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전문양돈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더욱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올해 양돈종합 교육 프로그램인 부경양돈대학을 신설, 지난 3월 27일 오리엔테이션<사진>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조합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신설된 부경양돈대학은 양돈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보다 완벽히 습득시키고자 이론, 실무, 체험, 견학 등 여러 과정을 통합 구성하고 있으며 교육기간 중에는 피그스토리 및 산수유양돈 교육농장 등의 입소교육도 포함하고 있어 보다 현장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부경양돈농협은 부경양돈대학이 심화 교육인 만큼 맨토와 맨티 간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수의 교육생들로 구성해 전문성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첫해 교육에는 10명의 조합원 및 그의 가족들이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1년여간 계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양돈인으로서의 내공을 갖춰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 측은 “최근 양돈농가들은 고비용 저돈가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부경양돈대학은 향후 집중적으로 농장을 경영할 후계양돈인 또는 경력 양돈인의 농장 경쟁력을 향상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돼지고기 브랜드 ‘제주도니’가 지난 3월 2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사진>에서 축산물 부문 4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품질·기능·디자인·마케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적이며 차별화한 명품 브랜드를 발굴해 심사하며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에 ‘제주도니’는 4년 연속 수상한 가운데 축산물 부문에서 연속 수상은 유일한 기업으로 뽑혀 그 의미가 크다. 제주양돈농협 브랜드 ‘제주도니’는 천혜의 환경 제주에서 자란 돼지로 제주양돈농협의 철저한 관리와 HACCP 등 위생안전을 기본으로 최첨단 도축과 가공시설을 거쳐 원스톱 시스템으로 생산된 명품 돼지고기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 뽑혀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수출사업을 재개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기 침체 속에서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헤쳐나갈 부분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3월 28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2024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 축하금 전달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수원축협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자녀에 대해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학축하금 전달식에는 38명의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9천만원을 지원했다. 고등학교입학자녀 12명에게 100만원씩 1천200만원과 대학교입학자녀 26명에게 300만원씩 7천800만원등 총 9천만원을 전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수원축협은 조합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은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육아용품과 생활용품비로 1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인구절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생 출산율이 0.6대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소멸 위기에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축협은 올해 조합원 복지증진과 출산장려 방안의 하나로 조합원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육아용품 및 생활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사진>하고 있다. 아산축협은 육아용품 지원사업으로 조합원이 육아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출생하는 농촌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사회의 저출산 문제는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미래 나라의 존재마저 걱정하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사회 각층이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는 부분이다. 천해수 조합장은 “젊은 축산인들에게 육아 비용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육아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산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며 “축하금은 교육지원사업과 하나로마트 사업의 연계를 통해 하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구간별로 비육우사료 신제품을 출시하고, 축우캠페인에 돌입했다.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 CJ피드앤케어는 지난 3월 27일 서울 본사에서 ‘Striker NO.9’ 축우캠페인 개시회의<사진>를 열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캠페인 전개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본격 돌입함을 알렸다. 마케팅-R&D센터 이경진 센터장은 “CJ피드앤케어가 이번에 출시한 4종의 신제품이 고객에게 생산성 및 수익성 측면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CJ피드앤케어의 축우제품이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정가치의 밑바탕에는 우리 지구부장들의 실증결과와 노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품질력을 좌우하는 6개 요소(원료, 설계, 배합, 생산, QC, 현장)를 바탕으로 신뢰도 있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운규 축우PM은 비육 시황 및 캠페인 시행 배경과 방향성에 대해 “이번 신제품은 출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출하성적에 대한 고객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담았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실증기반 가치판매를 통해 고객과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기술 결집체인 우군건강검진(MPT, Metabolic Profile Test)를 받아보면 목장에 어떤 일이 생길까. 젖소가 건강해져 목장이 부자된다는 사실. 천하제일사료가 특별한 과학기술, MPT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낙농의 내일의 밝혀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MPT는 지난 1989년도부터 시작해 국내 사료회사 중 유일하게 천하제일사료만이 실시하고 있는 서비스로, 혈액 채취를 통해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PT는 우군의 혈액 검사를 통해 사양관리 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사전에 질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는 톡신 문제와 염증성 질병 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목장 생산성 저하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개체 하나하나를 넘어서 우군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한 사전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35년여동안 약 13만두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확보한 천하제일사료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낙농을 위한 우군 건강검진 프로젝트를 오는 6월까지 총 4개월 간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낙농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낙농PM 안경철 부장은 “우
‘SF프리’, 근내지방세포 성장 극대…No.9 30% 이상 출현 ‘유레카우’, 조사료만으로 개체별 정밀사양 관리 가능 ‘스타밸런스’, 저단백 설계…냄새 저감 효과 ‘피기밸런스’, 자돈 성장성·강건성…면역력 강화 고객과의 동행을 맨 위에 올려놓고 정책을 펼치고 있는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 고객이 동원팜스의 존재 근거라며 고객을 위한 모든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하나에서 열까지 고객을 위해 실천하는 동원팜스가 요즘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결합한 신제품이 축산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모든 건 고객을 중심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일선 현장에서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제품력이 현장에서 긍정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우 한우사료 ‘SF프리’는 한우 시장에서 섭취량 저하와 증체 지연 및 등급 출현율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소화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SFBB(Scientific Fermentation Black Box) 사용으로 비육 전기에서 후기까지 섭취량을 최대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생체중 900kg이상과 근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업계 최초의 자율작업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를 대동 창사 최초로 국내외 동시 런칭해 공략에 나섰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국내외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60~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고 농업 및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높은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Hi-Tech)’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프리미엄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대동 창사 최초로 글로벌 동시 런칭하는 중형 트랙터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천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오는 2028년까지 누적 7천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로,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고령화 농촌, 세대교체 필수…확고한 비전 제시돼야 의료·교육 등 필수 서비스 넘어 여가생활 누릴 인프라 조성도 눈앞에 닥친 농촌소멸론 2014년 일본의 ‘마스다 보고서’에서 ‘지방소멸론’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었다. ‘지방소멸론’은 한 국가에서 소위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분류되는 지방이 점차 소멸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당시 보고서는 일본 내 기초자치단체 중 절반 이상이 2040년까지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그로부터 불과 10년이 지났을 뿐이지만 이제는 많은 이들이 현실로 다가온 지방소멸론을 걱정하기 시작한다. 지방소멸론은 농촌소멸론과도 궤를 같이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농촌에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이런 영향은 미래 농축산업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든다. 한국농촌경제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1.0% 감소, 중장기적으로 경지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 지원과 직불금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으나 농업총수입이 감소하여 안심할 수 없는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3월 28일 논산 NS웨딩홀에서 ‘한우 생산성 회의’를 개최<사진>하고, 한우 시장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한 심층 분석 및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고객이 한우 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리는 데 함께했다. 회의 시작을 알린 안재찬 축우팀장은 한우 시장의 현재 동향과 전망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안 팀장은 현재 시장 상황과 한우 도축량의 증가가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면서, 농가들이 직면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불황을 극복하고 호황을 준비할 수 있는 세부적인 전략에 대해 유덕은 부장이 발표했다. 유 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에 앞서 실시해야 할 기본적인 농장 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유 부장은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사의 바닥 관리, 물통 관리, 환기, 온습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유 부장은 “농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방법이 비용을 줄이거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료 비용을 절감하면 약 55만원의 비용이 줄
양돈농장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환기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 3월 2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1차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사진>한 자리에서 박정현 양돈PM이 이같이 지적하고, 환기 시스템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환기 기술에 이르기까지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 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김 팀장은 최근 발간한 ‘팜스코 양돈장 컨설팅 사례집’을 통해 실제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분석, 참가자들에게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윤정환 STM(Sales Training Manager)은 “이번 스페셜스쿨은 한돈산업의 전문가인 팜스코 지역부장의 지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팜스코는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시키는 활동을 진행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명품 충남한우 육성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가축경매 시장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축협은 지난 3월 27일 예산군 오가면 현지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김태흠 충남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과 농가를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884-1번지에 신축 준공된 예산축협 스마트 가축 경매시장은 보조 및 자부담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7천300만원이 투입되어 부지 4천632평, 건축면적 924평, 계류두수 344의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스템 및 기계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예산축협은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통해 혈통이 검증된 송아지가 거래됨으로써 경매가 활성화돼 농가 수익이 보장되고, 기존 수기 장부 대신 스마트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가축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구 예산축협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예산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의 개장은 가축시장의 새로운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