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Smart HACCP 추진 사업단’ 출범식<사진>을 갖고, 안전먹거리 플랫폼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다.
Smart HACCP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Smart HACCP 추진 사업단은 행정안전부 ‘ICT 융합형 안전먹거리 플랫폼 구축사업’,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 등 3개 정부지원 정보화 사업과 식품·축산물 HACCP관리시스템 일원화 등 인증원 사업을 연계한 추진체다.
정보통계팀, 기술관리팀 등 인증원 내 6개 팀이 모여 올해 6월부터 2021년 말까지 3년 간 지속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ICT 융합형 안전먹거리 플랫폼 구축사업 △정부지원 정보화 사업의 추진 △식품·축산물 HACCP 관리시스템 일원화 사업 △업체 규모·업종별 smart HACCP 시범적용 및 상용화 추진 △스마트 HACCP 추진협의체 운영 및 성과관리 등 5대 분야다.
HACCP인증원은 Smart HACCP을 통해 식품안전관리가 사후 점검에서 실시간 선제 대응체계로 전환되고, 이에 따라 식품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체에는 더 나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는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식품정보를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