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대표이사 이병하)가 지난 1일 창립 8주년을 맞아 농협서울지역본부 6층 회의실에서 사료사업 48년과 창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이병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협이 사료사업을 시작한지 48년, 농협사료가 자회사로 출범한지 8주년을 맞았다. 농협사료는 지난 8년 동안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질적,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이념 실천과 함께 배합사료시장에서 공정경쟁을 위해 많은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선포한 아시아 최고의 팜 솔루션 비전 달성을 위해 2011년까지 1단계로 사업 내실화를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 5차례에 걸친 사료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1천500억원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도 FTA로부터 한국 축산업을 지키고 사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축사에서 “협동조합이 농민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자재 공급사업 중에서 사료사업은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다. 그동안 협동조합 정신을 실천하면서 민간사료업계를 견제하면서 농민들에게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상당한 이익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중앙회 유통사업과
농협중앙회는 축산전문 인력양성과 능력향상을 위해 축산컨설턴트 전문가과정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이버 교육은 축종별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주일 동안 각각 2박3일씩 진행되고 있다.이번 과정은 낙농, 양돈, 양계 3개 반으로 나누어 축산전문가라면 꼭 알아야할 사양, 질병, 개량, 번식, 환경, 시설 등 각 축종별로 세분화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교육일정은 ▲양계 8월31~9월2일 ▲양돈 9월6~8일 ▲낙농 9월13~15일이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이 있는 교육으로 질문, 상담 등으로 전문가와 직접 대화도 가능하며 교육실황이 그대로 녹화되어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는 언제라도 다시 수강이 가능하다.농협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 사이버강의실의 화상교육(ON)에서 가능하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PC카메라와 헤드셋이 필요하다.농협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턴트 자격인증 2차 시험 응시생은 모두 수강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비용절감 및 교육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이버교육을
축산통합경영체 육성 의견 제시한국 축산업의 선진화 방안으로 외국의 대형팩커를 무조건 벤치마킹하기 보다 우리 실정에 맞는 분야부터 발전시켜 나가면서 축산통합경영체를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가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업 선진화’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형 모델을 찾아 육성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덴마크 데니쉬 크라운 협동조합 사례를 발표한 배효문 농협축산지원부장은 “수출지향적인 외국의 대형팩커를 벤치마킹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 여건에 맞춰 내수시장 중심의 부분육 냉장 유통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 한국형 팩커 기능을 수행할 축산물 물류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미지역 축산기업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한 노수현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은 “외국의 축산기업을 객관적이고 여러 각도로 보기 위해 견학을 실시했다. 기본적으로 외국기업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해법을 찾기 위한 것이다. 한 달 동안 논란이 있었지만 오늘 토론회가 농가 중심의 협동조합형 계열화로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FTA 대응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의 세 번째 순서로 지난달 30일 농협중앙본부 대강당에서 ‘닭고기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육계, 토종닭 생산농가를 비롯해 학계, 협동조합, 계열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이 육계산업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협동조합도 육계산업의 일원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농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사료나 병아리 품질로 분쟁이 많다. 정부가 분쟁조정위원회를 만들어 책임소재를 가려주고 분쟁을 줄여 상생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종계품질이 좋아져야 원가 절감을 할 수 있다. 개인의 종계시설 현대화는 한계가 있다. FTA 대책으로 정부가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 노수현 축산경영과장, 서성배 계육협회장, 김연수 토종닭협회장, 김재홍 가금학회장, 육완방 동물자원과학회장, 한형석 마니커 회장, 박영인 자조금연구원 이사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등도 함께 했다.■일시 : 8월 30일(월) 14시 ■장소 :
한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31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중남미 축산기업 시찰 연수를 다녀온 농식품부 노수현 축산경영과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배효문 축산지원부장이 해외 축산기업의 현황 및 시사점에 대해 주제발표한다.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는 지정토론에는 농협중앙회 김명기 상무, 양돈협회 이병모 회장, 한우협회 임관빈 경기지회장, 상지대 정구용 교수, 농경연 국승용 박사, 상주축협 김용준 조합장 등 6명의 축산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선다.농협 축산유통부는 축산관련 각 주체들이 국내 축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26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방역담당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가축질병 방역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축산현장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등 하반기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과 예찰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지켜낼 것을 다짐했다.또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방역특강을 통해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현황과 전국적인 방역체계, 일본을 비롯한 국제적인 질병발생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비교 소개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했다.남성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축산농가 모두가 내 농장을 스스로 지킨다는 자세를 갖는다면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일선축협 조합장들과 방역담당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축산현장에서 농가들의 방역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철저한 예찰활동을 펼치자”고 당부했다.이날 농협축산경제는 방역전용차량 25대를 일선축협에 전달했다. 남성우 대표와 조합장들은 방역차량 전달식에 이어 소독시연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하반기 가축질병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축산 구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개미군단으로 출범…대군농가 브랜드 참여 속속중앙회-안성축협-농협사료-사업단 협력해 성과 높여2등급 이상 출현율 72.9%. 목우촌육우 안성사업단이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거둔 성적표이다. 같은 기간 육우 전국 평균 2등급 이상 출현율 43.2% 보다 무려 29.7%p 높은 것이다. 1등급 이상 출현율도 15.8%로 전국 평균 보다 5.6%p 높다.목우촌육우 안성사업단(회장 곽근원)은 지난해 2월 민간사료회사 또는 유통회사 위주의 육우브랜드 시장에 협동조합의 유명 브랜드인 목우촌을 간판으로 걸고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불과 1년 반 사이에 전국의 육우 사육농가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규모 육우농가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안성지역에서 개미군단(소규모농가) 위주로 브랜드사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소위 대군농가들도 속속 참여를 결정할 정도로 강한 원심력을 보여주고 있다.이런 배경에는 무엇보다도 등급 출현율이 자리 잡고 있다. “농가들은 소득에 가장 관심이 많다. 같은 소를 키워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곽근원 회장의 얘기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대목이다.목우촌육우 안성사업단은
돈사 내·외부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받고 싶은 양돈농가에서는 오는 9월13일까지 전국의 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돈사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9월말부터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하고 일선축협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돈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은 농협과 양돈자조금의 지원으로 농가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점검을 받을 수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축사화재는 매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620건(소방방재청 집계)에 이르는 화재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일반 건축물보다 돈사의 경우 건당 피해액이 4천500만원으로 피해규모도 제일 크다. 돈사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합선이 가장 많고 그밖에 과부화 및 누전, 전선불량 등이다.농협축산컨설팅부는 지난달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돈사 내·외부 전기시설 점검 및 개선과 누전차단기, 배선기구, 임시배선, 전등 등 부적합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이 제2의 도약을 위해 돼지 전용 가공장을 준공했다.농협은 지난 24일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가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석희진 HACCP기준원장,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 경기도 이진찬 농정국장, 서상교 축산과장, 이성식 경기가축위생시험소장, 이도급 부천시 농산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오정길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계조합장)와 권영석 인천강화옹진축협장, 김병수 보성축협장을 비롯해 일선축협 상임이사 등도 참석했다.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은 도축장 구조조정 및 축산물 이력제 시행에 따른 수도권지역의 부분육 수요증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4개월여의 공사를 거쳐 돼지 전용 가공장을 완공했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축산발전기금 융자 30억원을 포함 총 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판매장으로 사용하던 건물 1·2층 2천181㎡(660평)을 돼지 전용 가공장으로 개축함에 따라 돼지 가공능력은 종전 일 250두에서 일 600두로 확대됐다.이날 준공식에서 남성우 대표는 “축산업이 농업, 농촌의 중심산업이 되기 위해 축산물의 가공·유통 혁신은 꼭 필요하다. 이번 가공장 준공으로
“도체중 등 연간 유전적 개량량 21% 증대 효과”한우 육성우의 육질을 기계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독 가능한 초음파 지방함량(%IMF) 추정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는 한우의 육질을 기존의 육안적·주관적 판독에서 기계적·객관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 초음파 지방함량 추정프로그램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초음파 지방함량 추정프로그램 개발 완료 발표회는 지난 10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세미나 방식으로 열렸다.초음파 지방함량(%IMF) 추정프로그램은 목산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와 미국 Biotronics사(대표 Doyle E. Wilson)가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추정프로그램 개발에는 당대검정우 94두, 후대검정우 685두, 거세우 30두 등 809두의 도체자료 및 초음파화상이 이용됐다.한우개량사업소는 초음파 지방함량 추정프로그램을 한우능력검정체계에 적용할 경우 도체중 및 근내지방도의 연간 유전적 개량량을 21%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현행 한우능력검정사업은 당대검정우(육성우)의 육질을 평가할 수 없어 당대검정에서 선발된 후보씨수소의 자손을 생산해 막대한 비용과 장기간의 검정기간이 요구되는 후대검정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표준협회가 17개 기업과 단체를 2010년 1사1촌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사회공헌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법무부, 국민연금공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삼성전기, 현대증권, 웅진홀딩스, 현대모비스 등 17개 기업과 단체가 1사1촌 자매결연 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한국표준협회는 1사1촌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과 자매결연 마을간 교류를 촉진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증기업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증서를 수여해 왔다. 사회공헌기업은 농협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매결연 기간, 연간 교류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농협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중앙본부에 축산물품질관리 상황실을 오는 9월23일까지 가동하면서 전 계통 축산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위생ㆍ안전관리 수준을 한 층 높여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응대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축산식품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계통판매장에서 매일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해 최적의 위생 상태를 항상 유지토록 해 소비자가 원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통기한 및 원산지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위생관리실태, 축산물 보관 및 표시상태, 개인청결상태, 소비자 친절도, 쇠고기이력제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기수 부장은 “상황실 운영 및 특별점검을 통해 일선 현장을 꼼꼼히 살펴 계통판매장이 ‘식품사고 Zero’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