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축산분뇨처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 농진청과 합동으로 지난 18일경기도를 시작으로 25일 까지 9개도를 대상으로 순회교육에 나섰다. 지난 18일 경기도에서는 2002년도 축산분뇨처리사업 대상자와 시, 군축산·환경공무원, 농축협직원등을 대상으로 축산분뇨처리시책 및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림부의 한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의 목적은 축산분뇨를 퇴비, 액비등으로 자원화하여 친환경 농업과 연계함으로써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 및 정부시책을 홍보하는 한편 깨끗한 목장만들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농림부축산정책과 이재용서기관이 참석해 2002년축산분뇨처리시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 생활오수과의 서흥원사무관의 축산분뇨관련 법령해설, 축산기술연구소 축산환경과 김형호과장의 축산분뇨 퇴비화 및 이용, 농업과학기술원 환경생태과 박백균과장의 가축분뇨 액비화방법 및 용인시 백암면 백봉농장의 심우범대표의 농가사례발표가 있었다. <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