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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0월 1일~10월 31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0-11 12:29:36

 

공급 부족으로 산지가격 당분간 강세 예상

산란실용계 입식수수 전년대비 줄어 생산량 감소 불가피

 

동향
지난 9월 두 차례의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소비증가보다는 생산량 감소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특수 이후 일시적으로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산지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자료분석
8월에 입식된 산란종계는 6만2천수로 전월(3만2천수)보다 더 입식 됐다. 이는 전년동월(9천500수) 보다는 대폭 증가한 수치. 8월까지 입식된 산란종계 누계는 33만8천1수로 전년 같은 기간 30만7천500수 대비 10% 증가했다. 
8월 산란실용계는 569만9천수가 입식됐다. 이는 전년동월(545만5천수)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금년 10월을 포함, 4분기 큰 알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1/4분기에 입식된 산란실용계는 1천157만6천수로 전년 같은 기간 1천292만수 대비 1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육추사료 생산실적은 3만1천333톤으로 전년동월(3만1천807톤) 대비 1.5% 감소했다. 다만 전월 2만9천217톤보다는 7.2% 증가했다. 8월 산란실용계 입식수수에 따라 초생추 사료는 9천122톤으로 전년 같은 달 9천43톤 대비 0.9% 증가했고, 금년 7월 7천37톤보다는 29.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망
수도권 산지 특란 가격은 지난 5일 현재 개당 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 이전 9월 두 차례의 가격 상승 중 특란은 한차례에 걸쳐 10원 상승했고, 나머지는 잔알 위주의 가격상승이 주도세를 보였다. 이는 신계군의 산란 가담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달 전반적인 유통 흐름은 추석 특수 수요기를 지나면서 소비 공백이 우려된다. 예년 통계에 의하면 추석 직후 가정소비 위주의 소비동향은 평상시 기준 많을 경우 약 10% 이상 감소하는 경향도 있다. 반면 공급량 감소로 산지 계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반면 금년 1분기 산란실용계 입식수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감소했다. 이 계군들은 10월을 포함한 금년 4분기 큰 알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생산량 감소를 예측할 수 있다. 다만 특이사항은 각 농장에 많은 악영향을 미쳤던 저병원성 AI를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율이 지난해 보다는 다소 완화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달 산지 계란가격 전망은 초순 약간의 혼조세를 보이다가 이후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대한양계협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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