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결집력 극대…대농정 활동 위한 체질 강화 도내 축협 브랜드 상호 상생발전 방안 모색 “어려운 시기에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임기 동안 충북 축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일 신임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홍기 회장(괴산증평축협장)은 이같은 각오를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충북도내 축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중앙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내 조합이 서로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충북축협운영협의회가 더욱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김홍기 회장. 김 회장은 “반복된 악성질병, 소비둔화로 인한 축산물 가격하락 등 지금의 축산업은 매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산적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도록 충북도내 조합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축산농가를 위한 농정활동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양축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농가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조합장들과 힘을 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 한우경영대학 제 11기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한우경영대학 11기는 보은옥천영동지역 조합원 37명이 입학하여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차선세(전 충북농업기술원장, 축산기술사)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19회의 집합교육과 실습교육 1회, 견학교육과 현장교육 각각 2회씩 총 24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전문 축산인을 양성화하고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한우경영대학 7개월 과정이 축산농가 조합원에게 의미 있고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한우경영대학에 입학하는 학생 조합원들은 한 명의 낙오 없이 졸업 때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4일 마석지점 대회의실에서 양봉 조합원 131명을 대상으로 사양관리 교육 및 설탕사료 2천320포<사진>를 공급했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양봉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양봉기자재인 설탕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양봉기자재 지원과 함께 양봉농가 사양관리 교육도 함께 정년기 양봉 전문 수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덕우 조합장은 “설탕 가격의 급격한 인상 및 질병으로 인한 양봉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는 양봉 조합원을 위해 예산확대 및 양봉 기자재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준헌)과 업무 협약식<사진> 을 갖고, 대학이 축적한 풍부한 기술을 현장에 이전함으로써 산학협력체계 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논산계룡축협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19일 충남대에서 정창영 조합장과 직원 및 이준헌 학장을 비롯한 관련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과제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준헌 학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학생이 농산업계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축산현장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창영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도 이제 과거 축산업에서 달라져야 한다”며 “충남대의 축적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 이를 바탕으로 미래 축산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과제 수행을 비롯한 공동연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근간으로 산학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대학과 축협이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충남대학교에서는 사료·육종·질병·육가공·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연구로 축적된 기술을 축협에 제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한동헌 상임이사가 앞으로의 2년간도 울산축협 경영의 최일선에 서게 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20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를 앞둔 상임이사 선거에 있어 한동헌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이로써 이번 총회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임기에서 보여준 업무능력에 대해 다시한 번 합격점을 받아든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임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중장기적 계획들을 더욱 탄력을 붙여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동헌 상임이사는 “지난 시간의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울산축협을 울산지역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용, 경제사업의 활성화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해 ‘고마운 축협’, ‘꼭 필요한 축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92년 울산축협이 입사해 대출, 채권관리, 신용상무, 기획총무·상무, 지점장 등의 요직을 두루거치며 신용업무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습득한 한동헌 상임이사는 대의원들의 신임을 통해 2020년 상임이사로 취임, 예수금 1조원 시대와 대출금 8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견인한 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 두류정수사업소에서 고품질 한돈 삼겹살과 향긋한 미나리를 주제로 ‘2024 미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한 이번 행사는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와 미나리의 소비촉진 및 대내외 홍보를 위해 2019년 시작돼 수년째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봄의 제철 음식인 미나리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호남 상생관에서 갓김치, 갓 버무린 배추김치를 구매할 수 있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현장에서 미나리와 삼겹살을 구매해 불판에 구워 먹는 장소가 마련됐다. 대구시 동구 팔공산 지역과 달성군 화원 지역의 미나리는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재배돼 깨끗하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미나리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생으로 먹어도 되고 삼겹살과 함께 불판에 구워 먹어도 부드러운 질감에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고품질의 한돈 돼지고기와 제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협 2023년 사업분석 결과 건전결산 시현 경제사업 실적 22조3천여억원…농가 실익 초점 여·수신 증가…상호금융 사업규모 136조원 상회 전국 축협은 2023년에 22조3천605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9개 축협 평균 경제사업 물량은 1천608억원에 달했다. 전국 축협은 2022년 경제사업 실적 22조8천417억원과 비교하면 2023년에는 4천812억원이 줄었지만 금리 인상, 이상 기온, 축산물 가격 하락,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이어진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축산농가 조합원의 실익에 초점을 맞추며 나름대로 건전 결산을 해냈다는 분석이다. 2023년 축협 경제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매사업은 4조5천326억원으로 전년 4조4천710억원 대비 616억원이 늘었다. 판매사업은 10조6천975억원으로 전년 11조4천166억원 대비 7천191억원이 줄었다. 마트사업은 1조8천861억원으로 전년 1조8천425억원에서 436억원 증가했고, 가공사업은 4조6천81억원으로 전년 4조4천532에서 1천549억원이 늘었다. 생장물사업은 2천787억원으로 전년 3천177억원에서 390억원이 줄었다. 지역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 횡성축협장)는 지난 14일 평창휘닉스호텔 아젠다홀에서 안병우 축산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김칠석 목우촌전무이사와 지역 축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새 회장에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사진>을 추대했다. 엄경익 회장은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최일선에서 축산사수를 위해 노심초사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하는 조합장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한 뒤 “우리 축산인들의 굴곡은 오늘의 일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상황에 맞는 대처에 힘을 모아주고 있는 것에 더할 수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운영협의회 회장직을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아쉬움이 있지만 회원들의 한결같은 깊은 배려속에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은 “시기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함께한다면 능히 대처할 수 있다. 회원 모두의 마음과 뜻이 함께하고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자. 강원의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공급에 총 매진할 것이다. 회원 모두와 함께라면 능히 대처할 것”이라며 거듭 같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조합장)는 지난 12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NH참예우 조합사업공동법인 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조재철 농협중앙회 목우촌 사장, 회원 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신임 심재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전북축협운영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김사중 전임 회장께 감사를 전한다. 전북협의회가 더 단합하고 건실한 조합경영을 이끌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하게 임할 것을 다짐한다”며 “올 한해에도 선제적 방역 활동 강화와 깨끗한 축사환경조성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기가 만료된 중앙회 대의원 선출에서 협의회장을 당연직으로 한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장과 송제근 무진장축협조합장,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한편, 홍창진 전북농협 축산사업단장의 보고 사항 청취와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이희선 축산과장의 축산 현안 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4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송정동 산30번지에서 송정 해안로지점(금융점포) 및 농축산물 판매장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기공식에서 신숙승 조합장은 “강릉축협은 1959년도 설립, 65년간 시민 및 조합원과 함께해왔다. 해안로지점 및 농축산물 판매장 기공식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농민과 도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고 우리 농축산물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적지이기 때문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강릉축협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공식에는 임·대의원, 지역주민, 유관 단체장 등 200여명 함께해 축하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로 69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지상 3층 건물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3일 참예우 한우명품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사진>하고, 이상연 후보를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실시한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재적 대의원 65명 중 60명이 투표, 58표의 찬성으로 이상연 후보자가 당선되어 13일부터 상임이사 업무에 돌입했다. 이상연 상임이사는 1989년 축협에 입사하여 섬유질사료공장장, 진북지점장, 사업전략본부장, 김제지점장으로 32년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해 농식품부 장관상 4회, 이달의 자랑스러운 농협인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연 상임이사는 “저에게 직원이 아닌 임원으로서 전주김제완주축협과 조합원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상임이사라는 직분이 제가 우리 축협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하고 임직원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축협에 봉사하는 정신으로 소신껏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은 지난 13일 조합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갖고 조합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보령축협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 윤상선 조합원의 자녀인 이화여자대학교 윤혜린 학생 등 대학생 9명에게 각각 110만원씩 총 9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윤세중 조합장은 장학생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전달 한 후 “앞으로도 보령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학생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축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 중에서 학업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대학생에게 축협 장학생금을 수여함으로써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