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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충북도, 축산사업 4백억 투자

충청북도는 4백억원 투자 규모의 올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1일 시·군축산관계관에게 세부 지침을 설명했다.
이날 정책 설명회에서 한철환농정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해는 축산인이 어려웠던 한해였지만 범도민적으로 구제역 방역활동으로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청정국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관계관들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방심하지 말고 구제역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충북도가 확정, 시달한 올 축산사업계획에 따르면 축산시책 방향을 축산물의 수급 안정과 품질 고급화 도모에 두고 한우의 번식기반 확보, 축산물 품질고급화와 안전성 강화, 완벽한 가축방역 및 돼지고기 수출재개와 닭고기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부문별 중점투자 내역을 보면 ▲축종별 경쟁력있는 축산경영체 육성을 위해서 8종, 114억2천만원을 ▲조사료생산 기반 및 자가사료 배합시설 지원을 위해서 2종, 15억2천7백만원을 ▲축산물 유통 및 판매시설 선진화를 위해서 7종, 2백억1천만원을 ▲친환경축산을 위한 축산분뇨 처리시설 지원을 위해 81개소, 17억9천만원을 ▲구제역 등 가축 방역 및 축산위생연구소 운영에 34억7천5백만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하고 있다.
또 도자체 특수시책으로는 ▲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육질 진단 초음파진단기 9대, 1억9천8백만원을 ▲젖소에 한우 수정란 이식 4백두 4백만원을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6백78개단, 5억2천9백만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밖에도 돼지고기 수출재개에 따른 대농민 품질고급화 교육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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