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질병에 강한 토종벌 보급·토종꿀 브랜드 사업 추진 밀원수 기반 확충·기자재 지원, 지자체 뒷받침 절실 “한봉(토종벌) 산업의 가치 증진과 한봉농가들의 권익 증진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2월 한국한봉협회 강원도지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임 이윤교 지회장은 “강원도 내 한봉농가 중 정회원은 500여 명으로 11개 시·군 지부가 있다”며 “소통으로 도내 한봉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시·군지부 활성화를 도모하며 더불어 토종벌 사육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현재 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낭충봉아부패병 피해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는 질병에 강한 SD저항벌(저항성 토종벌)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해 질병에 대응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강원도 토종꿀 브랜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지회장은 “토종벌 농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꿀샘식물(밀원수) 확충과 기자재 지원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회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는 지난 2020년 11월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도 접경 시·군(여주·포천·충주)을 포함한 전국에서 지속 발생(97건) 되고 철원 등 도내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다수 검출(32건)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AI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강원도만의 AI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그간 강원도는 야생조류 항원검출지역 소독강화, 알 생산 농장(80호) 일제검사, 방역실태 특별점검 등 행정력을 총 동원해 가금농장 AI 바이러스 유입차단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강원도는 AI 종식 시까지 전국 유일 AI 비발생 지자체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 농림축산식품부 방역 조치 외에 새롭게 강원도만의 AI 방역대책을 4가지 유형으로 마련해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강원도만의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강화대책으로는 ▲AI 발생 사전 차단(소규모 농가 수매도태, 오리농장 사육제한) ▲농장 유입방지(농장초소 긴급운영, 발생 위험농가 도 전담관제 운영) ▲가금농장 경각심 강화(알 생산농장 검사 강화, 주 3회 일제소독 등) ▲야생조류 AI 항원검출 지역 및 철새도래지 관리 강화 등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원주축협이 2020년도 농협 계통사료 3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1월 22일 본소 소회의실에서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함께 농협 계통사료 3만톤 달성탑 수상식<사진>을 가졌다. 원주축협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경기 위축 등으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서도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꾸준한 사료 판매로 이번 달성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날 수상식은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대표,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김태환 대표는 “원주축협의 농협 계통사료 3만톤 판매 달성탑 수상은 어려운 가운데 이뤄낸 의미 큰 성과”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특성 및 조합원 요구를 반영한 품질 좋은 농협사료를 꾸준히 개발, 공급해 농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농협사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사진)은 지난 1월 29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대의원·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결산총회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이 컸지만 원주축협은 조합 구성원 모두의 화합으로 성과 중심의 업무 추진과 조합사업 전이용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13억3천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2021년은 내실경영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신사업으로 TMF공장 운영 등 양축 조합원 실익지원 사업에 매진해 축협다운 축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주축협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으로 영농지원비 7억6천900만원, 영농지도사업비 2억9천500만원 등 총 12억여원을 투입해 다양하고 알찬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3천860억8천600만원, 대출금 3천214억9천500만원 시현했으며,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802억3천800만원으로 구매·판매사업을 전개했다. 원주축협은 올해는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 구현에 역점, 경제사업 활성화 및 효율적인 조직운영, 수익구조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양봉농가들이 최근들어 부쩍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호소가 늘어나고 있다. 양봉장을 운영하다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에 부닥치게 되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양봉장을 운영하다 보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은 양봉농가의 입장에선 없어서는 안 될 시설물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물들이 현행 위반건축물로 관리되고 있어 농가로서는 양봉장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 양봉농가의 현실을 반영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주거나 폐지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며 하소연한다.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지난 25년 동안 양봉업을 천직으로 알고 삶의 터전을 일궈오고 있는 팔포양봉농원의 홍성용 대표<사진>는 최근 어려움에 부닥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을 이같이 호소하고 있다.팔포양봉농원은 현재 200여 봉군을 관리하는 전업농가로 양봉에 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늘 자연과 함께 양봉업을 왔다. 특히 팔포양봉농원은 젊은 사람들도 도전하기 힘들다는 로열젤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전업양봉인이다.홍 대표는 “양봉산물은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 천연물질로 우리 삶에 밀접한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사진)이 2020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금돈 돼지문화원은 원주지역 소외계층 결식문제 해소를 위한 돼지고기 후원, 장학금 및 기부금 지급, 사업장 인근 마을 정기적인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지역축제 및 올림픽 후원, 김장김치 나누기, 코로나19 극복지원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인 장성훈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1억원 기부 약속 및 원주시푸드마켓 운영위원,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국제 봉사단체 굿파머스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장성훈 대표는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으로서 한돈 적체부위 해소와 동시에 소외계층 결식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 나눔봉사단(조합장 신동훈)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제3회 사랑의 김장김치·연탄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배추로 인근 6개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70명과 사회복지시설 3개소(한울타리·일과사랑·장주기요셉재활원)에 김장김치 3천200㎏(1천200만원 상당)과 어려운 이웃 8가구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2천400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원주지부(지부장 임동달)도 원주축협과 함께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갖고 한돈 400㎏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축산물 품질 우수성 입증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농협몰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2020 강원 축산물 브랜드 기획전’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 축산물 6개 브랜드(강원한우·횡성축협·늘푸름·대관령·치악산·강원산돈)가 참여했으며, 구이용(안심·등심), 갈비, 불고기, 국거리, 앞다리살 등 다양한 부위의 강원도 프리미엄 축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도 증정한 결과 행사 시작일 부터 매일 200건 이상 주문이 접수됐다. 또한 농협몰에서는 전국 첫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축산물 브랜드 기획전을 펼쳐, 강원축산물의 비대면 유통채널 구축을 통한 코로나 시대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판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앞으로는 농협몰 외에도 대형유통업체 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한 기획전을 전개해 온라인 판매 기반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농협은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도내 하나로마트 등 61개소)에서도 강원 축산물 할인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강원 축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양계산업 현안 해결에 농협축산경제가 앞장서야”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과 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안기선)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정부와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최근 양계산업이 안고 있는 현안을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훈 원주축협장과 안기선 양계협회 원주시지부장, 단체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계산업이 처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국회 등 요로에 건의키로 했다. 이들은 이날 “강원도내 계란공판장 설치운영이 절실하다. 지역축협과 연계하여 농협중앙회가 꼭 해야 할 과제”라며 “소외된 양계농가 보호측면에서 농협중앙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현안과제”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일선농가에서는 정부, 농협축산경제가 시키는 대로 모두 실천해 왔다”며 “세척란, 이력제, 등급제표시, 환경개선, 계통사료 전이용 등의 실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지부는 계통사료 사용량이 월2천톤이 넘는다. 전국에서도 톱수준이다”며 농협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난가조절은 유통상인에 의해 형성되고 있는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유통센터 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5일 원주시 축산과장· 작목회장· 축산단체협의회장과 협의회<사진>를 갖고, 지역 축산업과 축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원주축협은 내년 조합사업 계획 예산 편성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함께했다”며 “조합과 축종단체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신 조합장은 이어 “조합은 내년에도 산적한 문제를 차근차근 실천하고 실익사업에 치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위주로 현장감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효상 원주시 축산과장은 “축산인의 단합된 열기와 의지 고취 차원에서 행정은 농가를 보호하며 부국축산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주축협은 이날 이외에 조합홍보(기업체, 출향인사) 통장 만들기, 신용·경제사업 확대방안, 조합원 구매·판매(농축산물) 증대방안, 생축장 인근 시부지 매입계획, 농축산물 판매(로컬푸드)성장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이색 경진대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강원 원주축협은 지난 11일 조합하나로마트 정육매장에서 파트별 이쁜 포장 신속하면서도 알뜰하게 포장하는 ‘포장경진대회’를 가졌다.이번 포장경진대회는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에서 가장 멋있고 맛갈나는 포장에 시상금을 걸고 실시했다.처음 열리는 이번 포장경진대회는 명절을 맞아 소비자의 눈길을 끌며 구매의욕을 충동함으로써 가장 선호할 수 있는 육류포장의 새로움을 선보이기 위해 개최한 것.신동훈 조합장은 “고기는 역시 축협, 믿을 수 있는 축협이라는 이미지 구축과 고객 만족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심사에는 박병구 도의원, 조창휘 원주시산업분과위원장, 이원복 축평원 강원지원장, 지정민 농협사료강원지사장, 박효상 원주시축산과장, 정태홍 축협수석이사, 김영록 한우협회 지부장, 임동달 한돈협회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공정하게 실시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이 지난 1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0년 치악산한우 최고경영대학 1기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락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학장, 정구용 상지대 명예교수, 박효상 원주시 축산과장, 박병구 도의원, 조창휘 원주시의원을 비롯해 졸업생 46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식에 앞서 이상락 학장의 특강시간도 마련됐다. 원주축협의 치악산한우 최고경영대학 제1기 수료생들은 지난 5월 2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조합 한우브랜드인 치악산한우의 명맥을 이어갈 명장으로서 역량을 높여나가는 기회가 됐다. 치악산한우 최고경영대학 학장인 신동훈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료하는 1기생 모두는 치악산한우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현장의 역군들”이라며 “1등급 출현율 90%대에 진입한 치악산한우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배우고 익힌 기술과 지식을 적극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상 축산과장은 “청정 치악산한우는 원주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행정 또한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