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새해 양봉산업은 질병·이상 기후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수입벌꿀 공세 강화 직불금제도 도입, 벌꿀등급제 일원화, 재해보장 범위 확대 국내 양봉산업 보호·시장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 대응 필요 2024년 양봉산업은 꿀벌 개체수 감소, 기후 변화, 양봉산물 수입 증가와 같은 도전에 직면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산업 육성법률안 마련, 혁신적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산업은 환경 및 생태계 보전, 농업생산에 중요한 핵심 산업이다. 벌꿀 생산뿐만 아니라 화분매개(약 5조8천억원의 가치)를 통한 농업생산, 환경,경관 유지라는 매우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안정적인 양봉산업 유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월동 봉군 폐사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한 벌꿀 생산을 위한 봄철 꿀벌 사육에 막대한 타격 등의 사유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진행된 결과이다. 연이은 벌꿀 흉작(2018년, 2020년, 2021년)으로꿀벌 면역감소,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 꿀벌응애류 방제 약품 내성 심화,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이상기후 등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첨단 액비성분분석기·부숙도판정기 개발 공급 사용자 알림 서비스로 계측 정확도 향상 계획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대표 이창석)는 세계 최초 국산 원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액비성분분석기와 액비부숙도판정기를 개발한데 이어 축분뇨 활용성을 높인 제품과 최근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디지털 분석기 센서도 개발하는 등 앞서가는 기업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으로 가축분뇨 액비성분분석기와 부숙도판정기를 공동 개발하여 지난 2008년도부터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액비성분분석기 3세대, 액비부숙도판정기 2세대가 출시되어 국내 축산 계측 분야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그동안 공급된 제품의 계측 정확도 신뢰를 향상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알림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액비성분분석기 3세대 가축분뇨 액비를 큐빗에 담아 기기에 넣고 작동하면 1~3분 이내에 액비의 3대 영양소인 질소(N), 인산(P), 칼륨(K)을 분석하여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되며 가축분뇨의 성분을 검사하는 데 따른 측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ICT 기기 사양 표준화…대량생산 따른 원가절감 기여 K-FARM 공동브랜드 참여업체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농촌인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축산이 새로운 바람으로 다가오면서 실제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농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스마트 축산은 정밀축산의 실현과 생산성 향상에 실제로 기여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기술(BT) 등 첨단 신기술을 농업에 도입했고, 기술 간 융복합 연구와 유전자 기술, 전기·전자제어기술 등이 농업에 접목되기 시작,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CT가 시설원예에 못지않게 축산에도 새로운 바람으로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팜 농가 보급률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축 생산성을 30% 높이고, 노동력을 25%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 축사 모델을 마련하고, 축종별 현장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호현에프앤씨(대표 이성호)는 자돈관리 피그아이와 육계 꼬꼬아이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양돈장에서 자돈관리와 배합사료의 허실을 줄이고 육계에서 자동 계측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편집국장과 대담 / 이재식 조합장이 말하는 조합 경쟁력> 올해 9월 기준 전체 양돈농가 수는 5천721 농가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4일,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등급 판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한돈을 생산한 농가를 선발했다. 한우·한돈·육우·계란 등 주요 축종 생산자의 자존심이 걸린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에 주어진 영예의 자리는 총 5명. 이 중 최고의 훈격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4명의 수상자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것으로 나타나 부경양돈농협의 저력이 또 다시 확인됐다. 이에, 본지 김영란 편집국장은 한돈산업에 긍정적 자극을 불어넣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을 찾아 이재식 조합장과 대담 자리를 갖고 이 같은 열매를 맺게 된 부경양돈농협의 지난 발자취와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할 미래 청사진을 살펴봤다. 조합원들 대통령상 비롯해 한돈 부문 ‘싹쓸이’ 수입육 공세 가속화 시대, 품질로 정면 승부 종돈·사료·사양관리 통일…품질인증제 가동 소비자 중심 돈육 생산…‘포크밸리’ 명성 높여 소비시장 선도·미래 한돈산업 새 이정표 제시 -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부경양돈농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황소농기계 농축산 기계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염소분야에도 다양한 기자재 및 기계를 개발, 공급으로 염소 사육 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소농기계는 30년 동안 농축산 농가의 노동 성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제품 개발을 통한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염소 및 산양 분야에도 사료급이기, 워터컵, 염소저울, 미네랄 블록, 염소보정틀, 거세링 장착기, 이표장착기, 보온매트, 보온등, 환풍기, 수입 및 결속 볏짚 절단기, 산야초 및 옥수수 사료절단기와 최근 염소산방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양면 건초·사료급이기 염소 체형 맞춤 공학적 설계 사료 허실 방지…영세율 품목 건초 및 농후사료를 투입하면 양면에서 급이할 수 있는 급이기로 염소사 중앙에 설치하면 양쪽에서 급이를 할 수 있어 급이기를 통한 축사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급이기를 사용함으로써 바닥에 흘리는 사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급이기 구석에 어린 새끼들도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 가능한 제품부터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 할 수 있다. 본체와 투입구 망은 스테인리스 430으로 부식이 없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유창엔지니어링 살충제 비용 들지 않아 경제적…친환경적 흡혈해충 매개 전염성 질병 방지 큰 도움 해충과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한 질병으로는 말라리아, 뇌염, 사상충증,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가축에게는 최근 럼피스킨 및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으로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 등이 있다. 이는 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 접종과 모기 접근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에 앞서 흡혈 곤충을 구제하면 더욱 좋다.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한우, 젖소 염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유 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스트레스 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모기 등 체체파리도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반면에 질병의 매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창엔지니어링(대표 임낙모)에서 해충포획기를 제조하여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풍포획기 해충포획기는 축사 내부와 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현대축산 ㈜현대축산(대표 김성호)은 한우, 젖소, 양돈, 양계 자동급이기 공급업체로 최근 염소와 산양 및 사슴농장에도 AS 강화와 ICT 융복합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 염소와 사슴 사육농장이 규모화와 기업화 추세에 따라 디스크 타입 50Ø, 63Ø 제한 급이 시스템을 찾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염소와 사슴 등 중소 가축용 제한 급이기는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급이양을 조절해 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또한, 한 번에 일시 공급함으로써 스트레스 감소 개체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료를 동시에 제한 급이할 수 있는 급이통은 500g~3.8kg까지 조절해 사료허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성도 우수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디스크 타입 급이기는 구동장치 하나로 염소나 사슴농장에 어떠한 형태의 축사에도 설치, 이송이 가능하며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염소와 산양 등 사슴용 급이시스템은 제한 급이 시스템으로서 사료 공급시간을 줄여 노동 성력화로 인한 농장 수익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정확한 양의 제한급이를 통한 개체관리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연간 두당 이유 두수 증가, 노동력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더던 염소 사육 마릿수와 농가의 규모가 커지면서 염소 및 유산양 분만 후 어린 새끼 폐사를 줄이고, 고른 사육을 위해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와 초유 First Start 60, 누가멜 엘로우 대용유를 ㈜더던(대표 이정주)에서 공급하고 있다.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는 염소와 유산양 전용 자동포유기로 새끼 개체의 모방능력으로 손쉬운 급이 훈련으로 급이 시간 절약과 250ml 단위 급이 준비, 세척, 개체관리를 급이와 동시에 함으로써 개체관리가 쉽고 신선한 급이를 위한 믹서의 전극과 가열기능으로 항상 신선하고 따뜻한 분유 공급을 한다. 실용적인 운반 손잡이와 파리접근 차단 기능, 손쉬운 세척과 청결을 위한 고온의 물을 활용한 반자동 믹서 세척과 직사 분사기를 사용한 쉬운 호스세척으로 청결히 포유할 수 있다.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 개체 훈련 통해 급이관리 쉽게 생후 2~3일령부터 4~5주령까지 쉬운 조작을 위한 매우 쉽고 직관적인 버튼으로 작동되며 분량 카운터를 통해 쉽게 대용유 공급량 및 물 온도 표시로 믹서에 전극 센서와 전열 기능으로 항상 신선하고 따뜻한 분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돈마루 염소사 분뇨 처리 문제 해결…시공 후 분리·이탈 걱정없어 돈마루바닥재(대표 김동교)는 친환경 자재 PE슬라트 재질 돈사 바닥재, 염소사 바닥재, 우사 바닥재를 공급하고 있다. 재질에 따라 축사 바닥재는 철망에서부터 최근 삼각 철에 엠보싱처리와 부식방지 용융 아연도금 처리 제품과 주철 바닥재, 플라스틱 재료 바닥재, 콘크리트 바닥재 등 다양한 자재의 바닥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돈마루바닥재는 습기와 가스에 의한 부식, 염소와 산양들의 마찰로 인한 내구성 저하, 배설물이 집적되어 제대로 청소되지 못하는 문제점 등 그동안 염소사 바닥재로 문제점이었던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축사 바닥은 축종 및 기능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의 바닥 및 깔짚 종류가 있다. 염소사 바닥 시설은 콘크리트 평상과 슬랏트 상면으로 구분할 수 있고, 슬랏트 상면은 부분 슬랏트상과 전면 슬랏트상으로 분류된다. 콘크리트 평상은 재래식 수동제분에 의한 원시적인 형태로 일반 소규모 양돈 농가가 채택해 온 방법을 염소사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나 오늘날 양돈의 경우 규모가 전업화, 대형화 또는 계열화되고 성력관리를 위한 자동화 추세에 따라 돈사들도 면적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부제병연구소 모기, 체체파리(쇠파리) 등 흡혈 해충을 쫓아내는 동물복지형 ‘모기저리갓등’을 한국부제병연구소(대표 이경진·수의사)가 개발, 축산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기, 쇠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에는 유행열, 아까바네, 일본뇌염, 핑크아이, 최근에 럼피스킨 등이 있는데 이런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모기저리갓등’이 주목받고 있다. ‘모기저리갓등’ LED 전구는 9와트로 수명은 2만 시간이며, 여분의 전구가 세트당 2개가 추가되어 약 4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모기와 파리 종류의 눈동자를 교란하는 파장을 발사, 국내 모기등 중 유일하게 특허받은 제품이다. 전등의 중앙반사판과 좌우의 반사판 형태는 가로 20m, 세로 12m를 비추므로 유효면적 가로×세로 240㎡(72평)의 해충 퇴치에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모기퇴치등은 한 우방에 1개 설치했으나 ‘모기저리갓등’은 4개 우방에 걸쳐 효과를 나타내어 1개만 설치해도 기존 제품보다 4배 효율적이며 경제적이다. 제품 설치는 우사 중앙통로 기둥에 부착하므로 설치가 쉬운 반면, 기존의 모기퇴치등은 한 개의 전선에 전등 한 개만을 설치하지만 ‘모기저리갓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된 최첨단 한국형 로봇착유기 ‘데어리봇’이 낙농 현장에서 그 진면모를 입증하며,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한국형 로봇착유기 데어리봇은 국내 축산업의 수입의존도를 해결하고 낙농가의 운영비 부담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일손 부족에 따른 노동력감소로 인한 축산인 삶의 변화를 끌어내어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수년간 (주) 다운(대표 최영경)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로봇착유기로 국내 축산업의 무인화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착유기는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가 자동 급여된 사료를 먹는 사이 로봇이 소의 유두에 착유컵을 부착시켜 우유를 짜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특히 데어리봇은 유두 세척·착유·침지 등 일련의 작업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체형 착유컵을 개발하여 착유 시간을 세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려 최적화된 착유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하루 평균 2.7회 이상 실현함에 따라 농가의 소득증진은 물론 착유우의 건강까지도 관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례로 전남 보성군에 있는 수종목장의 박영균 대표는 올해
제주 다원목장 로봇착유기 8대 등 낙농 ICT 장비 대거 공급 무항생제·유기농원유 분리 생산…최적 목장관리 솔루션 제공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단일목장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의 ICT 낙농목장이 출현했다. 신축과 함께 함께 지난 6월15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제주 다원목장(대표 김정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로봇분뇨 청소기 · 포유기도 착유우 250두 규모의 다원목장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8대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비롯해 렐리 디스커버리(로봇 분뇨청소기) 4대, 렐리 캄(로봇송아지포유기), RMH 배합기가 도입됐다. 사료 창고에서 직접 사료를 가져다가 배합하고 급이까지 해주는 렐리 자동사료 배합 및 급이기도 배치될 예정. 스마트축산기업 선진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이 제공하고 있는 '목장관리 토탈 로봇솔루션’ 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다원목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로봇착유기의 숫자도 숫자이거나와 ‘청정 제주만의 강점을 살린 우유생산’이라는 목장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축사 설계에서부터 로봇의 퍼포먼스, 목장 관리에 이르기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하기에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