁력 강화 ▲분석실 중복투자·유지비용 최소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박종운)이 상호 손을 잡고 도내 소규모 취약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익증대와 환경개선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도내 중소규모 양돈농가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축사시설, 사육밀도, 사양관리, 출하시기 이상 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사육환경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도 체중, 등지방 등 등급판정결과 차트를 통해 분석하는 ‘품질관리도(control chart) 기법’을 적용,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10%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며, 적정 사육두수 사육 및 분뇨 배출 감축을 통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정책과 김영수 과장은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분뇨로 인한 냄새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확대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경기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이종현)는 지사 내 모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본소 대강당에서 직원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안전사고 제로운동’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안전사고 제로운동’은 10년간 무재해를 지속하고 있는 농협사료 강원지사가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품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다짐하는 운동이다.‘안전사고 제로운동’은 산업안전보건법과 2022년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맞춰 적법한 대응과 종사원의 안전·사업장의 무재해 기간 지속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종현 지사장은 “강원지사는 협력업체들과 상호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현장에서의 안전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는 지난 4월 27일 충북도청 지사 직무실을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4천75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사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석환 한돈협회 음성지부장, 박흥철 충북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 염승규 경찰청 기동1중대장,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충북 사회복지모금회, 충북 경찰청에 전달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련 업무 종사자(보건소), 의경,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춘일 회장은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종식을 위해 관련 업무 종사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한돈농가들이 한 뜻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한돈을 구매해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한돈농가들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축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2021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를 완료하고 상위 우수농가 10농가를 선발, 시상<사진>했다.포크밸리 브랜드농가 수익증대와 포크밸리 한돈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3개월간 등급판정 1+등급의 중량기준인 지육중량 83~92kg(생체중량 약 108~120kg) 출현율을 평가해 상위 10농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소수점 단위에서 순위가 결정될 정도로 브랜드농가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 성적을 살펴보면 최우수농가는 91.0%, 상위 10농가 평균성적은 88.2%, 전체 브랜드농가 평균성적은 66.3%를 기록해, 전년도 대회보다 최우수 농가는 1.1%, 상위 10농가 평균성적은 3.6%, 전체 브랜드농가 평균성적은 4.7%라는 뚜렷한 성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 품질향상을 선도하는 우수농가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지난 4월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우수농가만을 초청해 상패와 포크밸리 상품권 100만원을 각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동물자원과학과·사진) 연구팀의 ‘가축 온실가스 배출저감 기술 개발’ 연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5 축산현안대응 고도화 및 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가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기술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부가 축산분야 당면과제 해결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 가축 생산 효율성 증진 분야 ‘가축 온실가스 발생 저감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순천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본 연구에는 충남대학교, 경상대학교, ㈜진바이오텍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하며, 연구팀은 향후 5년간 2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가축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 조절과 고기능성 사료 개발을 통해 국내 가축의 온실가스 발생량 저감을 위한 개발연구를 지속한다.이상석 교수는 “다년간 가축의 메탄저감을 위한 미생물사료개발, 동물의 장내 온실가스 발생량분석 및 국내 반추가축의 온실가스 발생량 조사 등 다양한 연구실적을 해외 저명저널에 발표하며 연구 역량을 키워왔다”며,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하여 가축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 북평면에 소재한 만희농장(대표 양만숙 김소영)이 전국 최초로 정부의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동물복지-15-14-4-1·사진)으로 인증을 받았다.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도록 관리하며 동물 복지를 증진한 축산농장을 정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만희농장을 포함 총 300개소가 인증 받았다. 축종별로 한우 1, 돼지 17, 젖소 17, 닭 265농가다.한우농장은 가축 운동장, 사육밀도, 풀사료 급여 등 엄격한 인증 기준 때문에 그동안 인증 농가가 없었다. 제도 시행 10년 만에 전남에서 전국 1호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이 탄생해 의미가 남다르다.만희농장은 아버지와 어머니, 딸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 경영 농장으로 한우 147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 서울 소재 백화점에 납품해 연매출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유기축산 우수농장이다.지난 2008년 어머니 양만숙 씨가 한우 2마리로 사육을 시작했고, 아버지 김성희 씨도 2012년 40년 공직생활을 은퇴하고 본격적인 한우 사육에 뛰어들었다. 주변에서는 축사에 소를 많이 입식해 돈을 벌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물 위생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축산농장과 영업자를 대상으로 HACCP 컨설팅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축산농장과 생산자단체, 도축장·집유장·사료 제조공장 등 축산물 영업자다. 관할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HACCP 미인증 농장업소는 신규 인증을, 기존 인증 농장은 HACCP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위한 컨설팅이 각각 진행된다.개소당 사업비는 사후관리 컨설팅 80만원을 시작으로 개별컨설팅의 경우 최대 1천200만원까지 투입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70%를 지원,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원자금은 HACCP 컨설팅 및 기술지도 비용,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 교육비 등에 쓰인다.올해부터 ‘위생·방역 및 질병 관련 컨설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고, 지난해 지원받은 경우에도 재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가는 컨설팅 지원 횟수를 3회에서 4회로, 지원금액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창섭)는 지난 4월 25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농촌지역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동물위생시험소와 청주동물원, 충북대 수의과대학 수의전문가 동물복지문제연구소어웨이가 지원하고 문의면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했다. 수의전문가들은 농촌에 살면 동물병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와 감염병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병행해 무분별한 개체수 증식과 유기동물화를 억제하고 노약자 등이 야생동물에 받을 수 있는 위험요소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창섭 소장은 “농촌지역 반려동물 의료봉사는 한 달에 한 번씩 주말에 실시해 문의면을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 수의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동물복지 증진과 공공기관 수의사 업무역량 강화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