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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원헬스의 시작, 가축건강부터’<2> 가축 항생제 오·남용 막아야 사람 생명도 지킨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은 물론, 예방이 최선이다. 하지만, 전부 막을 수는 없다. 항생제 사용은 불가피하다. 아플 때를 생각해보라. 질병치료 등 항생제 순기능은 많다. 축산업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항생제를 오·남용할 경우, 내성이 생긴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항생제 약발이 서지 않는다. 가축질병이 잘 치료되지 않는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단순히 축산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특히 중증환자에게 쓸 항생제를 제한시킨다. 생명을 위협한다.
축산에서부터 항생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관행적 투입을 자제해야 한다. 사용 시에는 반드시 용법·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항생제 대체제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항생제 내성을 막아내야 한다.

 

강환구 교수(세명대 동물보건학과)

“항생제 내성, 국민건강까지 위협, 사용량 넘어 올바른 관리 초점을”

관행적 항생제 사용 줄이고 사양관리·백신접종 강화
감수성 검사 기반 처방·고위험 항생제 집중관리 주문

 

강환구 세명대 동물보건학과 교수(농림축산검역본부 항생제내성 전문가협의체 위원)는 “항생제는 가축 세균성 질병 치료에 필수”라면서도 “항생제 사용이 늘수록, 특히 일부 위험 항생제는 심각한 내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은 가축질병 치료 제한에 머물지 않는다. 내성균과 내성유전자는 축산식품, 사육환경 등을 통해 사람으로 이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중증 환자에게 감염병 치료 기반을 잃게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세계적 대응이 부재할 경우,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2050년에는 연간 1천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강 교수는 “배합사료내 항생제 사용금지, 수의사 처방제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 축산 현장에서는 여전히 항생제 오·남용이 많다. 국내 가축과 축산물에서 항생제 내성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생제를 얼마나 많이 쓰는가를 넘어, 이제는 항생제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까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은 지속가능 축산, 식품안전, 국민건강과 맥을 같이 합니다.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 그리고 범분야 공중보건 핵심사안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는 “사양관리, 백신접종 등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다. 반복적이거나 관행적으로 해오던 항생제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용법·용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수의사에게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과학·합리적 처방 등을, 정부에게는 꼼꼼하고도 투명한 항생제 사용 정보·내성 감시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강 교수는 “미국, EU, 일본 등 축산선진국의 경우, 공중보건상 위험도가 높은 항생제를 집중관리하고 있다. 고위험 항생제 사용 통제, 생체량 보정 사용량 지표, 내성률 감시, 위험정보 교환이라는 공통 방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한국형 수의항생제 내성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놨습니다. 항생물질 계열별로 5개 그룹으로 구분됩니다. 향후 정책과 현장 실천을 연결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성양행 ‘박토프라임’·‘원클린액’

‘박토프라임’, 고기능성 생균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원클린액’, 4급 암모늄복합제 액상소독제 '림피스킨 허가 완료'

 

우성양행(대표 정진수)이 내놓고 있는 ‘박토프라임(Bacto Prime)’은 고기능성 생균제다.
‘고기능성’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것은 원료부터 남달라서다. ‘박토프라임’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는 덴마크 노보네시스(Novonesis)사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박토프라임’은 돼지와 닭 장 건강을 보호, 축산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돼지에 적용한 결과, 설사 감소, 증체 증가, 사료요구율 개선, 폐사·도태 감소, 균일도 향상 등을 이끌어냈다.
닭에서는 체중 증가, 산란율 증가, 사료효율 증대, 난중 증가·난각질 개선 등을 가져다줬다.
‘원클린(ONE-CLEAN)액’은 4급 암모늄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동물용 액상소독제다. 여기에 무수구연산, 인산 등이 과학적으로 조합돼 있다.
‘원클린액’은 일반세균류는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에 완전히 살멸시킨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 LSD)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 효력을 승인받았다. 방역 저지선을 확실하게 구축한다.
유기물 환경에서도 세척력, 침투력이 매우 우수하다. 희석배수도 높아 경제적이다.
특히 액상제품인 만큼, 잘 녹고, 취급이 편하다. 축사 내·외부, 축산장비, 차량 등에 적용 가능하다.

 

한국히프라, '항생제 저감·원헬스 예방전략'

폭넓은 백신 라인업 '치료보다는 예방으로'

백신 매출비중 95%...세균백신, 항생제 의존 탈피
진단툴, 정확진단 기반 예방....혁신가치 과학 증명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축산에 반드시 필요하다.
히프라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주목했다. 히프라는 2000년대 중반 전사적인 사업 방향을 항생제 매출 확대가 아닌, ‘예방’에 두고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히프라 전체 매출에서 백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95%에 이른다. 이는 단순히 백신을 많이 판매하는 기업이 됐다는 의미를 넘어 질병 발생 후 치료하는 방식보다 질병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히프라의 철학이 사업 전반에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특히 히프라의 세균 백신은 예방 전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자돈의 위축성비염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리니셍’, 신생자돈의 대장균 설사를 예방하는 ‘수이셍 콜리씨’, Cpa균과 디피실균에 의한 자돈 설사까지 방어하는 ‘수이셍 디에이’, 폭넓은 방어 범위를 통해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번식 피해까지 개선하는 돈단독·파보 백신 ‘에리셍파보’, 베로독소 증후군에 의한 성장 정체를 예방하는 ‘비퓨어’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백신은 예방 범위를 확대하거나 기존 유사 백신보다 한층 넓은 방어 범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함으로써 농장에서 항생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자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예방’을 향한 노력은 이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히프라는 실제 제품 사용 이후 항생제 사용량 변화를 평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예방 중심 접근이 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다만 항생제 저감을 위한 세균 백신은 무조건적으로 적용한다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농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예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백신뿐 아니라 ‘베로체크’, ‘엔테로체크’, ‘리니체크’ 등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툴도 제공하고 있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그리고 경험에 의존하는 예방에서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예방으로.
히프라는 오늘도 항생제 저감과 지속가능한 축산, 나아가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원헬스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삼양애니팜 ‘안티 VS-2’
15년만에 2억두 이상 판매 '대표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구제역백신 완화 효과 검증...낙농가에서도 안전 사용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 VS-2’는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다.
‘안티 VS-2’는 발열, 사료섭취 감소, 유량 저하 등 전신적 백신 스트레스 뿐 아니라 부종, 종창, 이상육 등 국소적 백신 스트레스도 완화시킨다.
특히 소·돼지 구제역백신에 대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인증받았다. 백신 항체 형성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돼지 임상실험 결과 ‘안티 VS-2’ 접종군은 기립활성도와 사료섭취량이 월등히 개선됐다. 이상육 발생은 확연히 줄었다.
착유우 임상실험에서는 백신단독 접종군 대비 ‘안티 VS-2’ 접종군 착유량이 훨씬 많았다.
아스피린계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는 PLS 설정에 따른 휴약기간으로 인해 젖소 사용에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안티 VS-2’는 백신과 혼합접종 후 3시간 이상 지나면 잔류물질이 검출되지 않는다. 이렇게 낙농가들에게 안심을 더하고 있다.
‘안티 VS-2’는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우리나라 대표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0년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무려 2억두분 이상 판매됐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안티 VS-2’는 스트레스에 따른 백신 접종 기피 현상도 말끔히 지워낸다. 가축질병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슈퍼티아’·’엔라신-10’

‘슈퍼티아’, 오리지널 티아물린 '모·자돈 질병 연결고리 차단'
’엔라신-10’, 엔라마이신제제 휴약기간없이 클로스트리듐 치료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내놓고 있는 ‘슈퍼티아’는 오리지널 티아물린 제제다.
모·자돈 질병 연결고리(Infection Chaine)를 차단하는 분만사 크리닝 역할을 한다.
특히 ‘슈퍼티아’는 오리지널 젤라틴 코팅 원료를 사용해 기호성이 높고, 순도가 우수하다. 생체이용률 2.5배 등 흡수율이 탁월하다.
각종 호흡기 질환, 회장염, 돈적리,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등에 유용하다. 휴약기간은 돼지 15일, 닭 5일이다.
’엔라신-10’은 오리지널 엔라마이신 원료를 쓴다. 클로스트리듐균에 강력한 살균효과를 갖는다.
이유자돈, 육성돈에 클로스트리듐균을 인공감염해 실험한 결과 ’엔라신-10’ 급여군은 무처치군 대비, 증체량과 사료효율이 크게 증가했다.
산란계, 육계에서도 괴사성장염을 포함해 클로스트리듐증 관리에 유용하다.
휴약기간은 0일이며, 내성발생 보고가 없다.

 

녹십자수의약품 ‘제스탭정(알트레노제스트)’

알약제형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 '번식관리 혁신'
정확성·편리성·위생성 증가...실질 번식성적 향상 효과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내놓고 있는 ‘제스탭정(알트레노제스트)’은 국내 최초 알약제형 모돈 발정동기화 호르몬제다.
알약제형인 만큼 정확성, 편리성이 우수하다. 1일 1회 1알씩 18일간 투여하면 된다.
사료 위에 놓거나 돼지에게 직접 먹일 수 있는 투약 방식은 농장 작업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시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액상 제형에 비해 휴대가 용이하고, 약품 재고 관리가 편리하다.
특히 알약 특성 상 개별 급여하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주입기나 장비가 필요없는 만큼, 교차감염 위험을 줄인다.
실험결과, ‘제스탭정’ 투여 완료 후 최대 98% 재귀발정률을 기록, 실질적으로 번식관리 성적을 끌어올렸다.
대조약(액상형 알트레노제스트)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는 평가 기준에 적합했다.
나승식 대표는 “’혁신’은 결코 거창한 것에만 있는 게 아니다. 고객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것이 바로 혁신이다. ‘제스탭정’은 정확성, 편리성, 위생성 등에서 매우 혁신적이다. ‘제스탭정’이 돼지 번식 효율 등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코리아 ‘리니신 디엔티’·‘헤모백’

‘리니신 디엔티’, 돼지 위축성비염 예방 '3중 견고 방어막'
‘헤모백’, 흉막폐렴 백신 '20년 넘게 국내 생산성 향상 기여'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리니신 디엔티(DNT)’는 돼지 위축성비염(AR)을 예방하는 톡소이드 오일백신이다.
파스튜텔라 멀토시다 균체를 함유, 자돈 파스튜렐라성폐렴도 함께 방어한다.
‘리니신 디엔티’는 2가지 항원과 1가지 톡소이드가 3중 방어막을 구축, 돼지 위축성비염(AR)을 견고하게 예방한다.
우선 1차로 보데텔라균 항원이 브론키셉티카균의 침투로 인한 코 점막 손상을 방어한다.
이어 파스튜렐라멀토시다 항원이 손상된 점막을 통해 침입한 파스튜렐라균의 증식과 독소분비를 억제한다.
3차로 2.0㎍ 이상의 정제된 톡소이드가 비중격 및 비갑개골의 성장을 억제하는 독소를 중화시킨다.
‘리니신 디엔티’는 모돈에 1회 접종, 자돈에 높은 항체를 전달한다.
특히 특수 오일 보좌제(Emulsigen, water in oil)는 주사 시 통증, 쇼크, 사료섭취 거부 등 접종반응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헤모백(Hemobec)’은 돼지 흉막폐렴 백신이다.
1, 2, 3, 5, 7형 등 다양한 혈청형과 ApxⅠ, Ⅱ, Ⅲ 등 여러 톡소이드가 들어있다.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다.
더욱이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를 사용해 접종 반응을 최소화했다.
20년 넘게 국내 양돈장에서 쓰이며 폐사, 위축돈수, 출하두수,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향상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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