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회생지원 예산 3천억원 필요”

  • 등록 2009.10.14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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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국감 업무보고 통해 강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사업 예산과 관련 농업용 시설물 매입 확대 추진등 부채농가의 경영 회생 지원을 위해 3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요구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지난 1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농식품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 예산과 관련, 이같이 요구했다.
이날 홍문표 사장은 내년 주요 사업 예산 확보 현안으로 수리시설개보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경영회생지원 농지 매입, 어민소득 증대와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영회생 지원 농지매입 예산은 자연재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에 따른 경영위기 농가 증가에 대비해 정부안은 2천300억원이 책정돼 있으나 이같은 예산으로는 부족하다며 3천억원 이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예산이 신청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이날 야당 의원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 둑 높임사업을 추진되고 있는데 저수지 둑 높임사업은 홍수 예방과 물 확보 효과가 전혀없다”며 전면 재검토하라고 질타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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