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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4월 20일~5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4-19 10:37:27

 

돈가 오름세…소비 아닌 출하물량 감소 영향

내달 이후 수요 증가로 추가 상승 전망

 

제주를 포함해 축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 3월 셋째주 지육 kg당 5천355원으로 전주보다 144원(2.8%) 상승한 반면 넷째주 가격은 5천235원으로 전주보다 120원(2.2%) 하락했다. 그러나 4월들어 첫째주 가격이 5천345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다시 110원(2.1%)이 상승했다.
제주를 제외한 경우 전국 돼지평균 가격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3월 셋째주 4천889원으로 전주의 4천599원보다 290원(6.3%)이 오른데 이어 3월 마지막주 도 4천909원으로 전주보다 20원(0.4%)이 상승했다. 4월에도 첫째주 전국 돼지 평균가격은 5천29원으로 전주보다 120원(2.4%) 올랐다. 
3월 첫 주부터 6주째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처음으로 14주만에 4월 첫째주 평균가격이 5천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6주차에 처음 5천원대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2주를 앞선 것이다. 
2021년에는 19주차, 2020년에는 20주차에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는 약하다.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판매량이 적어서 총 판매액은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4월 첫째주 전국 도매시장에 출하된 비육돈은 평일기준 하루 2천543두로 전주보다 272두(9.66%)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로 가정내 식사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국산과 선호부위 위주로, 그러나 소량만 구입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당 메뉴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새벽 배송 밀키트, 편의점 도시락이 기존 식당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있다. 4월 첫째주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천319원으로 1주전보다 1.8% 상승했다.
4월 들어 산지 출하물량 감소세로 돼짓값도 5천원 안팎으로 상승했다. 이에 4월 5천원선을 유지하다 5월 이후 소비 증가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정P&C연구소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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