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리협회(회장 김규중)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오리고기 홍보사업에 협회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를위해 협회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회장임기도 3년으로 확대했다. 오리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오리고기 소비홍보 포스터 및 국산오리 품질인증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비수기에 각 지회별 소비홍보 행사는 물론 라디오 방송홍보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연구기관과 공조, 국내 오리고기의 주요 생산비 조사를 토대로 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고 전염성 간염 등에 대한 방역지원책 마련 및 종오리의 종축업 등록과 개량을 위한 축산법 제도 개선를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 협회 사업규모가 전년대비 무려 6백10%가 늘어나는 등 총 협회 운영규모도 1억4천4백여만원으로 2백86%가 증가하게됐다. 특히 협회는 현행 회장 및 임원의 임기가 2년에 불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회장 임기를 3년으로 상향 조정하는 정관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협회조직 확충을 위해 계열화사업체를 중심으로 한 계열농가들의 협회가입을 촉구키로 했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