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 사무국이 최근 사무실 리모델링을 실시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기존에 2개 층으로 나눠져 있던 직원들을 한 층으로 모으고, 남은 1개 층은 전문회의실, 대의원 사랑방 등으로 구조를 변경했다. 직원들 간의 거리감을 줄이고, 더욱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한우자조금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고, 사무국 직원들의 사기 또한 매우 떨어진 만큼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자조금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달라진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신뢰의 회복은 깊은 자기반성에서 시작돼야 한다. 사무국 직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 및 대의원, 그 외 관계자 모두가 ‘과연 우리 잘 하고 있는가?’라는 깊은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항상 지적되는 문제점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매년 반복되는 천편일률적 홍보사업은 아무문제가 없는 것인지?”“농가들이 어렵게 모은 정성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고 있는 것인지?”“한우농가 모두의 이익보다는 사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불필요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의 하반기 사업계획이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0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회장단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하반기 사업계획과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협회는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 사업이 전체적으로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사업계획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김홍길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는 것은 물론 소규모 모임 또한 통제하면서 협회의 하반기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홍보를 위한 자조금 사업은 물론 협회 창립기념식 행사 또한 축소해야 할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삼주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은 “모든 사업이 지자체와 논의를 거쳐 진행해야 하는 만큼 추진 쉽지가 않다. 또한, 상황이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터라 사업 추진 일정이 매우 촉박할 수 밖에 없다. 사업계획 추진에 있어 한시적으로라도 간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400여두 규모…암소만 250두 사육 ‘주목’ “개량 통한 우수밑소 생산…잘 키우는게 경쟁력” “시스템을 잘 갖추면 번식우도 대규모 사육이 가능하다.” 한우 암소만 250두 규모를 사육하고 있다는 농장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충북 청주시의 우석농장이었다. 충북 청주시 우석농장의 이상만 대표는 암소만 250여두, 송아지와 비육우 포함해 총 4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번식용 암소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규모로 사육하면서 잘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아 규모가 큰 농장에서도 암소를 100두 이상 키우는 사례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상만 대표가 이렇게 많은 규모의 번식우를 사육할 수 있는 비결은 시스템을 갖춰두고, 이를 충실하게 지켜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결국 송아지 설사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에 달려있다. 송아지 설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장은 절대로 번식우를 많이 키울 수 없다”며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나름의 방식을 만들고, 발병 시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놓지 않으면 농장주가 견디기 힘든 동시에 좋은 농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사 예방을 위해서는 어미 소에 대한 관리가 최우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JTBC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히든싱어6에 한우선물세트를 협찬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 우승상품으로 한우세트를 협찬했다.히든싱어는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을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수와 모창 도전자들이 노래로 대결을 펼치는 음악프로그램이다.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안동역에서’라는 곡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됐다.한우자조금은 앞으로 진행되는 히든싱어6을 통해 우수한 맛과 영양으로 면역력 증진과 보양식으로 좋은 한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민경천 위원장은 “히든싱어6에 한우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맛과 영양성분으로 면역력 증진에 좋은 우리 한우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나선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만큼 성금모금에 나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협회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한우농가는 전국 10개 도지회에서 송아지 17두, 큰소 1천368두 등 총 1천385두가 폐사 또는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축사파손, 퇴비사 파손 및 축사 침수 등 총 176건의 크고 작은 피해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혔다.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은 국민의 사랑으로 이만큼 성장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담아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키로 했다”며 “한우인을 비롯한 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오는 31일까지 성금통장 농협 301-0187-9929-81(예금주:한우협회)로 성금을 접수받기로 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력제 데이터 결과, 2014년 이후 처음 암소출하, 월령 아닌 시세 등에 큰 영향 공급량 일시 증가 시 가격 폭락 불가피 “소비로 문제 대응…적극적 노력 필요” 암소(한육우)의 사육두수가 200만두를 넘어섰다. 올해 2분기 한육우 암소의 사육두수가 200만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의 사육두수가 200만두를 넘어선 것은 이력제 자료로 한육우의 사육두수를 조사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력제 기준 2분기 한육우 총 사육두수는 332만9천805두이고, 이 가운데 암소는 204만954두, 수소는 128만8천851두다. 1분기 319만7천414두 보다 약 13만두가 증가했고, 암소가 약 7만두, 수소가 약 6만두씩 증가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부분은 암소의 사육두수가 200만두를 넘어선 것이다. 암소의 사육두수에 대해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가임암소의 증가로 인한 송아지 생산 잠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또한, 월령에 따라 출하가 예정돼 있는 수소(거세)와 달리 암소는 경락가격의 등락에 따라 출하시기가 유동적으로 변한다. 때문에 어떤 요인으로 인해 암소의 출하가 집중되면 한우고기 공급량이 일시에 증가하면서 가격의 급락이 유발될 수
김병숙 한우개량부장(한국종축개량협회) 최근 한우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러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한우 거세우의 경락가격이 kg당 2만원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농가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세는 코로나19 사태 등 특수 상황이라는 점에서 언제든지 떨어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우사육두수가 315만두를 훌쩍 넘어 자칫 과잉공급으로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기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시기의 차이일 뿐 한우가격은 하락할 것이라고 공통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한우농가의 선택은 무엇일까? <표1>은 2019년 거세우를 도축성적을 분석하였으며, 혈통등록우와 미등록우의 차이를 금액으로 환산해보면 두당 46만1천원의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외모심사에 따라 암소의 체형점수가 좋은 개체(80점이상)와 체형점수가 낮은 개체(80점미만)의 후대축 도축성적을 <표2>에서 비교해 보았다. 혈통 뿐만 아니라 암소의 체형도 선발, 도태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표2>에서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수정란이식사업이 확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수마가 할퀴고 간 흔적은 처참하기만하다. 수해현장을 둘러본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안규상 지회장은 피해상황은 전해진 것보다 심각하다고 전했다.안 지회장은 “이번에 피해를 크게 입은 전남 구례, 곡성, 담양 등은 평소 수해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이 아니라 이번 사태로 인한 충격이 매우 큰 상태다. 전남 전체에서는 8월 19일 현재 총 906마리의 소가 폐사 또는 실종됐으며, 40여건 이상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것 이상으로 농가들의 정신적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한 후계농가의 경우 농장을 이어받아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이번 수해로 인해 전체 사육두수의 2/3가 폐사 또는 실종됐다. 이 농가에게는 단순하게 수치상으로 보여지는 피해 이상의 상실감이 더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불행 중 다행인 것은 피해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는 것.안 지회장은 “피해복구를 위한 활동이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피해농가 스스로도 하루 빨리 피해를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전남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피해지역을 살펴본 후 바로 긴급하게 축산농가들에 대한 피해복구를 위한 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GS&J는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동향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38만톤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작년 동기보다 0.9% 감소했다.<표 참고>올해는 설 명절이 1월말에 있어 이를 대비한 물량의 수입이 지난해 말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작년의 11~12월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대비(2018년) 25.2%가 많았고, 올해 1~2월의 수입량은 그 만큼 적었던 것으로 보여진다.6월 수입량은 3만2천톤으로 작년 동월대비 9.5% 증가했지만 전월 수입량보다는 16.9% 감소했다.미국산의 수입량은 1만7천톤으로 작년 동월보다 9.3% 많았으나 전월보다는 11.2% 감소했고, 호주산은 1만3천톤으로 작년 동월보다 10.3% 많았지만 전월보다는 18.9% 감소했다.쇠고기 수입량 중 미산의 점유율은 작년말 64.5%까지 높아졌지만 올 6월에는 52.9%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쇠고기의 평균 수입가격은 추세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미산의 수입가격은 올 4월 kg당 9천104원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병원성균인 파상풍(破傷風, tetanus) 증상을 일으키는 클로스투디움(Clostridium tetan) 속 병원균의 노출 위험성을 경고하고, 축산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파상풍은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가축에게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턱 근육에서 경련이 시작하여 신체의 나머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턱의 근육이 심한 경련을 일으켜 입을 벌리기조차 어려운 개구불능(開口不能; trismus) 상태가 가장 먼저 나타나며 감염된 뒤 평균 8일(3일~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열과 통증이 생기며, 입을 벌리거나 사료를 삼키기 힘들어진다. 얼마 뒤 몸의 모든 근육이 경직되고 경련 때문에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한다.원인으로 먼지나 타액, 흙, 동물의 대변에서 증식하며, 공기가 필요하지 않은 세균이다. 상처난 피부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며, 상처에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더욱 빨리 증식한다.이경진 소장에 따르면 실제로 경기지역에서 장마 후 침수농가에서 발생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사 침수와 한우 폐사 피해가 많은 곡성, 구례지역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조사료와 깔짚 총 612톤을 긴급 공급키로 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한우농가 피해 상황은 축사 침수 135농가, 가축 침수 5천 652두, 폐사 843두로 조사됐으며,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곡성·구례 지역은 한우 농가 피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료·깔짚 긴급 공급은 최근 곡성군과 구례군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긴급지시로 이뤄졌다.전남도는 농가의 시급성을 감안해 볏짚, TMR 사료 등 국내산 조사료 1/10과 왕겨톱밥 등 깔짚(축사 등록 면적 50% 지원)을 전라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495톤 가량 지원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도 곡성·구례·담양축협에 톱밥 60톤(1천800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난 17일까지 농협 소속 수의사 4명을 동원해 피해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와 치료 약품 제공에도 나섰다.또한, 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도 곡성·구례축협에 국내산 조사료 57톤(96롤)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구례지역에 포크레인 6대와 트럭 1대, 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 송인주 지부장이 관내 폭우피해 한우농가를 순회 방문하며 인근농가들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송인주 지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담양지역위원회 이병노 부위원장과 함께 담양군 무정면, 봉산면 등 주요 피해 지역 한우농가를 방문해 폭우로 축사와 기계 장비가 침수되고 소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로 망연자실해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송 지부장은 지난 9일 전남 담양군 봉산면 삼지리 이병섭 씨 한우농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인근 한우농가와 함께 트랙터 등 기계 장비를 동원해 침수된 축사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송인주 지부장은 “축사 침수로 인해 전기마저 끊겨 망연자실해 있는 한우농가들을 보니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며 “조속한 농장 복구를 위해 하루빨리 정책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