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11일 대구축협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배합사료 산업의 당면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14명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 농협물류 김경수 사외이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해 주요 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 앞서 대구축협 허진석 경영조정실장이 조합 현황과 경영 목표를 소개했으며, 이어 농협 친환경방역부 유근창 사료팀장이 ‘2025년 2분기 기준 배합사료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국 배합사료 생산량은 1천234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만3천톤(-2.0%) 줄었고, 계통사료 생산량 역시 365만3천톤으로 5.1% 감소했다. 계통사료 시장 점유율은 29.6%로 하락했으며, 이 중 농협사료가 16.2%, 가공조합이 13.4%를 차지했다. 축종별로도 비육사료(-4.0%), 낙농사료(-2.4%), 양돈사료(-2.9%), 양계사료(-0.9%)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 배합사료 시장은 상위 5개 업체가 67.2%를 점유하고 있으며, 하림(20.4%), 농협사료(16.2%)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 치악산양돈계는 지난 8월 27일 거목펜션에서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과 가족 50여 명이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최덕식 조합장은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현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난히 심한 올여름에도 철저한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만큼은 시름을 잊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안정된 돈가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치악산양돈계가 타의 모범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폭염 속 양돈농가의 대처 경험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흥과 경품 추첨이 이어져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총화상 수상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함께 땀 흘려 일궈낸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사천축산농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23년부터 조합을 이끌며 또 한 번 금자탑을 세운 이형주 조합장은 이 같은 소감과 함께, “총화상은 조합이 추진하는 유·무형의 모든 분야에서 본연의 가치를 얼마나 충실히 실천했는지를 입증하는 상이기에,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에게 큰 자부심”이라는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사천축산농협 직원으로 38년 5개월간 근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구석구석과 직원 개개인의 장점을 깊이 파악하고 있는 만큼, “적재적소에 맞는 인사 배치에 늘 진심을 다해왔다”고 밝히며 “구성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인사관리야말로 조직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이어, ‘不进则退(부진즉퇴)’ 즉, 발전이 멈추면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뒤처지게 됨을 역설한 이 조합장은 “조합 및 조합원의 경영안정 방안은 물론 미래 먹거리의 개척도 중요한 과제”라며, 축산물 가공-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의 축산물 소비 유통센터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쿠킹클래스 캠페인을 성료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은 올해 ‘집밥 친구, 우리 육우’ 쿠킹클래스를 진행, 육우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여러 차례 이어진 쿠킹클래스는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육우 요리법을 소개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마지막 클래스는 지난 8일 부산 오셀드 진진쿡에서 박세미 요리연구가와 함께 ▲포도 소스 육우 등심조림 ▲고추 살사소스를 곁들인 육우 채끝과 채소구이 두 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진행됐다. 두 메뉴 모두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비해 조리법이 간단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재성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쿠킹클래스를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육우의 색다른 매력과 집밥의 즐거움을 경험하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육우가 국민들의 건강한 밥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최광호 완주군의원<사진>이 관내 초등학교 우유 전면 무상급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완주군의회가 지난 10일 개최한 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광호 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과 평생 기초체력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 우유급식 전면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챙겨야 할 과제다.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제공하는 대표적 성장기 식품으로, 아동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국가통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층의 영양섭취 부족 비율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27.5%를 기록하고 있어, 우유 급식 확대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최 의원은 “완주군은 2018년부터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며 차별 없는 식권리를 보장해왔다. 이제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우유 전면 무상급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초등학생 무상급식 전면 도입에는 연간 약 3억7천만 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되지만,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는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일 남양주시에서 축산물 정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축산농가의 정성과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전달식에서는 남양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삼계탕을 마련해 남양주시 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덕우 남양주축협 조합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덕우 조합장은 “이번 뜻깊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남양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범식 본부장 역시 “축산농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심천심’ 캠페인과 나눔축산운동을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8월 28일 전주시 호성동 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제2기 한우경영대학 수료식’<사진>을 열고, 한우 전문 축산인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우 사육 조합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2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은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아래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라승용 사외이사(전 농촌진흥청장),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 서민석 대표, 농협축산경제 전북축산사업단 소섭 단장을 비롯해 조합 임원들이 참석해 수료생과 우수 교육생을 축하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에도 교육 과정과 강사진을 지원하며 교육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수료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협(조합장 김길만)은 최근 사료공장 내에 신축한 경제사업장으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사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당진축협은 농협사료와 공동으로 설립한 ㈜우리사료 공장 내에 자체 경제사업장 건물을 마련해, 지난 8월 11일 기존 구 당진축협 사료공장 내에 있던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했다. 그동안 당진축협은 50여 년 동안 구 사료공장에서 경제업무 전반을 담당해왔으나, ㈜우리사료 공장이 설립됨에 따라 경제사업본부를 새 건물로 옮겨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경제사업본부에는 축산사업단과 구매사업단 직원들이 상주하며 경제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사료는 당진축협·보령축협·홍성축협이 국내 최초로 공동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료 생산·공급에 나섰다. 당진축협은 우리사료 공장 내에 경제사업장을 신축하고 경제사업본부 전체를 이전함으로써 경제사업 추진의 중심 역할을 강화했다. 김길만 조합장은 “우리사료 공장 내로 경제사업본부를 이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조합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경제사업을 전개해 조합원의 실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축협(조합장 나상필)은 최근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민과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되었고, 관할 지역 대학인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의료봉사동아리 ‘산동 GMP’ 소속 의료진과 학생 약 35명이 참여 해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200여 명의 조합원과 지역민이 침 시술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진료 혜택을 받았다. 나상필 조합장은 “우리 나주축협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최고의 복지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4일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김산형 전 관리상무를 신임 경제상임이사로 선출<사진>했다. 앞서 서울축협은 지난 8월 12일 경제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8~19일 후보 접수, 20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자격 심사, 22일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이날 선출을 마무리했다. 김 신임 이사는 대의원 51명 중 48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오는 9월 29일부터 2027년 9월 28일까지 2년이다. 김 신임 이사는 1989년 7월 입사해 2019년 명예퇴직하기까지 30년간 서울축협에 몸담으며 유통본부장, 사료사업본부장, 관리상무 등을 역임했다. 특히 26년간 경제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며 조합장상 2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회를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현장 중심의 축산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확대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만 조합장은 “경제상임이사는 조합 경제사업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로 조합장과 함께 책임을 나누는 역할”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9일 종합경제사업장(가축시장)에서 후계축산인을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아지 생산성 향상과 한우 사육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 번식경영아카데미 박성재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경제사업장 2층에서 한우 인공수정의 이론적 배경과 수행 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실제 한우 암소 생식기를 실습 교재로 활용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생축을 활용한 인공수정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책으로만 보던 내용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기술을 농장 운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이론·실습 교육이 지역 번식우 사양관리 기술 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수원권선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송민정 과장보를 ‘이달의 으뜸사원’<사진>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8월 21일, 수원축협 오목천지점을 찾은 70대 고객 이모씨는 병원비 수납을 이유로 9천만 원 수표 발행을 요구했다. 이를 응대한 송 과장보는 금융사기 예방 문진 매뉴얼에 따라 진단표 작성과 피해사례 영상 시청을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이 갑자기 수표 발행을 취소하고 통화를 이어가는 등 수상한 정황을 보이자 송 과장보는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직감했다. 이후 고객이 다시 수표 발행을 요구하며 자금 사용처를 토지 구입 비용으로 번복 설명하자, 송 과장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 금전적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공로로 송 과장보는 지난 5일 수원권선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장주익 조합장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