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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7월 18일~8월 17일

  • 작성자 : <대한양계협회 차장>
  • 작성일 : 2014-07-23 14:11:22

 

 

 

일부지역 체화현상…신중한 사육계획 필요
본격적 비수기 영향 난가 약보합…폭염피해 주의를

산지난가는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 맞이하면서 난가는 약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신계군의 산란가담과 환우계군 등의 산란가담으로 계란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체화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행이 연중 노계 도태가 꾸준히 진행되어 큰알 생산량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난가 하락세는 가파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은 벗어났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뜨겁고 습한 바람을 밀고 올라와 찜통같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닭들에 고온스트레스가 발생되고 있다.
농장에서는 환기량을 늘리고 신선한 물을 계속 공급하는 등 계사내 온도 상승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지만 닭들의 폐사는 계속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부이남 지방의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산란종계 입식마리수는 4만8천500수로 전월(5만4천수)대비 10.3%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4만9천920수)대비 2.8%  감소하였다.
산란실용계 병아리 판매수수는 3천273천수로 전월(375만2천수)대비 12.8%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283만2천수)대비 15.6% 증가하였다.
5월 육추사료 생산량은 2만9천716톤으로 전월(2만7천815톤)대비 6.8%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월(2만6천325톤)대비 12.9% 증가하였다.
산란사료는 17만5천566톤으로 전월(17만6천519톤)대비 0.7%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17만6천829톤)대비 0.5% 감소하였다. 5월 산란종계사료는 5천499톤으로 전월(5천400톤)대비 1.7%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월(6천537톤)대비 15.9% 감소하였다.
한편 5월 산란노계 도태수수는 229만3천수로 전월(253만9천수)대비 9.7%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200만9천수)대비 14.1% 증가하였다.
올해 1/4분기 가축사육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총마리수는 6천457만수로 전분기(6천482만수)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사육수수는 4천891만수로 전분기(4천887만수)대비 0.1% 증가하였으며, 3~6개월 병아리 사육수수는 690만수로 전분기(724만수)대비 4.7% 감소하였으며, 3개월미만 사육수수는 876만수로 전분기(871만수)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부터 8월중하순까지는 본격적인 휴가철로 피서객의 증가로 축산물 소비가 계란보다는 삼겹살 등에 집중되는 때이다.
따라서 난가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산지 유통 흐름은 크게 밀리지는 않고 있으나 한낮의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내리고 장마가 다가오고 있어 조기 출하에 따른 체화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점쳐진다.
여름철 계란 보관에 대한 부담과 품질저하 등으로 자칫 할인거래의 폭이 늘어날 수 있고 여름철 소비 하락 시 급격한 소비감소로 난가불황이 나타날 수 있어 막연한 난가 인상의 기대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신중한 사육계획 수립이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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