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팜스㈜(대표 노경탁)가 ESG 경영을 실천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동원팜스는 최근 노인종합복지센터와 독거노인센터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갖고,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원팜스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들이 전원 참여, 급식을 배식하고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따뜻함을 실천하는 한편, 선물세트까지 준비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했다. 노경탁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러한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부사료(대표이사 정세진)가 이웃사랑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햅쌀을 기부하면서 기쁨을 두 배로 나눴다. 서부사료는 최근 갈월감리교회(담임목사 이병칠)에 500만원 상당의 햅쌀 104포(2천80kg)를 기부했다. 이번 나눔<사진>은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웨슬리하우스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의 무료급식소에 제공됐다. 서부사료는 창사 이래로 1969년부터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이번에도 이웃 행복나눔 프로젝트로 햅쌀을 기부함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번 햅쌀 기부로 서부사료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상생의 축산’ 건강한 발전 위한 주체적 실천 활동 부문별 목표 설정·구체적 방안 제시…현실적 접근 필요 지속가능 산업 구현 위한 솔루션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ESG라는 단어는 축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영문의 앞 글자를 따 온 약어로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핵심 요소를 담은 개념이다. 오늘날에는 모든 산업 부문에 ESG 경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축산 분야에도 예외는 아니다. E(Environmental): 환경 생산-유통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하기 E, ‘환경’ 문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으로 축산업 역시 이 항목에 가장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들 수 있다. 축산업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의 약 1.3-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비록 큰 수치는 아니지만 이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양한 사료 개발을 통해 저탄소 또는 저메탄 사육에
[축산신문] Q : 한우 후산정체 시 처치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후산정체는 분만 이후 태반박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산도를 통해 매달려있으면서 부패가 되는 질병입니다. 정상적으로 분만 후 4일 이내에 배출이 완료되지만 그 이상이 되어도 배출이 안 되었다면 후산정체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으로 제거해주는 것은 가볍게 당겨주시되 자궁 손상 위험이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터린보러스’라는 요소 성분의 좌약을 자궁 내로 넣어 후산을 녹여서 치료하기도 하고, 칼슘제와 함께 항생제 및 루텔라이즈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특히 항생제로는 세프티오퍼 성분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염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효과가 좋아 이후 발정재귀에도 도움이 됩니다. Q : 한우와 닭은 같이 키우지 말라고 합니다. 소가 결핵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는데, 한우 농장 내에 닭 사육이 결핵과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한우개량사업소)=결핵균은 Mycobacterium이라는 세균의 질병인데요. 발생하는 종(種)에 따라 M.bovis(소), M.avium(조류) 등으로 나뉩니다. 문제는 서
[축산신문] 곽춘욱 고문(건지·벤코코리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 축산업계는 유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겨울나기가 버거운 현실에서 설상가상 무관세 수입축산물과 경쟁을 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탄소저감, 악취제거 등 시대적인 상황에 따른 환경분야의 요구사항까지 맞춰내야 하는지라 도대체 돌아설 공간이 없다. 특히 2025년부터는 닭의 생활면적을 산란계 수당 0.05㎡에서 1.5배가 넓은 0.075㎡로 넓혀주어야 한다. 그로 인하여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산란계 사육규모는 현재보다 30~40%가 감소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곧 계란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져 사육농가는 소득감소의 압박을,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계란 값이 오르는 현상이 유발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시장물가가 높아 고통스러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란 값까지 인상된다면 앞으로 전개될 일은 불을 보듯 뻔하다. 결국 다음 수순은 물가를 잡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할당관세의 특혜까지 주어가면서 계란을 추가로 수입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육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겪게 될 것이다. 언제까지 우리는 이러한 시
[축산신문] ▲박종호 상임이사(영암축협) 모친상=지난 8일 별세. 빈소는 목포중앙병원장례식장 1호실. 지난 10일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정신용 박사, 물·사료·바닥·환기·BCS 등 중요성 강조 양운목 박사, 초유·조기이유 등 핵심 포인트 꼽아 이번엔 번식우다. 번식우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심포지엄 주제를 번식우 사양관리로 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번식우 관리는 어떻게 해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주는 걸까. 그 해답을 따라 가보자.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소장 김덕영)는 구랍 27일 하림중앙연구소에서 ‘번식우 사양관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사진>을 열고, 올바른 번식우 사양관리를 통해 건강한 송아지를 생산하고, 번식성적을 개선하면 지금의 한우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음을 알렸다. 한우시그널 ‘번식우편’에선 한우연구소 정신용 박사는 한우시그널 ‘번식우편’에서 먼저 “건강하고 튼튼한 송아지를 낳으려면?, 금송아지 1마리라도 더 살리려면?, 번식성적 1년1산을 달성하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다. 정 박사가 알려주는 답은 깨끗한 공간, 안전한 사료, 위생적인 물, 뽀송한 바닥, 빛, 적정한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어 적정 BCS 2.5∽3.0을 유지 관리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BCS가
김남욱 대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과 변화에 대응”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얼굴사진)는 2024년에 사료판매 연간 170만톤 달성을 향해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욱 대표는 이를 위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과 품질 향상을 추구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구랍 20·21일 이틀동안 화성 라비돌호텔에서 ‘New Wave to Next 50’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4년 사업전진대회’<사진>에서 이같이 말하고,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이날 함께한 대리점 대표 및 사료사업본부 임직원과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사료사업본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연간 162만톤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2024년 팜스코는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과 품질 향상을 추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아 사료사업총괄본부장은 “2023년은 팜스코가 50주년을 맞이하며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축산농가 환경관리 고충 해결…조직적 대응 냄새저감·분뇨처리·분뇨 자원화 솔루션 제공 최근들어 환경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 오죽하면 ‘필환경’이란 말이 등장했을까. 그러다보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조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중 환경관리 분야는 축산 농가 입장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분이다. 분뇨 처리, 냄새 저감, 분뇨 자원화 등 어디 하나 농가 자체적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는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벌써 2012년에 ‘환경 솔루션팀’ 조직을 출범시키고, 환경에 대한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환경 솔루션팀에서는 분뇨 처리, 냄새 저감 및 개선, 바이오가스 플랜트 컨설팅, 환경 솔루션 교육 등 크게 네가지 분야에서 고객과 그리고 더 나아가 축산 전체를 지원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렇게 사료만을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축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가치 사슬로 보고, 어느 한 곳도 뒤처지는 부분이 없어야 한다며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는 환경 분야에 특히 신경쓰고 있는 것이다. 새해에도 역시 사료 판매량 증량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세상을 살다보면 인력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이 적지 않다. 그 중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것이 대표적일 것이다. 자연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이 이맘때 쯤 되면 또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아쉬움도 큰 반면 새해에는 더 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져본다. 국내 축산업계에는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축산물 가격의 불안정성, 잦은 이상기상, 상시화된 악성 가축질병, 축산 종사자 고령화, 축산 냄새민원 증가, 축산 규제 강화, 동물복지 요구 강화 등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어디 이 뿐이겠는가. 축산에 부정적 인식의 산물로 등장한 인공고기(대체식품)의 상품화 등도 우리 축산인들 앞에 놓인 극복해야 할 과제다. 위에 열거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축산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축산인들로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 더 많다. 정부가 나서서 정책적, 제도적, 행정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우리 축산인들 스스로 얼마든지 해 낼 수 있는 과제도 없지 않다. 그 중 냄새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축산이 결코 국민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내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